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선산군 (문단 편집) == 구미시와의 지위 역전 == 현재 구미시청이 있고 구미의 중심지가 된 옛 구미읍[* [[1963년]] 이전에는 구미면]과는 불과 한 세기만에 처지가 뒤바뀌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그 시작은 [[1900년대]] 초 개업한 [[경부선]]이 당시 선산군의 중심지였던 선산읍 대신 구미면을 지나가게 되면서부터였다.[* 선산과 구미의 사례 외에도 [[경부선]] 개업 이후 지역의 흥망성쇠가 엇갈린 곳은 많다. 그 예로 [[대전광역시|대전]]은 [[충청남도]] 회덕군 소속의 일개 '''리(里)'''에 불과했으나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 지역이 된 이후 급성장하여 현재는 [[광역시]]로 성장했다. 반면 이전까지 충청남도의 전통적 중심지이자 도청 소재지였던 [[공주시|공주]]는 쇠퇴하고 말았다.] 이후 교통이 편리해진 구미면이 나날이 발전하기 시작했고, 구미면은 [[1963년]] 선산군의 유일한 읍인 구미읍(1읍 8면)으로 승격되고[* 선산면은 [[1979년]]이 되어서야 읍으로 승격된다.], [[1978년]] 지금의 구미시 동부에 해당하는 [[칠곡군]] 인동면을 편입하여 구미시로 분리, 승격되었으며, 그 후 [[1995년]] 선산군이 [[도농통합]]으로 인해 구미시에 역으로 통합되었다. 역사를 생각하면 역통합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같은 예로 [[동래|동래군]]과 [[부산광역시]], [[영일군]]과 [[포항시]] 등이 있다. 부산은 [[구한말]]까지 동래부라고 불렸으나 [[일제강점기]]에 접어들면서 개항장 지역만을 부산부로 개칭하고, 개항장 교외 지역을 동래군으로 분리시켰다. 이후 부산이 성장하면서 자신의 모체인 동래군을 조금씩 편입하게 되어 현재의 행정구역이 완성된 것. 포항시의 경우 영일군 포항읍에서 승격된 도시였으나, 1995년 도농통합 당시 오히려 자신의 모체인 영일군을 흡수하여 '영일시'가 아닌 '포항시'란 이름이 유지되게 되었다. 그니까 영일만이라는 곳은 원래 포항시가 아니라 영일군 소속이였던 셈.] 즉, 옛 구미면이 선산군을 [[역키잡]](?)한 셈이다. 선산군은 도농통합으로 군명(郡名)을 잃고 선산읍이라는 읍명(邑名)으로만 그 흔적을 남기게 되었다. 이처럼 선산과 구미의 관계가 역전된 연유는 전 [[대한민국 대통령|대통령]] [[박정희]]의 고향이 당시 선산군 구미면, 즉 지금의 구미시 시내 지역이라는 이유도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경부선은 이미 [[1916년]]부터 개통되었지만,[* 참고로 [[경부선]]은 [[1905년]] 최초 부설 당시에는 구미를 거치지 않고 [[김천시|김천]]에서 바로 [[칠곡군|칠곡]](왜관) 방면으로 직행하는 형태의 노선이었다.(현 [[4번 국도]], [[경부고속선]]의 선형을 생각하면 된다.) 그러다가 [[1916년]] 구미 쪽으로 이설한 것. 자세한 내용은 [[금오산역]] 항목으로.] [[1970년대]] 산업화가 급속히 진전되면서 구미 지역은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구미국가산업단지|대규모 공업단지]]가 조성되면서 크게 발전하기 시작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