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선민사상 (문단 편집) === 현대 이전 === [[파일:external/thelosttreasurechest.files.wordpress.com/adam-hook-showing-elite-warriors-of-the-aztec-army.jpg]] * 전근대 사상 가장 극단적인 선민사상을 지녔던 [[아즈텍 제국]] 이 선민사상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었다. 인간 역사상은 영역 개념이 영토로 발전하는 순간부터 인간은 확장 욕구를 가지고 활발히 정복 활동을 벌였는데, 그때 그 침략집단 지도자들의 통치방침이자 사상이 이 '''선민사상'''이었다. 우리는 신(그 당시엔 보통 [[토템]]이 된 동물)에게 선택된 부족이니 타 부족을 점령하여 다스려야 한다는 생각이 만연했고, 고대 시대 활발한 정복 전쟁의 토대가 되었다.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청동기시대]]를 거치고 나면서 잉여생산물을 가진 계층은 그렇지 못한 계층을 권력으로 지배하면서 지배계층으로 군림하였고, 이들은 이웃나라와 전쟁을 일으키면서 [[철(원소)|철]]로 청동보다 더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내게 되었고, 이는 [[철기시대]] 개막과 함께 넓은 땅을 가지고 그 땅의 백성들을 무력으로 통치하는 [[제국]]의 시대를 열게 됐다. 그리고 이 제국을 만들어낸 힘 센 민족은 [[전쟁]]으로 빼앗은 약한 민족의 땅과 백성들을 지배하기 위해 '힘 센 민족은 약한 민족보다 머리가 뛰어나기 때문에 약한 민족은 [[의지드립|아무리 노력해도]] 힘 센 민족을 이길 수 없다.'는 논리를 적용해 왔다. 이들은 오래된 문명의 중심지에 '[[쿠스코|세계의 배꼽]]', '[[중국|세상의 중심]]', '[[천자|하늘의 아들]]', '[[일본|태양의 뿌리]]', '[[천황|태양의 후손]]', '[[파라오|신의 살아있는 형상]]', '[[유대인|조물주의 선택]](혹은 [[천명|명령]])을 받은' 등의 각종 수식어로 장식하며 약한 민족을 지배하였고, 심지어 [[집시]]들은 정착민들을 '멍청하게 한 곳에 뿌리 내리고 사는 자들'로 보고 자신들은 '마음대로 세상에서 떠도는 진정한 자유인들'이라는 [[정신승리]]를 구사하며 정착민들과 대립해왔다. 반대로 정착민들은 [[집시]]들을 '위험한 떠돌이'라고 여겼다. [[選]](뽑을 선) 글자를 쓰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고대 그리스]]는 스스로를 문명인이라 여겨서 주변 이민족들은 인간다운 말도 못해서[* 물론 여기서 인간다운 말이란 '''그리스어'''를 의미한다.] 그저 [[황산(김성모)|'버버']](bar-bar-)거린다고 하는 의미로 '[[바르바로이]]'[* [[바바리안]], [[도끼]]는 야만인이나 쓴다는 이야기가 이런 인식에서 비롯되었다.]라 불렀으며, 이피크라테스라는 자수성가한 장군이 명문가의 [[듣보잡]] 후손에게 '구두장이의 아들 주제에!'라고 모욕받자, '''우리 가문은 나부터 시작하지만 당신네 가문은 당신을 마지막으로 끝난다.'''고 받아친 적이 있었다. 게다가 반대편의 고대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왕]]이 [[천자|하늘의 아들]]이고 자기들이 사는 땅덩어리가 세계의 참된 중심이라 믿었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자기네 땅을 [[중원]](中原)/중화(中華)/[[중국]](中國) 등으로 일컬었고[* 뒤의 둘은 현재 [[양안관계|양안]]이 정식/약식 국명으로 사용], 주변 민족들은 죄다 [[오랑캐]]라고 [[동이]]/[[서융]]/[[남만]]/[[북적]]으로 낮춰 불렀다. [[근대]]에 [[유럽]]에 퍼졌던 '''[[사회진화론]]'''도 [[벨 에포크|선민사상의 일종]]이었다. 이들 "진화한 문명"에 사는 유럽인들은 "덜 발전한" [[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오세아니아]] 문명을 [[식민지]]로 삼으며 이 땅의 정복 및 지배를 [[백인의 의무|당연시하기 위해]], 자신들이 신에게 선택받고 축복받은 특별한 민족이며 비문명 지역을 교화할 책임이 있다는, [[사회진화론]]이라는 '학문'으로 정리하게 되었다. 이 사회진화론은 19~20세기 초반 지식인들의 기본 사고방식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이로 인해 서구 열강들이 [[제국주의]] 시대를 열면서 비서구 지역 다수를 식민화하였다. 게다가 [[아돌프 히틀러]]는 여기에 [[민족주의]] 개념을 더해 [[아리아인]]이 우수하고 [[유대인]]은 열등하니, 유대인을 이 세상에서 없애버려야 한다는 [[게르만 우월주의]]를 만들면서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켜 유럽 전체를 전쟁의 공포 속으로 몰아버렸다. 게다가 [[일본 제국|그 동맹국]] 역시 [[나치]]와 [[이탈리아]] [[파시스트]]와 [[추축국]] 동맹을 맺으면서 이 대열에 합류한 바람에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곤욕을 치른 적도 있었다. 심지어 [[북한]]은 [[김일성 민족]]의 통치 및 권력행사를 정당화하기 위해 [[우생학]]을 도입하여 [[적대계층]] 등 북한 지도층에 반하는 사람을 [[정치범수용소/북한|정치범수용소]]에 집어넣어 억지로 교화한다. 그러나 정작 [[진화론]]을 만든 [[찰스 다윈]]은 사회진화론을 무가치하다고 평가했다. [[사회진화론]], [[진화론]] 문서로. 현대도 마찬가지라 선민사상에 빠져 있는 일부 고위층이 '우리는 유일하게 복받은 사람들' 식으로 존경심과 복종을 강요하기도 하며, 선민사상을 앞세워 특정 민족을 마구 탄압하다가 그 반동으로 탄압된 적이 있었던 민족이 [[가해자가 된 피해자|또 자기들만의 선민 사상을 만들어]] [[전쟁]]을 일으키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예로, 분열 직전 [[유고슬라비아]]가 있다. [[선사 시대]]에 [[고인돌]]처럼 큰 돌 쌓아 무덤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때도 관련 우월의식이 있었을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