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석유 (문단 편집) === 대체 고분자 물질([[플라스틱]]) === 증류탑에서 나오는 연료유들을 뺀 [[나프타]]로는 [[플라스틱]]을 포함한 우리가 쓰는 모든 [[고분자]] 물질을 만든다. [[에탄]] 크래킹 기술의 발달로 [[나프타]]를 쓰지 않아도 플라스틱을 생산할 방법은 있다. 실제 NCC(나프타 크래킹 센터) 플랜트가 증설 되지 않는 이유가 에탄 크래킹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대량생산은 여전히 나프타가 많이 활용되는 상황. 워낙 가격이 싸서 아주 여러가지 물건에 대량으로 쓰이기 때문에 이것도 고갈 음모론의 대상이 되고는 하는데 이건 석유고갈론 보다도 더욱 어리석은 이야기다. 일단 현대의 [[화학]]기술이 발전하기 때문에 아예 다른 재료로도 플라스틱을 만드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 식물성 수지[* 옥수수 등.]를 이용하는 방법이 성공하여 꾸준히 연구되고 있고 실제로 식물성 수지에서 플라스틱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우리는 현재까지 생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비용 문제로 현실화될 수 없다. 여러가지 이유로 나프타의 생산이 중단될 경우 현재처럼 대량의 플라스틱을 저렴하게 이용하기는 어려워진다. 착각하지 말 것은, 플라스틱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가격이 좀 비싸진다'''는 것이다. 플라스틱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싼 것은 플라스틱은 어디까지나 석유산업의 폐기물 재활용 자원이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역시 일종의 석유의 한 분류물이라고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정제방식으로 정제를 하다보면 휘발유 - 나프타- 등유 - 경유 - 중유등의 순서로 정제되는데 이 중 나프타는 연료로 쓸 수는 없다. 문제는 가장 수요가 높은 휘발유와 경유를 정제하다보면 다른 종류의 유종과 나프타가 쏟아진다는 것이다. 당장 유종만 하더라도 과거에는 가솔린 기관을 쓰는 승용차가 크게 보급된 후 휘발유의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휘발유가 다른 유종보다 두배에서 세배까지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테슬라]]로 대표되는 [[전기차]]혁명으로 휘발유 수요가 크게 줄었다. 하지만 [[전기차]] 엔진과 배터리 문제로 고마력 엔진을 만드는 것은 어렵고 비대면 문화로 상업용 운송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경유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이젠 대부분의 국가에서 경유와 휘발유의 가격이 거의 같거나, 경유가 오히려 비싸지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원유 1L를 정제했을 때, 가솔린 200, 등유 200, 경유 200, 중유 200, 나프타 200 이렇게 나온다고 가정했을때 가격을 각각 20%씩 배분하는게 아니라 가장 수요가 높은 유종이 원유 + 정제비용의 대부분을 감당하고 수요가 낮은 유종과 나프타는 가격 분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나프타는 마이너스 가격을 찍는 경우도 있는데 그 이유는 휘발유와 경유를 정제하기 위해서는 원유탑에서 생산된 유종들을 다 빼내고 남은 나프타를 치워야 새 원유를 투입해서 정제를 하는데 고탄소 잔여물을 땅에 묻거나 바다에 폐기하면 경찰이 와서 바로 잡아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프타의 경우 팔기는 커녕 그걸 치워주기만 하면 정제회사가 나프타를 이용한 가공회사에 돈을 주는 상황이 발생한다. 따라서 플라스틱의 경우 재활용이나 재생이 극히 어려운 것이다. 플라스틱의 원료는 사실상 마이너스 가격이고 석유를 정제하면서 무한히 생겨나는데 이걸 치워주기만 하면 돈을 줄 정도니까 이런 원료를 대체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미래에는 어덯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플라스틱의 물성이 매우 탁월하다거나 대체가 불가능한건 아니므로 석유산업이 쇠락하면, 목화산업이 쇠락하면서 [[면실유]]의 수요가 크게 하락한 것처럼 플라스틱도 석유산업과 궤도를 같이할 것이다. 당장 [[면실유]]를 연료로 쓰고 참치캔에도 넣고 하던 시절에도, 일부 호사가들은 면실유의 수요 때문에 목화농장이 계속 확대되어 식량위기를 불러일으킬 것이고 [[면실유]]를 대체할 수 없을거라는 종말론 비슷한걸 주장하기도 했었지만 모두 기본적인 경제원칙에 어긋나는 이야기니 현실화될 수 없었다. 다시 말해 가솔린이나 등유, 경유 등 연료유의 경제적 가치가 0이 되와서 더이상 정제할 필요가 없음에도 플라스틱은 반드시 현재생산분 만큼 써야한다는 비현실적인 가정을 해도 '''원유의 유가는 현재 상태가 최고점이고 산업생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 좀 더 이해하기 쉬운 비유를 들자면 돼지 1마리의 가격은 돼지 1마리(원유가격) 원가는 = 안심+등심+삽겹살+족발...등 고기자원+ 폐기물인+'''돼지껍데기'''+가공비용 원가에 대응하기 때문이다. 그 안에서 어떤 고기의 선호가 높거나 낮아진다면 고기들간에 돼지 원가에서 가격부담율이 차이가 날 뿐이지 총수요가 그대로라면 '''돼지 가격에 영향을 줄 순 없다.''' 하지만 당연히 연료로서의 석유가격이 미래라고 0가 될리는 없어서 휘발유나 경유가 가격을 받는만큼 플라스틱의 가격은 싸진다. 거기에 지금 거의 원가가 들지않는 나프타가 배럴당 80달러가 되고서도 그 수요가 유지될 리도 없다. 비싸지니까 다른 상품으로 대체할텐데 그것은 곧 석유상품 전체에 대한 총수요 감소를 뜻하는 말인데 이 모든 명백한 원유가격 하락요인을 다 무시하고 휘발유 경유 중유가 치워주면 돈받는 쓰레기가 되고 배럴당 80달러가 되도 플라스틱 바가지는 꼭 써야한다는 비정상적인 가정을 해도 현재의 정유 인프라로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것에는 추가 부담이 생길 수가 없다. 지금까지 생산하던만큼 그냥 쭉 생산하면 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