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석유 (문단 편집) == 환경 오염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pafA-RU3q7U)]}}}|| || '''{{{#db202c 다큐멘터리 석유의 종말}}}''' || 석유를 필두로 하는 화석연료의 과다 사용으로 [[지구온난화]]라는 큰 문제와 각종 석유화학제품들로 인한 환경오염은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 또한 지하에서 석유층을 없앨 경우 생기는 공백으로 인한 지질학적 문제점도 있다. 보통은 시추하면서 생기는 공동에 물을 주입하여 해결한다. 물론 땜질에 가까운 처방이긴 하다. 시추하지 않더라도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특정한 장소에는 석유가 땅 위로 '''스며나오는''' 지역이 있다. 이렇게 스며나오는 석유도 유가가 많이 오르면서 경제성이 생겼고 이에 따라 채굴 기술도 덩달아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석유자원으로 쓰이고 있다. 이를 '''오일 샌드(Oil Sand)'''라고 한다. 석유가 섞인 비율(천연타르가 주성분이다.)은 10%가 넘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전해지고 배럴당 생산비용은 25~30달러로 비싼 편이지만 요즘은 유가가 많이 올라서 경제성이 매우 좋아졌다. 오일샌드는 800~1,000℃의 고온의 증기로 '''쪄내서''' 압착 정제하여 기름을 얻어낸다고 한다. 오일샌드의 생산방식은 2가지가 있는데 먼저 [[석탄]]처럼 노천광산에서 채굴 후 파쇄기에 넣어 분쇄한뒤 윗 정제를 해서 쓰는 '노천채굴식 방법. 또 한가지는 오일샌드 생산정(井)에 고온 고압의 증기를 주입해 석유성분을 녹인 뒤 뽑아내는 방식으로 '지하 회수법'으로 나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산유량의 약 '''80%''' 정도가 지하회수법으로 채굴된다고 한다. 문제는 여기서 주입한다는 증기가 단순한 수증기가 아니라 융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각종 화학약품을 섞은 것이라, 이러한 유해한 증기를 땅 속에 마구 뿜어대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더구나 이 방법을 사용하면 뽑아내는 석유의 적어도 5배 분량의 물이 오염될 수밖에 없고, 이 물은 당연히 무단 방류된다. 더구나 이렇게 생산된 석유는 일반 석유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5배나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런 문제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캐나다는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했다.] 다른 경우로 석유가 셰일(진흙 퇴적암) 속에 갇혀 있는 경우는 '''셰일 오일(Shale Oil)'''이라고 한다. 특히 최근 들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오일샌드와 셰일오일/가스의 개발이 엄청나게 늘어나며, 환경 문제 또한 상당히 심각해진 상황이다.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에도 관련 에피소드가 나온다. 수사관들이 셰일가스 시추지 근처 농장의 우물에서 물을 받아서 불을 붙이자 물에 포함된 대량의 가스로 인해 물에 그대로 불이 붙어 버리고, 물의 성분을 조사하자 각종 발암성 유기화합물들이 대량으로 포함된 것이 드러났다. 여기에 송유관마저 개판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파이프 관에서 타르가 새는 것이다.''' 송유관 건설을 반대하는 이들이 파이프관에 들어갔을 때, 아침이 되자 파이프관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경악하는 사건이 일어나는가 하면, 마침내는 송유관에서 타르가 대량으로 유출되어서 인근 지역의 소 수천여 마리가 집단폐사한 사건이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로열 더치 쉘]]은 2013년 세계 최악의 기업에 선정되었다.[* 로열 더치 쉘이 이 송유관 사업을 주도했다. 사실 [[알래스카]] 극지방 유전개발도 이유인데, 극지방에서 유전개발을 하면 90% 기름이 유출되는 걸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을 하고 있으니, 수상자를 선정하는 그린피스를 비롯한 환경단체들로서는 기절할 노릇이다.] 게다가 셰일가스의 위험성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전혀 뜻밖에서 찾아왔는데 셰일가스 채취가 '''[[지진]]'''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실제로 [[오클라호마]]주는 2009년부터 잦은 지진이 일어나기 시작해 2018년이 다 되도록 지진에 시달리고 있다. [[남아메리카]] [[콜롬비아]] 일대 원주민 우와(U'wa)인들이 석유에 붙인 "땅의 피(ruiría)"[* [[http://digitalassets.lib.berkeley.edu/etd/ucb/text/Rueda_berkeley_0028E_12196.pdf|사실 어원적으로 '땅'과 '피'가 조합되어 만들어진 단어는 아니다. '세상에 생명을 부여하는 원리' 정도의 비물질적인 개념을 뜻하는 단어였는데 이를 외부인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피'와 연관시켜 번역한 것이라고 한다.]]]라는 이름이 이 문제를 적절히 표현하고 있다.[[http://amazonwatch.org/news/1997/0110-message-from-the-uwa-people-to-the-world|#]] [[지구 온난화]] 문제는 해가 갈수록 심각해져 이대로 가면 석유가 고갈되기 전에 환경 문제로 세계 경제가 먼저 파탄이 나는 상황이 예측되고 있다. 석유가 고갈되는 것을 걱정하는 것 보다는 그냥 이대로 석유를 쓰는 것 자체가 문제인 상황으로 석유 생산과 사용을 둘러싼 거대한 문제의 초점이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2040년 경이 되면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석유차 판매가 금지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급진적인 환경 규제와 함께 산업 분야 곳곳에서 기존의 [[내연기관]]을 밀어내버리고 있는 [[전동기]]의 눈부신 발전으로 자키 야마니 전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 장관의 발언은 시대를 앞서가는 혜안이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