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석가모니 (문단 편집) == 호칭 == ||<:> 언어 || 명칭 || ||'''[[한국어]]''' ||[[부처]], 불타(佛陀), 석가모니/서가모니(釋迦牟尼), 석가문불(釋迦文佛)[* 고구려 [[덕흥리 고분]] 묵서명에 기록된 표기이다. 무덤의 주인인 [[진(고구려)|유주자사 진]]은 생전 불교 신자였다.] [[여래]](如來), 세존(世尊), 각자(覺者) || ||[[산스크리트어]] ||बुद्ध(buddha)[* [[힌디어]]도 표기와 발음이 동일하다.] || ||[[티베트어]] ||བཅོམ་ལྡན་འདས(bcom ldan 'das)[* 석가모니 부처를 가리키는 용어 가운데 하나인 산스크리트어 단어 바가반(भगवान्, 薄伽梵) 즉 '''세존'''('''世尊''')의 티베트어이다. 바가와떼(བགྷ བཏ་)라고도 한다.], ཤཱ་ཀ་མུ་ན་[* 티베트어로 써서 쌰꺄무니라고 읽는다.]|| ||[[영어]] ||buddha || ||[[중국어]] ||佛陀, 佛祖, 佛 || ||[[일본어]] ||仏陀(ぶつだ、ぶっだ), 仏(ほとけ)|| ||[[태국어]] ||พระพุทธเจ้า || ||[[라오어]] ||ພຣະພຸດທະເຈົ້າ || ||[[몽골어]] ||ᠪᠤᠷᠬᠠᠨ / Бурхан[* [[몽골]]에서는 절대자라는 의미로 정착해서, [[그리스도교]]의 신을 번역할 때에도 이 단어를 쓴다. 그러다 보니 [[예수]]가 부처의 아들이 되는 괴이한 해석이 나타나기도 한다.], ᠪᠤᠳ᠋ᠳ᠋ᠾᠠ / Будда(봇다) || ||[[버마어]] ||ဗုဒ္ဓ || ||[[베트남어]] ||Phật || ||[[크메르어]] ||<(>ព្រះពុទ្ធ|||| ||[[에스페란토]] ||Budho (Gotamo) || 이름은 성이 고타마, 이름이 싯다르타. 호칭 석가모니는 '샤캬무니'를 음역한 것으로 '샤캬족의 성자'라는 뜻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대표적인 호칭은 '깨달은 자'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 [[붓다]](佛陀, 불타), 즉 부처이다.[* 무차무등(無差無等)의 세계관을 갖고 있는 불교는 '''누구든 깨달은 자''', 각자(覺者)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불교에서는 석가모니와 불교가 탄생하기 전에도 부처는 존재했고, 그 뒤로도 누구든 부처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불교 문화권에서 부처라 하면 일반적으로 이 석가모니불을 가리킨다. 절에서는 이 깨달은 자란 의미를 살려 '''석가모니 외의 다른 무수한 종류의 부처'''를 모신다. 다른 나라들이 붓따, 부따, 부떠에 가깝에 발음하는데 비해 한국에서 '부처'라고 부르는 것은 구개음화의 결과물이다. '불타'라고도 하는데, 이는 [[한국 한자음]]에서 원래는 ㄷ받침을 가졌던 음가들이 전부 ㄹ받침으로 바뀌어버렸기 때문으로, 그 현상을 감안해서 '불타'를 다시 읽어보면 '붇타' 즉 Buddha와 매우 비슷한 발음이 된다.] 다른 호칭으로는 세존, 석존, 불, 여래 등의 10가지가 있다. 실제로는 10가지보다 더 많아졌지만, 대승불교에서는 하여간 숫자에 의미를 부여해서 10가지라고 일컫는다. 이를 여래십호(如來十號)라고 부르는데, 다음과 같다. ||<:> 명칭 || 의미 || ||응공(應供) ||깨달음을 얻었기에 마땅히 공양을 받아야 될 분[* 한자로는 응수공양(應受供養)을 줄인 말이기도 하며, 또한 산스크리트어 ‘아르하뜨(Argat)’를 번역한 말로 아라한 등의 말의 유래와 같다.] || ||정변지(正遍知) ||등정각자와 같은 말로, 우주 만물의 모든 이치를 완전하고 바르게 깨달은 분[* 산스크리트어 '삼먁삼보리'를 번역한 말이기도 하다.] || ||명행족(明行足) ||깨달음의 지혜와 그 실천을 함께 갖추신 분|| ||선서(善逝) ||고통스런 생사윤회의 강을 건너가신 분|| ||세간해(世間解)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완전하게 이해하신 분|| ||무상사(無上士) ||그 어떤 것보다 위에 계시는 분[* 산스크리트어로는 '아뇩다라'이다.] || ||조어장부(調御丈夫) ||대자대비의 마음으로 중생을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분 || ||천인사(天人師) ||하늘의 신과 인간 중생의 스승 || ||불세존(佛世尊) ||깨달음으로 중생의 존경을 한몸에 받는 분|||| 이들 각 열가지 호칭들은 각기 따로 쓰이기도 하지만, 두 개나 세 개, 혹은 열 개의 단어가 한꺼번에 쓰이기도 한다. >爾時, 世尊與大比丘八十億百千人俱, 前後圍遶. 二月十五日臨涅槃時, 以佛神力出大音聲. 其聲遍滿, 乃至有頂. 隨其類音普告衆生 “今日如來、應、正遍知,憐愍衆生、覆護衆生、等視衆生如羅睺羅, 爲作歸依、屋舍、室宅. 大覺世尊將欲涅槃, 一切衆生若有所疑, 今悉可問, 爲最後問.” >세존(世尊)께서는 앞뒤로 둘러싼 큰 비구 80억 백천 인과 함께하셨는데, 2월 15일 열반에 드실 때였다. 부처님께서 신통한 힘으로 큰 소리를 내시니, 그 소리가 유정천(有頂天)에까지 두루 가득 차고, 중생들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음성으로 널리 외치셨다. >“오늘 '''여래(如來)ㆍ응공(應供)ㆍ정변지(正遍知)'''이신, 중생을 불쌍히 여기시고 중생을 감싸고 도우시며, 중생을 외아들 라후라(羅睺羅)처럼 평등하게 보시고, 중생을 위하여 귀의할 곳이 되어 주며 집이 되어 오신 대각(大覺) 세존께서 곧 열반에 들려 하신다. 모든 중생들은 의심나는 데가 있거든 지금 모두 물어라. 이번이 마지막 물음이 될 것이다.(후략)" > ----- > 『대반열반경』 1권 >어느 때 세존께서 아모다라국(阿牟多羅國)에서 세간에 노니시다 아마나성(阿摩那城)에 이르러 시누편발(翅㝹編髮) 바라문의 동산에 머무르셨다. 이때에 시누편발 바라문은 사문 석종자(釋種子)가 집을 떠나 아모다라국에서 아마나성에 이르러 자기의 동산에 계신다는 말을 듣고 생각하되, ‘'''사문 구담은 큰 명예가 있어서 여래(如來)ㆍ무소착(無所着)ㆍ응공(應供)ㆍ정변지(正遍知)ㆍ명행족(明行足)ㆍ선서(善逝)ㆍ세간해(世間解)ㆍ무상사(無上士)ㆍ조어장부(調御丈夫)ㆍ천인사(天人師)ㆍ불세존(佛世尊)이라 불리는 분이시다.''' 매우 좋구나, 나는 지금 이 집착 없는 분을 만나 뵈리라’ 하였다. > ----- > 『사분율』 42권 > 述名號品第三 亦作四門分別: 初釋名,二來意, 三宗趣, 四釋文。 (중략) 三品名者如來之名號. 依主釋, 或如來則名號,以十號中如來爲一故,於中名,謂釋迦等別名,號謂十號諸佛通具。又召體爲名,標德爲號。又亦名號無別,如文內說. > 「여래명호품(如來名號品)」 제3 가운데 또한 네 가지 문(門)을 만들어 분별한다. 첫째는 이름을 해석함이요, 둘째는 온 뜻이요, 셋째는 종취(宗趣)요, 넷째는 본문을 해석함이다. 처음 가운데 셋이 있다. (중략) > 세 번째 품의 이름이라는 것은 여래의 명호(名號)이니 주석에 의하면 혹 '여래가 곧 명호(名號)'라고 하는데 10호(號) 가운데 여래가 그 하나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 이름[名]이라는 것은 '석가' 등의 별명을 말하며, 호(號)라는 것이 10호이니 모든 부처님의 통명이다. 또 체(體)[* 붓다라는 존재 그 자체]를 불러서 이름이라 하고, 덕(德)[* 붓다라는 존재가 가지는 덕]을 표하여 호라고 한다.''' 또한 '이름'과 '호'에 구별이 없다. 경문에서 설한 것과 같다. > ----- > 『화엄경탐현기』 4권 불경에서는 석가모니의 제자들이 석가모니를 향해 질문을 할 때 석가모니를 세존(世尊)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이 등장하는데, 산스크리트어로 '바가완'을 번역한 단어로 인도에서는 불교 외에 다른 정신적인 위인에게도 많이 사용하는 말이라고 한다. 이 밖에 석가세존(釋迦世尊, 석가족의 큰어른) 또는 석존(釋尊)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불경에서 석가모니 부처는 스스로를 지칭할 때에 '[[여래]](如來)'라고 불렀다. 여래는 산스크리트어 따타가따(tathāgata)를 번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어 따타가따는 해석하기에 따라 '~에서 오는자' 혹은 '~로 가는 자'로 해석할 수 있는데, 如來는 그 두 가지 뜻을 동시에 나타낸 번역이라고 한다. 석가모니가 온 곳/혹은 석가모니가 향해서 가는 곳은 다름 아닌 [[진리]]를 말한다. 서양에서는 흔히 고타마 붓다(Gautama Buddha)라고 칭한다. 한국에서는 으레 석가모니라는 이름을 줄여서 '석가'라고도 부르고 [[부처님오신날|부처님 오신날]]을 2017년까지도 '석가탄신일'이라고도 불렀는데, 이에 대해서 한국 불교계에서는 오랫동안 해당 용어에 문제점이 있다고 이의를 제기하여 명칭을 석가탄신일에서 '부처님오신날'로 바꾸는 데에 성공하였다([[부처님오신날]] 항목 참조). 석가는 석가모니 자신이 태어난 종족 '샤캬'를 음역한 것이므로 석가모니를 줄여 부를 때 '석가'라고 부르게 되면 그 사람의 이름이 아닌 종족(출신지) 이름을 그 사람의 이름처럼 부르는 것과 같아서 혼선이 될 수 있고[* 나자렛 출신인 예수를 으레 '나자렛 예수'라고 부른다고 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나자렛'이라고만 부를 경우 나자렛이 예수의 이름인 것마냥 혼선이 생기게 되는 것과 같다.][* 사실 일본에서도 석가모니 부처를 줄여 부를 때에 '석가'라고만 부르는데, 대표적으로 '석가에 설법 공자에 오도(釈迦に説法 孔子に悟道)'라고 하는 속담이 그것이다(한국 속담으로 '공자 앞에서 문자 쓰기',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기'라는 의미와 같다). 일본의 와타나베 쇼코는 이런 이유로 석가모니 부처를 줄여 불러야 할 때는 '석가'보다는 '석존'이 더 적절하다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의 저서는 한국의 법정 비구에 의해서 <불타 석가모니>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는데, 이 책의 원제는 '신석존전(新釋尊傳)'이다.] 아울러 석가탄신일은 석가모니 부처 단 한 명만을 가리키는 좁은 의미이지만 '부처님오신날'이라고 부를 경우 석가모니 부처라는 한 명의 부처뿐 아니라 '과거불' 즉 석가모니 부처 이전에 존재했던 여섯 명의 부처(붓다)와 석가모니 부처 이후에 현세에 올 것으로 수기[* 불교에서는 과거의 부처가 어떤 공덕을 완수한 자에 대해서 "너는 먼 미래에 부처가 되어 어떠한 이름으로 불리게 될 것이다"라고 일러 주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런 식으로 미래불로써 나타날 것이라는 '인증'이 바로 '수기'이다. 석가모니 부처는 그 자신이 과거로부터 행해온 모든 선업에 따라 부처가 될 운명을 받고 부처로써 태어났고, 여기에는 석가모니 부처의 선업이 미래에 부처가 될 만한 것이라는 '인증'도 포함되어 있다.] 되어 있는 '미래불' 즉 미륵 부처 및 불경에 제시된 수많은 '부처'들까지 아우를 수 있다는 점에서 불교라는 종교의 사상적 외연이 더욱 넓어지게 되며[* 불경을 읽어보면 석가모니 부처는 이미 과거불 즉 '''석가모니 자신의 '선배' 부처'''인 [[연등불]](디팡카라 붓다)로부터 "너는 미래에 부처가 되어 '석가모니 부처'라 불리게 될 것이다"이라는 수기를 받았으며, 이는 연등불 이전의 과거칠불이라 불리는 부처들도 마찬가지다.] 석가탄신일이라는 용어보다 더욱 불교의 본질적 가르침을 드러내 보일 수 있는[* 애초에 불교는 최고의 이상적 인격이자 신적인 존재인 '붓다'가 될 수 있는 길은 '''선악의 여부마저도 초월해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미천한 미물부터 지고한 왕족, 귀족이라 해도 궁극적으로는 그들의 '과보(까르마)'를 모두 치르고 나면 그 순간 부처(붓다)가 된다고 가르친다.] 용어라는 것이다. 출가하기 전의 석가모니 부처는 불경 속에서 대체로 '태자'로 지칭된다. [[최치원]]은 난랑비서문에서 축건태자(竺乾太子)라고 불렀는데, 축건은 천축 즉 인도를 가리키는 한자어로 '인도 왕자님'이라는 뜻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