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지학 (문단 편집) === 중국 === [[동양]]의 서지학 연구는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전한]] 말 [[성제]] 년에 '''[[진시황]]의 [[분서갱유]]로 산실된 도서'''를 수집하고, 이를 교정하라는 칙명을 받은 '''[[유향]]이 본문을 정확하게 대교한 것에서 교수학이 비롯되었다.''' 그는 대교가 끝난 서적마다 해제를 만들어 왕에게 올렸다. 이 해제를 모은 것이 '''별록'''[* 따로 만든 기록]이며, 유향의 아들 유흠은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주제별로 편찬하여 '''칠략'''[* 대개 집략([[輯]][[略]]), 육례략(六蓺略), 제자략(諸子略), 시부략(詩賦略), 병서략(兵書略), 술수략(術數略), 방기략(方技略)으로 분류함.]을 완성하였다 이것이 곧 [[목록학]]의 시초이다. 이에 따라 교수학의 연구범위는 여러 전적을 수집하여 문자의 이동을 대조하고, 정확하게 원본으로 복원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광의로 해석하여 학문의 연원과 학파의 유별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한 서목의 나열이 아닌 서적에 대한 원류진위와 전래집산까지 조사해야 하는 목록학과 동일시하는 것도 그와 같이 두 분야가 비슷한 시기에 서로 연관을 갖고 출발한데 기인한다. 비록 교수와 편목 활동은 전한 말에 시작되었으나, '''정작 학문이라고 칭한것은 청조에 이르러서였다.''' 건륭 년간에 사학자 [[왕명성]]은 [[십칠사상교]] 초입 부분에서 서지학은 학문 중 가장 긴요한 것으로 반드시 이를 통해 길을 물어야 비로소 그 학문의 길에 들어 설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청나라에 후기에는 판본학이 등장하였다. 판본학은 한마디로 도서의 물리적 형태를 다루는 것이다. 즉, 간본 및 사본의 형태적 변천과정, 장정, 판종, 판식, 자체, 지질. 조판 활자 등 도서의 물리적 형태의 측면을 연구 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