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유기 (문단 편집) == 등장하는 국가 == 서유기의 세계관은 불교의 우주관대로 수미산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사면에 인간이 사는 곳이 있다. 동쪽은 동승신주, 서쪽은 서우화주, 북쪽은 북구로주, 남쪽은 남섬부주. [[구산팔해]] 문서 참조. * [[당나라|당]] * 보상국 [[황포괴]]와 싸운 곳. 나라는 평화로웠지만 왕은 오래전 공주가 황포괴에게 납치당한 것 때문에 근심에 싸여 있었다. * 오래국 [[손오공]]이 태어난 곳인 화과산이 여기에 소속되어 있다. 손오공이 도술을 배운 후 이 나라 도성에서 무기들을 훔쳐 부하 원숭이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 오계국 문수보살이 데리고 있던 [[청모사자]]가 왕을 죽이고 둔갑해 대신 왕 노릇을 하고 있었다. 사실은 이전 왕이 어질다는 소문을 들은 문수보살이 인간 승려로 변장해 그를 비난하는 것으로 시험해 봤는데 왕이 분노해 3일 동안 강 한복판에 버려진 적이 있었다. 문수보살은 그 왕을 처벌하고자 사자를 보내서 익사시키고는 시신을 3년 동안[* 천상의 1일은 지상의 1년이다.] 우물 속에 방치해 역지사지를 느끼도록 한 것이었다. 마침 손오공이 도착했을 때 기한인 3년이 다해 손오공은 왕을 살려내 다시 왕좌에 앉히고 청모사자는 문수보살이 데려간다. 손오공은 청모사자가 그동안 왕 행세를 하면서도 나라는 제법 잘 다스렸지만[* 다만 가까운 사람끼리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위화감을 느끼는 걸 막기 위해 후계자 교육을 핑계로 왕비와 왕자가 서로 만나지 못하게만 하고 있었다.] 왕비와 후궁을 범해 천륜을 어질렀다며 혼을 내주려 했으나 사실 '''[[고자|거세한 사자]]'''였기에 그런 일은 없었다는 걸 확인하고 풀어줬다. * 차지국 [[삼청관 도사]]들과 겨룬 곳. 오래전 가뭄에 시달릴 무렵 저 세 요괴들이 도사로 나타나 비를 내려준 까닭에 불교를 억압해 태조가 세운 절 하나만 제외하고 전부 허물어버리고 승려들은 노예로 부려먹는 숭도억불 정책을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손오공 일행이 요괴들을 물리치고 정체를 알려준 덕에 이후 삼교(유,불,도)를 고루 숭상하게 된다. * 서량여국 '''여자들만이 사는 나라.''' 모티브는 [[서여국]]. 남자가 없지만 '자모하'라 불리는 강물을 떠 마시면 임신해 아이를 낳을 수 있다. 멋모르고 자모하 물을 마신 삼장과 팔계가 '''임신'''하는 바람에 손오공과 사오정은 그 태기를 풀 수 있는 '낙태천'이라는 샘물을 얻으러 가야 했다. 그리고 낙태천을 강제점거하고 있던 여의진선[* [[우마왕]]의 형제이자 [[홍해아]]의 삼촌이다. 홍해아가 관세음보살의 수하로 들어간 것에 앙심을 품어 물을 떠가지 못하게 막았다.]을 제압하고 물을 떠와 아이를 지운다. 이후 도성을 지나갈 때 서량여국 여왕이 삼장에게 홀랑 반해 청혼한다. 삼장 일행은 계교를 써서 거짓으로 장가들 것처럼 흉내를 내다가 손오공이 정신법을 써서 전국민의 발을 묶어놓은 사이 도망친다. 그런데 갑자기 웬 암컷 전갈 요괴가 나타나 삼장법사를 납치해가긴 하지만, 어쨌든 손오공 일행은 이렇게 서량여국을 벗어났고 여왕도 결국 삼장법사를 포기한다. * 제새국: [[구두충]]과 싸운 곳. * 주자국: [[새태세]]와 싸운 곳. * 비구국 집집마다 새장 속에 어린아이를 넣어 기르는 곳. 국왕의 병을 어린 남자아이 1천 명의 간을 뽑아 만든 약으로 고쳐야 한다기에, 각 집마다 약으로 쓸 어린아이를 그렇게 가두어 기르고 있었던 것이다. 삼장은 이를 듣고 기겁해 손오공에게 아이들을 구해달라 하고 손오공은 스승의 명을 받아 아이 1천 명을 감추어 둔 뒤 토지신에게 아이들을 지키라 명한다. 그런데 아이들이 사라지니 도사로 변신한 요괴가 삼장법사의 간을 뽑아 약으로 먹자고 국왕을 꼬드긴다. 손오공은 그런 간악한 의견을 내는 요괴를 제압하는데, 그 요괴의 정체는 남극성 노인이 타고 다니던 흰 사슴. 결국 국왕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다. 국왕의 병은 남극성노인이 선물한 대추 세 알로 완치된다. * 멸법국(滅法國) 이름 그대로 불교를 멸하려는 나라. 멸법국왕은 불교 승려 1만 명을 죽이기로 마음먹고, 삼장 일행이 오기 전까지 9,996명을 처형했다. 삼장 일행 네 명을 처형하면 딱 1만 명을 채우게 되는데, 이 사연을 들은 손오공은 일행을 장사치로 변장시키고 큰 나무 궤짝을 구해 그 안에서 네 명이 포개져 잔다. 그런데 도둑떼가 들이닥쳐 삼장 일행이 든 궤짝과 용마를 훔쳐 좋아라고 가다가 군대에게 들켜 도망가고, 궤짝은 국왕에게 보고할 량으로 궁정으로 옮겨진다. 정체가 들통나면 처형당할 것을 걱정한 일행을 위해서 손오공은 꾀를 내 상자 밖으로 몰래 빠져나가 분신술을 펼쳐 궁정 인물들의 머리카락을 '''[[삭발|왕족이건 시종이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홀라당 밀어내 몽땅 까까중으로 만들어 놓는다.]]''' 다음 날 아침 멸법국왕은 이 변괴를 겪고 천벌이라 여긴다.[* 여담으로 이 왕이 승려 1만 명을 죽이기로 한 이유는 예전에 어떤 승려가 자신의 통치를 비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삼장 일행과 대면한 멸법국왕은 자초지종을 듣고 자기가 젊은 날의 치기로 벌인 살육 때문에 이런 벌을 받았다고 후회하고 개심해 나라 이름을 흠법국(欽法國)으로 바꾸고 불교를 숭상하기로 한다. 물론 불교만 숭상하는 게 아니고, 유, 불, 도교를 모두 고루 받들기로 한 것.[* 여담으로 나라 이름을 흠법국으로 고치라고 조언한건 다름아닌 손오공이다. 손오공 왈 '법국이라는 이름은 불법을 받드는 나라라는 뜻이니 상서로운 이름이지만, 하필 그 앞에 멸할 멸자가 있어서 불길해지니 공경할 흠 자로 고치면 나라는 태평성세를 누릴 것이다.'] * 천축국 : [[인도]]. * 옥화현 천축국 변방의 현으로 현 왕이 천축국 황제와 종실이라 천축국과 매우 가깝다. 황사요괴 사건으로 잠시 떠들썩했지만 나중에 무사히 일이 풀린다. 세 왕자들은 이후 손오공 3형제의 제자가 된다. * 사합리국(斯哈哩国) 화염산 에피소드에서, [[저팔계]]가 "서역에는 사합리국이라는 해가 지는 곳이 있는데, 엄청 덥다더라."[[https://ctext.org/xiyouji/ch59/zhs?searchu=%E6%96%AF%E5%93%88&searchmode=showall#result|#]]라는 식으로 지나가듯 언급한다. [[시칠리아]]라는 설도 있는데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에서의 시칠리아 표기가 살합리나(撒哈里那)인 것을 보면 사합리 역시 Siqalia의 당시 음역 중 하나일 수 있다. 시칠리아는 예로부터 [[에트나|화염산]]으로 유명했다. 그리고 사합리국이 시칠리아라는 의견은 서유기를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영어권 번역가들의 잘못된 해석이고 실제로는 [[스리랑카]]라는 설도 있다. 남송의 사서에 다필사국(茶弼沙国)이라는 나라가 기재되어 있는데, 서유기의 사합리국과 묘사가 상당히 일치한다. 다필사는 아랍어에서 '해가 지는 땅'이라는 의미의 단어(Djabulsa 혹은 Djabirso, Djaborso)를 음차한 것인데, 이는 곧 유럽을 의미한다는 주장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