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어린이대공원 (문단 편집) == 역사 == 일제강점기인 1927년 일본에서 골프를 배운 [[영친왕]]이 [[순종(대한제국)|순종황제]]의 첫번째 아내로 황태자비일 때 세상을 떠난 [[순명효황후]] 민씨가 안장된 유강원(裕康園)이 있었던[* 1926년 [[순종(대한제국)|순종황제]] 사망 후 [[홍유릉#s-3|유릉]]으로 이장했다.] 조선왕실 소유의 토지 30만평을 무상 기증하고 공사비로 쓰라고 하사금 2만엔을 지원하여 1930년 경성골프구락부[* 클럽(club)을 한자로 음차한 단어다.] 군자리 코스가 완공되었다.[*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정규 18홀 [[골프장]]이다.] 이 골프장은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지만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로 '서울컨트리구락부골프장'이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군자리 서울컨트리구락부를 자주 애용했는데, 서울이 확장 및 개발되면서 군자리 골프장에 출입하는 모습이 일반 대중들 눈에 너무 잘 보이는 문제가 있어서 그 [[골프장]]을 경기도 고양군 원당면 원당리(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있는 한양컨트리클럽에 추가로 18홀 골프장을 신설하여 이전했고,[* 21세기에도 어린이대공원에는 [[골프장]] 시절 쓰던 시설이 남아있는데, 후술하듯이 꿈마루가 과거에 [[클럽 하우스]]였다.] 골프장 부지는 서울특별시가 인수하여 어린이 놀이공원을 조성하고 [[1973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https://www.mk.co.kr/news/economy/210164|개장]]했으며, 하이랜드(주)가 놀이동산 위탁운영을 맡았다. 위에 언급한대로 [[순종(대한제국)|순종황제]]의 첫번째 아내로 황태자비일 때 세상을 떠난 [[순명효황후]] 민씨가 안장된 유강원(裕康園)이 있던 곳이기에 공원 내부에는 당시의 석물들이 남아 있다. [[능동(광진구)|능동]](陵洞)이라는 지명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서울컨트리구락부의 흔적으로는 공원 방문자센터인 '꿈마루'가 있다. 본래 이곳은 골프장의 [[클럽 하우스]] 건물이었다. 어린이대공원이 들어서면서 '교양관'이란 이름으로 사용하다가, 대공원 리모델링 때 철거후 새 건물을 지으려고 했으나 이 건물은 근대건축가 중 한명인 나상진의 작품이어서 보존 가치가 있다는 여론에 따라 원형을 보존하고 개축하였다. [[박정희]] 대통령이 부인 [[육영수]] 여사의 조언을 받아들여 만들어진 대공원으로 이곳을 만들 때 1975년[* 연도를 보면 알겠지만 정작 이 조언을 한 육 여사는 어린이회관의 완공을 못 보고 [[육영수 피살 사건|1년 전에 비명횡사했다.]]] 옆에 위치한 [[어린이회관(서울)|어린이회관]]도 함께 만들었으며, 1977년에 학교법인 선화학원에 일부 부지가 넘어간 후 서울시 독자 운영체제로 전환했다가 1986년에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으로 넘겼다. 반면 놀이동산은 1983년부터 하이랜드 측이 동마기업[* 부산어린이대공원 및 경기 파주 평화랜드 운영사이기도 하다.]에 위탁운영권을 넘겼으나 2002년부터 신설법인 어린이대공원아이랜드(현 로봇파크)[* 2010년에 정재영 금강휴게소 회장이 사들였다.]로 넘겼다. [[대한민국]]에서 테마공원이 많이 없었던 시절에 개장했기 때문에 당시 어린 시절을 보낸 세대들에게는 [[창경원]](현 [[창경궁]])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기도 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생기기 전까지는 [[서울특별시|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의 테마공원이었다. 이 당시까지 [[창경원]]과 함께 [[서울특별시]]의 대표 유원지로 손꼽혔다. 자연 환경을 그대로 살려 동식물원, 어린이종합유희장, 분수대, 야외수영장, 야외 음악당, 식당 등을 갖추었다. 1988년부터 사직공원에 있던 금동 [[김동인]]의 흉상과 문학비가 이곳에 이전되기도 했다. 1983년 [[창경원]]을 [[창경궁]]으로 복원하는 것이 결정되고 이듬해인 1984년 [[경기도]] [[과천시|과천]](당시 시흥군 과천면)에서 같은 시립대공원인 [[서울대공원]]이 개장함에 따라 서울대공원과 함께 [[서울특별시]]의 대표 유원지로 거듭나게 되었다. 하지만 1976년 경기도 [[용인시|용인]](당시 용인군)에서 용인자연농원(현 [[에버랜드]])과 1987년 [[강북구]](당시 [[도봉구]])에 있는 [[드림랜드(테마파크)|드림랜드]][* 2009년 [[북서울꿈의숲]]으로 변경되었다.]와 1988년 서울대공원 안에 있는 과천 [[서울랜드]], 1989년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이 잇따라 개장하게 되면서 한때 방문객 수요가 감소되기도 했다. 2000년대 초반 들어 과거사 청산 움직임 속에서 어린이대공원 안내문 속 [[박정희]] 대통령 찬양 글귀와 휘호, [[김동인]] 문학비 등이 독재/친일잔재라며 [[민족문제연구소]] 등지에서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다만 운영기관인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은 2004년 오마이뉴스 기자와의 답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며 "관리자들이 역사적 시설에 대해 가치판단을 하거나 존치 여부를 결정할 것이 아니다"라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84468|답했다.]] 반면 김동인 문학비는 2021년 2월에 그의 친일 행적까지 언급한 QR코드 형태의 안내판을 세웠고, 9월 20일에 공단 측은 비석의 이전을 [[https://www.news1.kr/articles/?4439398|검토중이라고 했다]]. 2006년 9월까지만 해도 경로, 국가유공자, 장애인을 제외하면 오로지 유료로만 입장하는 공원이었지만, 2006년 10월부터 돔아트홀이나 놀이공원 등 영리 시설을 제외한 '''공원 전역(동물원 포함)을 무료로 개방'''했다. 공원의 무료화와 함께 주변 [[구의동]], 능동, [[중곡동]] 주민의 동네 공원으로서의 역할로도 활용되게 되었다.[* [[https://youtu.be/c9ZWnm6VXCk|어린이 대공원에 대한 무료화 그리고 얽힌 이야기(오세훈 유튜브)]]] 새벽 시간에 들어가보면 운동복을 차려 입은 아줌마, 아저씨들을 매우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시설의 노후화가 계속 지적되자 순차적으로 시설 보강과 재시공 공사를 시작했고, 2009년에 완료했다. [[동물원]]의 동물 우리도 신식[* 맹수 우리의 경우 과거의 쇠창살 방식에서 강화유리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매우 열악했던 들새장을 리모델링 공사했다.]으로 바꾸고 장식들도 새로 꾸미는 등 크게 개수되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무료 개방인 데다가 예전보다 시설도 좋아져서,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놀러온 사람들 덕에 상당히 북적이는 편. 2012년 하반기에 놀이공원이 재개장을 이유로 폐쇄되었다가 2014년 8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3230472|재개장]]했다. 사실 그보다 더 일찍 재개장할 예정이었으나, 공사 지연으로 늦춰져서 한 때 다른 곳에 간단한 놀이기구 몇 개를 들여놓아 일종의 임시 놀이공원을 운영하기도 했다. 물론 이쪽은 본 놀이공원의 재개장 이후 당연히 다시 폐쇄되었다. 참고로 놀이공원은 그 드물디 드문 [[파파이스]] 매장이 위치했던 곳이기도 하다. 2015년에는 [[현대 에어로타운|에어로타운]]을 이용한 [[실사판 타요 버스]]를 전시하고 있었지만 2017년에 철수되었다. 한동안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놀이동산]]의 위탁운영사 어린이대공원놀이동산(주)가 [[서울시설공단]]에 사용료를 내지 않았음에도 법원은 강제조정으로 운영계약을 연장했으나, 2020년 들어 공단 측은 위탁운영사 측의 은행계좌 및 신용카드를 가압류하며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929500189|시설 문을 닫았고]]([[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1293620|서울시 해명자료]]), 계약까지 해지하며 12월 18일에 기존 시설물을 철거했다. 이에 전 위탁운영사 측은 일방적 폐쇄라고 반발했으나 동년 8월 서울행정법원에서 기각되었고, 현재 미납 사용료 및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다. 다른 한편 2021년 초부터 공단은 공개입찰을 통해 새 위탁운영사로 금오랜드를 운영하는 구미산업개발을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3289881i|선정]]했고, 4월 1일부터 16개 놀이기구만 운영하기 시작했다. 2021년 8월 22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서울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가 [[https://www.sisul.or.kr/open_content/childrenpark/bbs/bbsMsgDetail.do?msg_seq=7019&bcd=notice|문을 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