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대학교/관악캠퍼스 (문단 편집) === 날씨 === 오늘의 [[서울대]] 관악캠퍼스 날씨가 궁금하면, 일기 예보에서 관악구 날씨가 아니라 중부산간지방의 날씨를 봐야한다. [[관악산]] 중턱에 입지한 탓에 [[관악구]] 기온관측소([[보라매공원]] 소재)보다 기온이 3도 가량 낮은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초봄의 쌀쌀한 날씨에 서울에 비가 내린다면 서울대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비가 눈으로 바뀌는 기적을 체험할 수도 있다. 이와 맥을 같이하는 우스갯소리로, 가을철 열리는 학회에서 가장 먼저 조끼를 착용하고, 봄철 열리는 학회에서 마지막까지 조끼를 벗지 않는 교수는 백이면 백 서울대 교수라고. 정문과 가장 끝에 있는 301동과의 엄청난 고도차로 인해 "정문에 비가오면 301동에는 눈이 내린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실제로 추운 비오는 날에 입구역에서 5513버스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창문에 내리는 비가 진눈깨비로(...)변하는 일이 은근히 보인다. 정말로 심한 경우는 신림동에서 볼때는 비가 오다가 정문을 지나 올라가며 진눈깨비로 변하고 301동에 도착하면 그냥 눈이 내리는 상황도 있었다. [[http://www.sn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26|학내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서울대학교는 아무래도 관악산에 위치해있다 보니 캠퍼스 도로에 눈이 쌓이면 학교 업무가 하루이틀은 대책없이 마비되는 일이 부지기수이다. 어느 정도냐면 겨울의 한파와 폭설 때문에 '''겨울 [[계절학기]]가 없었다!''' 학생들의 끊임 없는 탄원으로 2007년 겨울에서야 신설. 하지만 계절학기에 시험 보러 오는 학생이 1시간 정도 늦는 것은 애교고 심한 경우는 '''교수가''' 학교에 오지 못하여 시험 날짜가 미뤄지는 경우가 있다.(가끔은 조교가 탄 버스가 못 올라와서 시험을 못 보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인지 여름계절학기는 9학점 제한이지만 겨울계절학기는 6학점 제한. [[서울특별시]]는 주로 1월에 쌓일 만한 많은 눈이 오는데, 문제는 1월에 그해 [[정시]]면접(사범대와 의대)이 있다.(예전에는 정시논술도 있었다.) 물론 실제로 눈이 오는 날과 논술, 면접 날짜가 겹치는 날은 많지 않지만...'''[[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08년도 정시모집 논술날, 사실은 그 전날 쌓인 눈이 조금 있었던데다가 새벽부터 내리는 눈은 [[폭설]]이라기 보단 폭 진눈깨비... 거기다가 논술을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로 인해 [[서울대입구역]]부터 캠퍼스 정문까지는 그야말로 생지옥이었다. 서울대입구역은 수험생/학부모/버스기사들의 열기와 비명과 고함이 난무했고, 버스를 타지 못한 사람들은 서울대까지 눈물을 흘리며 걸어가는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폭설로 버스가 정문까지밖에 운행하지 않아 버스 타고 온 사람도 시험장까지는 걸어서 갈 수 밖에 없었다. 그 날, 내부에서는 차량 운행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진입한 차량마저 경사가 얼마 안되는 편인 농생대 언덕 쯤에서 헛돌고 있었으니 뭐... 덕분에 그 날 301동에서 논술 시험을 봐야했던 공대 입시생들은 그야말로 지옥을 맛봤다. 덕분에 09시로 맞춰져 있던 입실시간은 응시생 50%의 대규모 지각 크리로 10시로 늦춰지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런 일이 발생한 이후로는 학교측에서도 제설문제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지 정말 급작스럽게 내리는 눈이 아니라면 캠퍼스 도로만큼은 순식간에 제설작업이 완료되는 모습을 보인다. 2012년에는 새벽 4시까지 눈이 내려서 정상적으로는 버스가 301동까지 올라가지 못 했을 상황이었음에도 새벽부터 제설작업이 시작되어 교내순환셔틀이 다닐 시간에는 아무 문제도 없이 버스가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