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얼 (문단 편집) == 타국의 사례 == [[일본]]에서도 서자녀, 얼자녀 개념이 있었다. [[에도 막부]]의 경우는 [[적자#s-2]]가 제대로 [[쇼군]]직을 계승한 사례가 별로 없었으니. 막부의 15명 쇼군 중 적장자 출신 쇼군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쿠가와 이에미츠]], [[도쿠가와 요시노부]] 3명뿐이다. 그나마 '쇼군의 적장자'로 쇼군직을 계승한 사람은 이에미츠가 유일했으며[* 어디를 가나 적장자가 계승하는 건 드물다. 적장자는 하나지만 적자이나 장자가 아닌 경우 장자이나 적자가 아닌 경우 혹은 적자도 장자도 아닌 경우는 수도 없이 많고 정치적 모략 등에 의해 후계자 자리에서 밀려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요시노부는 [[메이지 덴노]]에게 [[대정봉환|권력을 반환해버리고]] 막부 시대를 제 손으로 끝내버린 인물이다. 유럽은 아예 [[그리스도교]] 교리상 [[첩]](concubine)을 둘 수 없었으므로 대신 [[정부#s-3]](mistress)를 두었다. 그래서 엄밀하게 따지면 서자녀, 얼자녀 개념보다누 [[사생아]] 개념에 더 가까웠다. 또한, 본처에게 아들이 없어도 딸이 있으면 딸이 작위를 이었고, 사생아가 작위의 계승자 되는 건 매우 힘든 일이었다. 그래서 [[성직자]]의 자식은[* [[천주교]]는 초기에는 [[성직자]]의 결혼을 금지하지 않았다. 그러나 [[세습|자식들에게 성직과 재산을 물려주려고 하는 성직자들 때문에 여러가지 폐단]]이 발생하자, 성직자들의 결혼을 금하게 되었다고 한다.] 보통 조카나 주위 친척으로 간주했다. 예외로 [[체사레 보르지아]]. 단, [[그리스도교]]가 뿌리내리기 전의 [[게르만족]]에는 서자녀 개념이 존재했다. 영어로 bastard, love child, natural child,[* 특히 스코틀랜드에서 이 표현을 많이 썼다.] illegitimate child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사용빈도가 높은 단어는 bastard로, 한국어로는 사생아, 혹은 서자(녀)라고 번역한다. 사실, 대개는 이런 서양의 관례를 따라 사생아로 번역하는데, 이따금 사생아인데 쉬쉬하며 숨기지 않고, 아버지가 본처에게도 허락을 받아 책임지고 키우는 경우가 창작물에서 드물게 나와 어느 쪽으로 분류하기 애매한 경우도 있다.[* 다만, 이런 경우 본처의 자식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면 가문의 계승권자가 되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3에서도 왕가의 사생아 출신의 한 왕족의 이야기에서 언급되길, '윈턴 경은 사생아의 핏줄이라서 공작까지만 오를 수 있었고 왕위 계승권은 없다'는 식의 내용이 나온다. 대항해시대5의 한 합스부르크 왕족의 열전 퀘스트에서도 역시 사생아라서 계승권이 없다는 식의 내용이 나온다. 그나마, 이 캐릭터들은 왕족의 사생아라 귀족 작위라도 얻는 것이며, 귀족의 사생아는 이것도 어렵다. 왕족의 사생아는 왕실에서 대충 핑계를 대며 작위를 내려주는 방법이 있지만, 귀족의 사생아는 호적 상 아예 아무런 관계도 아니기 때문에 본 배우자와 사별하고 자식과 혼인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작위를 물려줄 방법이 없었다.] 이러한 경우 서자(녀)로 번역하거나, 사생아라 번역했다가 서자(녀)로도 번역하기도 하며, 번역이 왔다 갔다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6에 나오는 슬라바의 아들 산도르는 원문으로는 bastard라고 하는데, 계승권자가 아니라는 점만 빼면 차별없이 양육되고 자랐으며, 원래는 슬라바가 산도르의 어머니인 엘리자베스랑 결혼하려고 했으나 황제의 명령으로 결혼하지 못하고, 결국 케이트랑 결혼해야만 했다. 그리고 엘리자베스가 그리핀 대공령에 머무르며 살긴 했지만, 첩의 지위거나 첩으로 대우받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며, 그녀도 나름 행세할 수 있는 하급귀족인 남작(Baroness)의 신분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산도르의 입장이 애매한지라 작품 초반 정도에만 사생아라 번역되었고, 그 이후 줄곧 서자로 번역되었다(물론, 이게 정확한 번역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다). 물론, 서자의 사전적 정의가 '본부인이 아닌 딴 여자가 낳은 아들'이니 완전히 틀리다고 하기는 뭐하지만, 첩이 낳은 아들을 의미한다면, 엘리자베스가 첩인 것은 아니고, 슬라바가 케이트랑 혼인 전에 그녀가 산도르를 임신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며, 케이트와 슬라바가 결혼 후에 그와 엘리자베스가 더 이상 성관계를 맺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지라 이런 면에서는 틀리다고 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정부는 mistress라고 하는데,[* 여주인이라는 뜻도 있어서 번역할 때 좀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애정관계없이 성관계를 가지는 의미로 lover라는 표현도 있는데, 영문 표현 중 'mistress or lover'라는 문장표현을 보면 mistress랑 약간 의미가 다른 표현으로 보인다.] 첩이라고 가끔 번역되는 케이스도 있다. 다만, 서양사람이 동양작품에서 언급되는 첩을 영어로 번역할 때는 concubine이라고 비교적 명확히 맞는 말로 번역하는지라 번역상의 혼란이 덜한 편이다. 다만 서양권에서도 20세기까지 서얼과 비슷한 지위의 정식 자녀들이 있었는데, 정식 부부지만 부부 한쪽의 작위가 낮을 경우 자녀들이 아버지나 어머니의 높은 작위를 계승할 수 없는 경우가 존재했다. 이런 결혼을 [[귀천상혼]]이라 불렀고, 대표적인 사례가 [[사라예보 사건]]의 피해자로 유명한 페르디난트 부부다. 남편 프란츠 페르디난트는 [[공작(작위)|공작]]이고 아내 조피 페르디난트는 백작이었고 조피의 신분 때문에 두사람의 자녀들은 오스트리아 황위 자격을 가지지 못하고 프란츠가 죽은 뒤 황태자 지위는 프란츠의 조카인 [[카를 1세]]가 가져가게 된다. 그리고, 배경이 서양임에도 불구하고, 중세유럽을 모델로 한 판타지물을 보면, 한국 작가나 일본 작가들이 정부와 사생아라는 개념을 사용하지 않고, 첩과 서자녀라는 개념이 등장하는 작품들이 자주 나온다. 물론, 베르세르크같이 실제 중세 서양의 정부와 사생아 개념을 잘 살리는 경우도 드물게 나오기는 하지만, 서양이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동양적 개념이 들어가는 것들이 많이 존재한다.[* 캐릭터의 배경설명이나 설정을 보면 서자보다는 사생아가 더 맞는 표현인데 서자녀라고 칭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2가지 속성이 섞여 있는 캐릭터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한국나 일본의 작가들이 아무래도 첩과 서자녀 개념에 더 익숙하기 때문인 것 같다. 물론, 실제 중세 서양 역사를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좀 어색한 기분이 들기는 하겠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