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수안 (문단 편집) == 역할 == 작중에서는 어린아이라 직접적으로 좀비를 물리치는 등의 도움을 주지는 않으나, 모두 자기의 이득과 생존만 생각할 때 몇 안 되는 양심을 상징하는 캐릭터 역. 또한 석우가 대인배로 변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노숙자 역시 그녀(와 성경)가 자기에게 온기를 베풀어준 것 때문에 그들을 지키고자 몸소 희생했으니, 결국 자신이 베푼 온기 덕에 도움을 받아 생존한 셈일지도 모른다. >석우 어머니: '''"지 어미나 찾는(수안)... 불쌍한 내 새끼(석우)... 이 썩을 놈들!!!"''' 감염되어 통제력을 잃은 석우 어머니의 말을 들어보면, 수안이에 대해 속으로 품고 있던 본심을 내심 알아챌 수 있다. 상황 흐름상 석우에게 모든 것을 떠넘기고 그것마저(사랑) 자식에게(수안) 인정을 받지 못 하자 어머니의 입장에서 모두를 저주한 것이다. 실제로 도입부를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수안은 석우에게 답답하게 떼를 쓰는 고구마같은 면이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좀비 영화에 등장하는 어린이임에도 울어버린다든가 해서 어른들을 위기에 빠뜨리는 일도 하지 않는다. 영화 초반부에서 아버지 석우의 냉정한 모습에 실망해 울먹거리고, 중후반부에서 좀비들이 득실거리는 칸을 겨우 뚫고 온 석우 일행을 내쫓는 15호칸 사람들의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며 소리없이 울 뿐, 조용히 해야 하는 상황에서 징징대어 민폐를 끼치는 행동은 전혀 하지 않는다. >'''"[[서석우|아빠]]! 가지 마, 아빠!!"''' 다만 최후반부에서는 아빠인 석우가 감염되자 정신적 충격을 받고 처음으로 소리 내어 미친 듯이 오열하지만[* 성경이 우는 수안을 꽉 끌어안고 있어야 했을 정도로 오열의 정도가 심했는데 충분히 그럴 만했다. 워낙 정신력이 강해서 그랬지 사실 지금까지 버틴 게 대단할 정도. 그간 어린아이 입장에서 감당하기 힘든 충격적인 사건(좀비 감염 사태, 주변 사람들의 사망, 인면수심에 물들어 자기들만 살겠다고 발악하는 사람들의 추악한 모습 등)을 연신 겪었는데도 불구하고 울지 않고 애치고는 상당히 침착한 반응을 보였을 지라도, 그 나잇대의 아이에게 있어선 사실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어쩌면 그 간 겪어왔던 충격들을 보고 참아왔던 게 아버지와의 생이별이라는,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 다가오자 지금까지 한 번에 다 터졌다고 볼 수도 있을지도. [[김수안|수안을 맡았던 배우 본인]] 피셜 촬영 중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고 할 정도로 이 오열 장면은 자연스럽다고 보는 게 맞다. '''게다가 그 날은 수안의 생일이였다.'''] 울먹이기는 해도 끝내는 의연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성경과 함께 구조된다. 아버지가 좀비가 되고 어머니와는 연락두절임에도 겉으로 태연한 것은, 아이가 초인이거나 지나치게 조숙해서라기보단 영화 초반부부터 자신을 감싸주고 보호해준 성경이 옆에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겉으로는 평온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초반부에 수안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수안의 아버지 석우를 '개미핥기'라며 비아냥대는 상화를 야단치며 수안을 감싼 것, 중반부 대전역에서 수안을 구해 열차에 태운 것, 중후반부 15호칸 사람들의 모습에 우는 수안을 달래 함께 화물칸으로 간 것, 후반부 오열하는 수안을 끌어안은 것 모두 성경이 했던 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