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사연구 (문단 편집) == 소개 == 서사연구로 잘 알려진 이야기탐구는 질적 연구방법의 하나로, 연구의 수단으로서 [[이야기]](story)를 활용하는 [[연구]]이다. 장사형(2013)[* 장사형 (2013). 내러티브에 기초한 인간학의 방향. 교육철학, 51, 65-91.]은 서사가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인간학의 수단이라고 하였다. 서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구자들은 [[인간]]을 '호모 나랜스'(''Homo Narrans'')라고 부르는데, 이는 곧 인간이 '이야기하는 사람' 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인간은 이야기에 둘러싸여 있고, 이야기를 통해 소통하며, 이야기를 통해 경험을 형성함을 전제로 삼는다. 서사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자는 참가자의 '''복잡성 높은 경험과 삶의 양식'''을 참가자가 '''해석, 편집, 재배열하는 논리를 파악'''하고, 그것이 '''사회문화적 맥락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통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병극(2012)은[* 김병극 (2012). 내러티브 탐구의 존재론적, 방법론적, 인식론적 입장과 탐구과정에 대한 이해. 교육인류학연구, 15(3), 1-28.] 서사연구가 존재론적으로는 "경험의 본질이 무엇인가?", 방법론적으로는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인식론적으로는 "그렇게 알게 된 지식의 본질이 무엇인가?" 의 질문을 던질 수 있다고 하였으며, 홍영숙(2019)은[* 홍영숙 (2019). '관계적 탐구'로서의 내러티브 탐구. 질적탐구, 5(1), 81-107.] 서사연구는 인간의 경험을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최종적이고 명확한 답을 제시해야 하는 '문제' 가 아닌, 단지 의아함에 대한 의미화만이 가능할 뿐이므로, 서사연구의 '연구문제' 는 실상 '연구퍼즐' 이라고 불려야 한다고 하였다. 서사연구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여러 영역들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문예비평 분야를 비롯하여 [[사학]], [[사회학]], [[여성학]], [[문화인류학]], [[법학]], [[행정학]], [[교육학]], [[간호학]], [[심리학]]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교육학]] 분야의 공헌이 매우 크다. 표제어는 부득이 [[나무위키]] 내의 다른 문서들과의 표기의 통일성을 위하여 '서사연구' 로 하였으나, 'narrative inquiry' 를 정확하게 옮긴 번역어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inquiry는 탐구로 번역되고, [[내러티브|narrative]]를 서사(敍事)로 번역할 경우 '사건의 순서' 라는 의미가 되는데, 하술하겠지만 그것이야말로 내러티브 탐구에서 가장 회피하는 관점이다. 그렇다고 '담화' 로 번역하자니 이번에는 discourse라는 단어가 제 짝을 잃는다. 결국, 내러티브를 정확히 어떻게 한자어로 번역할지는 합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서 지칭하는 '서사연구' 라는 것이 '''정확한 번역이 아님'''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학술검색 시에는 그대로 음역하여 "내러티브 탐구" 로 찾는 것이 수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