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바이버(TV시리즈) (문단 편집) === 한국의 경우 === 한국에서 역시 서바이버는 2000년 매우 큰 관심을 받았고, 케이블TV를 통해 여러차례 방영 되었다. 미국판 방송은 케이블 TV라서 본사람이 거의 없고, 국내 인터넷 문화에서도 별다른 인기도 없었는데 불구하고 서바이버는 한국의 쇼 프로그램에도 매우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2010년대의 시점에 한국의 수 많은 쇼 프로그램들이 경쟁이나 [[리얼리티]]라는 요소를 담고 있으며, 특히 [[케이블TV]]의 쇼 프로그램들이 이런 면모가 강하다. 사실 21세기 이전의 한국 쇼 프로그램은 99% [[일본]] 오락 프로그램의 표절에 지나지 않았으나 서바이버가 제시한 경쟁 혹은 리얼리티라는 요소가 한국의 쇼 프로그램에 도입됨으로써, 한국의 쇼 프로그램은 일본의 표절도 아니고 미국의 표절도 아닌 또다른 무언가가 돼 버렸다. 먼저 "경쟁"이라는 부분. 지상파를 비롯하여 수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들 프로그램은, 비록 서바이버가 아닌 [[아메리칸 아이돌]]을 표절한 [[슈퍼스타 K]]을 표절했다지만(..) 사실 아메리칸 아이돌의 원조인 영국의 "팝 아이돌" 자체가 서바이버로 촉발된 경쟁-리얼리티 쇼의 유행에서 비롯된 것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돌고 돌아 서바이버가 원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굳이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라도, 도전 슈퍼모델이라던가 [[헬스 키친]]을 따라한 한국의 케이블 쇼, 그리고 [[더 지니어스]] 등등 경쟁(탈락)요소를 도입한 쇼 프로그램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리얼리티"라는 부분은 두 말 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2010년대 한국 쇼 프로그램의 핵심 키워드. 다만 한국의 리얼리티라는 것은 미국의 리얼리티와는 다르다는 것이 흥미로운 요소인데, 이는 양국인의 문화, 습성이 다르기 때문.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미국인들에게 리얼리티란 "자기주장", "남보다 잘난 나를 드러내는 것"이었으나, 한국인들에게 리얼리티란 "남들과 어울리기", "얼마나 소박한가", "얼마나 상대방을 배려해주는가"라는 것이 그 차이점. 그 결과, [[듣보잡]] 아이돌이 TV에 나와서 최대한 소박하고 평범한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거나, 이성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면 곧바로 그 다음날 100만명의 오빠부대가 이끄는 진풍경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서바이버가 국내에 소개되었을 무렵, 직접적으로 서바이버의 컨셉을 따라한 쇼는 위에서 언급한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뿐이라는 것이 흥미로운 점. 그나마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은 컨셉만 흉내 냈을 뿐 서바이버와 매우 다른 쇼가 되었는데, 이는 미국과는 완전히 다른 제작 환경 때문이며 2010년대인 현재에도 일반인들이 쇼에 출연해서 "미국식 리얼함"을 보여주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운데 2000년 당시에는 더욱더 그러했다. 서바이버의 가장 큰 특징인 정치질과 게임 내용과는 관계 없는 탈락자 선정만은 한국 정서상 차마 따라하지 못했다. 이러한 정치질과 탈락자 선정은 글로 쓰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콜롬버스의 달걀 같은 워낙 획기적인 방식이라 한국에서 100% 표절 프로그램인 [[도전자]]에서 투표로 첫번째 탈락자가 나왔을 때, 이를 이해 못한 기자들에 의해서 해당 도전자는 탈락할 이유가 없다는 신문기사가 나올 정도였다. '서바이버'를 패러디한 [[무한도전]]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편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줄줄이 탈락했을 때의 충격과 비슷한데, 당시 방송중 시도했던 방식이 '서바이버'와 매우 흡사하다. 시청자들은 정치질을 이해 못하여 박명수 때문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다 탈락하고 쩌리만 남아 흥행면에서 망했다고 맹비난 하였다. 그런데 원작인 '서바이버' 역시 유명한 인기 출연자들이 아무 이유 없이 초반에 줄줄이 탈락하여 해당 시즌이 망한 경우가 종종 있다. 다시 말해 원래 '서바이버'의 개념을 무한도전 제작진이 정확히 이해하여 무한도전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편에서 구현한 것이다. 또한 그 유명한 [[나는 가수다/재도전 논란]] 사건에서, 유명 가수 탈락을 없던 일로 하기 위해 억지로 결과를 뒤틀었다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고 책임자들이 줄줄이 사퇴한 적이 있었다. 그 사건으로 인해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은 약간의 재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워낙 특집이 노잼이라 완전한 재평가는 실패했다.] 다시 말하자면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에서는 이러한 정치질과 단합행위가 한국 정서상 도저히 받아들여 지지 않아 이것 만은 따라 하지 못했다. 이때문에 중간 중간 게임을 하고 그 상황에서 실력이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을 암묵적으로 골라 투표에 의해 탈락 시켰다. 이때문에 강자들이 초반에 줄줄이 탈락하는 '서바이버'와 달라 동거동락에서는 후반에 강자들만 남는다. 하지만 딱 한번 정치질로 인한 탈락자 선정이 있었다. 탈락자 자리를 매꾸기 위해 참가하여 투표권만 있는 게스트 들이 누구를 탈락시키기 불편하다고 단합하여 당연히 탈락 안될 것 같은 한명을 찍었는데, 그가 바로 최고의 인기스타이자 해당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유재석]](...) 이때문에 해당 게스트 들은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그러나 한국 정서상 이건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했는지 제작진에 의해 유재석은 도전자가 자격만 잃고 진행은 계속 보는 걸로 하여 다음주에 다시 나온다.(여론도 유재석을 강하게 옹호했다는 점도 있다.) 그에 반해 2011년 [[나는 가수다/재도전 논란]]의 경우에는 PD가 잘렸으며 프로그램이 폐지될 위기였고, 김건모는 인간이 도저히 견딜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악플과 비난에 시달리게 된다. 2013년에 가면 한국에서 [[더 지니어스]]라는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컬트적인 인기를 끈 이유가 시즌 1에서 다수파가 정치질을 통해 담합을 한 상태에서, 홍진호라는 걸출한 천재가 1대 다수의 상황속에 모든 난관 --과 콩의 저주를--을 뚫고 우승했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시즌2의 경우 그저 그런 실력의 다수파가[* 물론 노홍철을 제외한 이상민, 은지원, 조유영 3인 전부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으나 이 과정에서 절도가 동반된 탓에 이미지를 엄청나게 깎아 먹었다. 유일하게 승리한 이상민 만이 그나마 만회한게 전부.] 정치질을 통해 담합을 하여, 홍진호등 천재들이 모인 소수파를 일방적으로 학살하는 등 반전이 없었다. 이때문에 엄청난 욕설과 비난에 시달리고 결과적으로 폭발적인 흥행을 하였다. PD 역시 시즌 1 제작때 부터 서바이버를 여러번 언급 했을 정도로, 이러한 흥행요소를 처음부터 의도했었다. 특히나 시즌2는 도둑 사건으로 말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난 이후 매니아층에서는 도둑질을 한 참가자가 억울할만했다고 재평가된다.~[* 지니어스 시즌1에서는 폭력과 절도가 금지됐으나 시즌2에서는 룰 브레이커라는 부제와 함께 '''금지사항이 없었다''', 또 지니어스 시즌1 1화에서 이상민이 홍진호가 잃어버린 가넷을 줏었는데 그것을 처리 하는 과정이 절도인가 사기인가 애매하게 처리돼 패널티가 없었다. 그렇기에 규칙에도 절도가 금지되지 않은 시즌2에서는 이두희가 분실한 신분증을 은지원과 조유영이 발견하고 고의로 감추고 한동안 소지해서 이두희의 게임진행을 방해하는 것이 허용된 플레이라고 이해할만하며 무엇보다 PD가 의도한 플레이 범주 안에 있다고 인정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것이 더 확실한 게 지니어스와 소사이어티 참가자들의 인터뷰등을 보면 PD가 의도하지 않은 꼼수 플레이를 할 시 PD 쪽에서 바로 제재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여튼 이때의 시청자들의 강한 반발로 시즌3에서 절도와 폭력은 안된다는 규칙이 다시 부활했다. 그리고 후에 시청자들이 서바이벌 프로의 냉혹함(?)에 익숙해지게 된 이후 피의 게임2에서는 일부 상황에서 절도는 물론 '''폭력'''까지 규칙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매운맛 서바이벌 프로도 탄생하게 됐고, 이것이 오히려 반응이 좋은 과거 지니어스 시즌2 때 반응을 생각해보면 신기한 현상이 있었다. ] 2016년에는 [[tvN]]에서 [[빅브라더]]의 포맷을 공식적으로 본따 만든 [[소사이어티 게임]]이 방송했다. 참고로 PD가 상술한 더 지니어스의 정종연 PD다. 서바이버 + 빅브라더 = 소사이어티 게임이라는 평이 있어 서바이버 팬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봤으나 시즌1은 정치질은 많이 이뤄졌으나 정작 게임과 규칙의 질이 떨어졌고 시즌2는 게임과 규칙의 질을 끌어올렸더니 이미 결승 진출자를 반 확정시키고 진행된데다가 악마의 편집을 했음에도 긴장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비슷한 포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폭망하면서 그나마 괜찮은 평가를 받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서바이버를 관통하는 게임 방식 외에도 미국과 한국의 프로그램 편성 예산이 굉장히 많이 차이난다. 예를 들어 서바이버와 빅 브라더와 함께 3대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리즈라고 불리우는 어메이징 레이스의 경우 참가자들과 4대륙을 여행 레이스를 치루면서 상금인 100만 달러를 목표로 한다. 레이스 도중에 나오는 온갖 장애물과 도전과제들의 스케일도 크다! 딱 봐도 자금이나 위험성이나 한국에서 그대로 들어오기 위험한 포맷이다. 그리고 참가자들의 행동,성격,발언 하나하나가 리얼리티 쇼인만큼 대부분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만약 당사자가 비난받을 행동이나 발언을 했다면 그 당사자는 잘못하면 시즌 내내 영구까임권을 획득하게 된다.(...) 리얼리티의 고장인 미국도 해당 프로그램 방송 영상이 투고되는 유튜브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이러한 것에 대해 덧글창이 폭발하는 수준인데 이게 만약 그대로 들어온다면? 국내에서 방영했던 [[더 지니어스]]나 [[슈스케]]를 떠올려보면 된다. 출연자가 조금만 밉보여도 게시판이 폭발하는데 이 포맷을 그대로 들어온다면 프로그램의 폭파를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다. 게다가 2000년 당시에는 케이블 방송의 라인업이 빈약해서 이 정도 쇼를 만들만한 곳은 지상파 뿐이었는데, 당시 무한도전의 반응을 생각해보면 지상파에서 미국 서바이버의 정치질을 반의 반만 보여줘도 사회적으로 난리가 났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아닌 연예인들을 출연시킬 수 밖에 없었는데, 연예인들을 한달 내내 외진 곳에 갖다 놓고 촬영한다는 것 또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 게다가 연예인들은 대중의 눈치를 봐야하기 때문에 정치질 또한 불가능해서 사실상 자기들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 없는 사람부터 알아서 떨어뜨리는 사실상 대리 [[인기투표]]가 이루어졌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서바이버의 껍질을 쓴 약간 특이하지만 뻔하고 뻔한 한국식 오락 프로그램으로 변질되어 버렸다. 그 뒤 KBS에서는 지금까지 국내에 나온 아류작 중에서 CBS 서바이버와 가장 비슷한 [[도전자]]라는 프로그램이 2011년에 만들어 졌는데(서바이버식 정치질과 게임 내용과 상관 없는 투표가 제대로 들어간 유일한 프로그램) 인기면에서 좆망하여 뭐라 할말이 없다.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 이후 2021년, 머니게임이 안좋은 의미로(...)폭발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웹예능, 지상파, 종파, OTT 가릴 것 없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 빈도가 늘기 시작했지만 지상파에서 방영한 피의 게임과 검은 양 게임은 둘 다 시청률이 종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게도 밀릴 정도로 폭망했고[* 피의 게임은 규칙은 잘 만들었지만 두뇌 예능을 기대하게 해놓고 정치질만 나와서 시청률이 폭망했고 검은 양 게임은 두뇌 예능에 나올법한 규칙인데도 불구하고 참가자들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한쪽 팀이 자멸하다가 마지막에 반대로 다른 쪽 팀이 자멸하고 결과적으로 이긴 팀도 어김없이 자멸해 상금을 전부 날려먹는 참사가 발생하며 피의 게임을 재평가 시키게 만들었다.] 종파 예능은[* 보통 OTT 예능과 결합해서 방영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OTT 예능도 포함이다.] 이보다도 못해서 듣보잡 예능만 양산되는데다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신파를 찾는 참사를 보였고 웹예능은 더 상태가 안좋아서 총체적 난국인 규칙과 그보다도 못한 참가자들의 실력으로 양민학살만 주구장창 나온 바람에 편집으로 겨우 살리거나 조회수는 10만도 못찍으면서 터져나오는 격한 반응 때문에 영상 리뷰도 다 못 끝내고 망하는 등 그닥 성공적인 결과를 얻진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