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남대학교 (문단 편집) ==== 특별편입 반대 운동 ==== 교육부의 폐쇄 명령에 따라 2018년 2월 28일 폐교되는 서남대는 의대의 경우 전북지역, 의대를 제외한 학과생들은 전북과 충남 등 인근지역 대학에 [[편입학]] 된다. 의대생의 경우 [[원광대]]와 [[전북대]]가 받기로 했으며 기타 학과의 경우 [[원광대]], [[군산대]], [[나사렛대]], [[군장대]], [[예수대]] 등이 받기로 하였다. [[http://m.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1093|서남대 특별편입, 의대만의 문제아냐…뿔난 간호학과생들 2018.01.05]] 2018년 1월 4일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로의 편입이 확정되자마자 1월 10일을 기점으로 각 학교의 의과대학 학생회에서는 반대움직임이 본격화되었고 이는 결국 기자회견을 비롯한 시위로 이어졌다. [[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01742|기사]] 재학생들이 내세우는 주장은 학습권이 떨어진다는 얘기인데, 의대는 한 강의실에 교수님들이 들락날락하고 필요하면 실습하고 병원 실습때는 시도지역을 넘나들며 공부를 해야하는 곳도 있을 정도로 공부과정자체가 만만치 않다. 밖에서 보는 시선과 달리 예과시절을 제외하면 초중고대를 통틀어 가장 빡세고 가장 험난한 시기이며 가장 빡빡하다. 군사훈련을 받으며 몸으로 구르는 것만 없다 뿐이지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같은 [[사관학교]]와 전혀 진배없는 막장 학업난이도를 자랑하는 것이 의대다. 유급의 위험이 상존하고 수없이 몰아치는 시험들, 선후배, 교수님간 빡빡한 위계질서등[* 참고로 전술한 내용 중 유급을 퇴교로 바꾸면 딱 사관학교다. 사관학교는 아예 교수님들이 현직 [[영관급 장교]]들이다 보니 위계질서가 빡빡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적응하기 쉬운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이런 환경에서 예과라면 모를까 본과에서 갑작스레 생판 모르던 사람들이 선배 및 후배로 들어오고 가뜩이나 부족한 자원을 나눠써야하는 일에 이런저런 트러블등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교수들 입장에서 늘어난 학생만큼 여러모로 강의하는데 혼선이 오기 마련이다. 특히나 소수로 짝을 이뤄 온갖 과를 도는 실습의 경우는 더더욱 힘들다. 이런 부분에 대한 토의없이 학생들을 받아들이니 재학생들 입장에서는 힘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성적 산출에 대한 문제이다. 의과대학은 졸업 후 병원에 지원할 시 평점 그 자체가 아닌 평점을 기준으로 한 등수로 평가받는다. 평점이 3.0이라도 일등을 하면 거의 모든 병원에서 인턴,레지던트할때 가산점을 받는다. 휴학도 잦고 워낙 각자 따로 원하는 과목을 듣는 일반 대학교에선 등수로 낸다는 것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기 때문에 평점을 기준으로 하지만 의대는 모든 학생들이 듣는 과목이 99%는 똑같으니 등수로 낸다. 사실상 [[상대평가]]다. 이러한 등수에 따라 내가 미래에 무슨과 의사가 될지가 결정되는데 이에 대하여 밝힌 입장은 서남대에서의 성적을 인정하여 그대로 넣는다는 것이다. 서남대로 졸업장이 나가는 12학번들의 경우에는 따로 내신을 매기니까 관계가 없지만 그 이후 학번부터는 전북,원광대로 졸업장이 나가다보니 당연하게도 성적이 밀릴 수 있다. 내가 정말 치열하게 노력해서 평점 3.7로 1등을 해놓았음에도 만약 서남대에서 평점자체를 굉장히 잘줘서 3.71이 10등이면 1등에서 갑작스레 11등으로 밀린다. 굉장한 차이가 생기는데 이는 상위권 학생보다 중위권 학생들에게 굉장한 타격이 될 수도 있다. 중위권학생들이 하위권으로 떨어지는 일이 안생긴다는 보장이 없다. 이러한 반발은 특히 졸업이 얼마 남지 않은 본과 3, 4학년들 사이에서 크다. 그래서 대안으로 전북대측에서는 [[http://v.media.daum.net/v/20180128150425507?f=m|성적을 이중으로 산출, 즉 서남대 출신 학생들의 성적만을 따로 산출하겠다]]고 하였으나, 이에 관한 세부 사항이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하다. [[https://www.facebook.com/1032055146830553/posts/1546470862055643|대나무숲]] 서남대 의대생들이 서남대가 막장을 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서남대 의대에 진학한 것(주로 15학번 이후)을 탓한다고 여기는 일부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2014년 이후 정부의 폐쇄 추진에도 불구하고 각종 소송으로 끝까지 버티면서[[http://dailymedi.com/detail.php?number=784847|#]] 의과대학을 막장 상태로 장기간 방치하여 오랫동안 존속시켜놓은 서남대학교의 잘못이지 서남대 의과대학 학생들만의 잘못으로 치부하기는 애매하며, 14학번 까지는 의대 폐쇄가 아직까지는 현실화 되지 않았던 시기의 학번이었다. 실제 두 학교 학생들이 이러한 생각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절대 대다수의 생각이라고는 볼 수 없다. 이른바 학벌세탁이라는 측면에서 전북, 원광대학교 의대생들이 안좋게 바라볼 이유는 없다. 사실 의과대학의 졸업정원이 많아지면 그 자체로 학연이 강한 대한민국에서 여러모로 도움이 될 뿐아니라 레지던트 지원에 있서 경쟁이 있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부족한 지방대 병원의 인턴의 및 전공의들의 숫자를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이런 점들이 레지던트 과정중에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 굳이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나쁘다고만 여기는 것은 의과대학 및 의사생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사람들의 외부에서 바라볼때 하는 생각일 뿐이다. 그리고 의대다. 제아무리 허접한 대학교라지만 의대는 학과 특성상 학교 간판 따위 씹어먹는다. 그렇기 때문에 학벌 세탁이 그렇게 큰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실제 의대생들과 대화를 해 보면 의미가 없지는 않는 것 같다. 마치 [[장교]] 출신이 [[메이커 사단]] 따지는 게 의미없음과 같다. 서남대 폐과 소식이 들려오자 (2017년 기준) 본과 4학년 재학생 중 일부가 2학기 집단휴학을 하여 졸업유예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졸업유예를 함으로서 특별편입 대상이 되는 점을 노린 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진 후, 의대생 사회에서는 대놓고 학벌세탁하려 한다며 비난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