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샤오(마법천자문) (문단 편집) === 책임감 끝판왕 === 샤오의 큰 특징 및 성격이라면 바로 책임감이 매우 높은 성격이다. 이미 4권에서 혼세마왕을 직접 맞대면하기도 했고 8권에서는 보리도사와 쌀도사한테 어둠의 땅에 가겠다고 강경하게 주장하여 허락받은 장면이 있으며 손오공 일행과 어둠의 땅으로 떠날 때 무리 중 자신이 대장이라고 하는 것, 11권 역시 혼세마왕과 맞대면함, 18권에서 극락 군대를 구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장면 등이 있다. 이를 보면 책임감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삼장이 악마가 되었었던 15권 후반에서 그녀의 노력을 볼 수 있으며, 18권에서 전력 마법으로 인해서 기절한 삼장을 안고 도망가기도 한다. 19권과 20권에서 손오공이 악몽의 낙인에 걸린 사이 고군분투를 같이 하고, 손오공의 꿈 속에 갈 때도 '삼장 혼자선 위험해서 안되니 나랑 같이 가야 된다'면서 오곡도사에게 말하자 오곡도사가 포기할 정도의 수준. 샤오의 강함이 돋보이는 증거이자 삼장과의 사이가 드러나는 관계. 그 성격을 옥황상제가 19권에서 알게 되어서 2부에서는 철저히 배제당하고 말았다. 후새드. 천세태자와의 에피소드에서도 알 수 있지만, 콧대가 높고 자존심이 강하다는 것과는[* 애니에서도 이 면이 드러나서 "난 천계의 공주다.", "난 천계의 공주인데 어찌 감히..." 라는 식의 대사가 많이 나온다. 주로 다 씹히지만.] 별개로 책임감과 사명감이 강한 성격이다. 또 자신의 할아버지와 오빠의 성격 및 유전 때문인지 몰라도 의외로 원칙주의적인 성격이 있다. 다만 제멋대로인 성격도 있다보니 일행들(특히 손오공과 옥동자)도 기겁할 때가 있다.[* 대표적으로 10권의 이랑 강제 소환 --및 강제 소환.--] 게다가 의심하는 성격이 강하다보니 동료들과 많은 마찰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16권. 16권에서 삼장의 천자패가 악마화에 풀린 삼장을 또 공격할까봐 크게 경계를 하지만, 손오공이 바보라고 일갈하면서 의심하지 말고 천자패가 진짜로 삼장을 공격할지 안 할지 확인할 정도다. 사실 샤오가 책임감과 사명감이 강할 수밖에 없는 데에는 오빠 천세태자가 사라지고 난 후 천계의 유일한 계승자라는 이유가 있다. 그만큼 부담감은 더더욱 막중했을 것이다. 천세가 샤오만은 자유롭길 원해[* 천세태자가 18권에서 작은 선택 하나도 무겁게 돌아온다며 자신을 얽매게 하는 거냐고 한탄한 걸 볼 때, 천세태자가 자기 지위를 부담스러워한 건 분명하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어머니가 실종되어 후계자로서 모든 걸 어린 나이부터 짊어져야 했으니 당연할 듯. 그 때문에 '어둠 속에서 너는 자유를 누릴 수 있었다' 는 [[질투마녀]]의 말에 반박할 수 없었다.] 본인이 태자로서 모든 힘든 일을 떠맡으려 했던 것과 반대로, 나이보다 조숙하고 어른스럽지만 천계의 유일한 계승자라는 부담감을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만 감내하는 성격이 되었다. 다만 어릴 땐 천세태자가 다 해줘서인지 지금과는 달리 철없는 모습이었다.[* 예를 들면 공부 중인 천세태자를 보며 '오라버니는 이 샤오보다 책이 더 좋은 거냐'고 울먹인다든가...] 하지만 이런 것도 엄한 할아버지와 부모의 부재로 인해 유일하게 마음이 통하는 가족이라고는 오빠 하나뿐이었으니까.[*스포일러 사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갓난아기 때 부모님이 모두 암흑계로 떠났지만, 어머니는 결국 사망하고 아버지는 어머니를 살리려다 결국 몸을 빼앗기면서 수명까지 갉아먹히고 말았다. 그리고 아버지는 오빠와 상봉했지만 이미 생명력을 전부 잃은 뒤라 죽기 전 오빠에게 자신의 모든 힘을 전해주고 사망했다.] 그런만큼 일행들의 활약을 보면서 감탄하나, 한편으로는 하늘나라 공주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다 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자기 자신을 책망하기도 한다. 어린 시절에는 공주 옷을 입고 다녔지만, 현재는 공주 옷이 불편하다며 매우 질색해서 위의 망토 복장을 입는다. 일행 중 거의 유일하게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냉철한 성격인지라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다른 이들과는 문제 해결에 있어서 의견 마찰을 빚기도 한다.[* 다만 샤오도 많지는 않지만 가끔은 성격에 어울리지 않게 감정적으로 나올 때가 있다. 굳이 개그적 장면이 아니더라도. 사실 샤오의 오빠도 그런 면이 샤오보다도 강한 편(샤오 이상으로 이성적이고 냉철하긴 하지만).] 그러나 서로의 단점을 알고 인정하며 보완해간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동료 사이. 비밀의 사전에서는 겉으로는 강한 척 냉정하게 굴었지만 결국은 샤오도 마음 여린 아이였다고. 그래도 하늘나라의 공주로서 끝까지 책임을 지려는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각에서는 천세태자가 아니라 샤오가 오히려 차기 옥황상제에 더 걸맞는 인재라고 평하기도 한다. 현재 천세태자는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와 극적으로 재회해 하늘의 힘을 승계받으며 신에 가까워짐으로써 차기 옥황상제로써의 조건을 충족했지만, 사실 천세태자는 옥황상제가 잘못을 모두 덮어줬다고 해도 과거 혼세마왕으로써 저지른 죄가 없어지는 건 아니기에 상제의 재목에 대한 적합성과 관해서 논란을 빚을 수 있고, 3000년 동안 방황하면서 후계 교육도 흐지부지 되었을 테니 통치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 등의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힐 수 있다. 이를 제치더라도 애초에 천세태자는 과거에도 차기 옥황상제가 될 태자라는 자리에 너무 큰 중압감을 느끼고 부담스러워 했는데, 그럼에도 천세는 샤오에게 갈 부담감을 걱정해서 샤오가 떠맡을 온갖 책임들을 스스로 나서서 전부 짊어지려 했지만 정작 그랬다가 나중에 본인이 감당 못하고 더 힘들어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천세가 걱정했던 샤오는 오히려 그 누구보다 훌륭히 스스로의 안위보다 세상의 위험을 걱정하는 마음, 강한 힘, 책임감, 냉정함, 객관적인 판단과 인애 등의 성군이 가져야 할 여러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런 점에서 천세와 샤오 둘 중 왕위에 더 적합한 건 샤오로 봐야 하며, 실제로 19권에서 천세로써 기억이 돌아온 혼세가 샤오를 마냥 한 때 귀여웠던 제 동생으로만 대한 게 아닌 하늘의 후계자로서 샤오를 대하고 명령(?)을 이행했던 장면도 나왔으니 천세는 왕자가 아닌 샤오의 오빠로서, 또한 공주의 부하(대장군)로서 복귀하는 것이 더 적합하지 옥황상제가 되는 루트는 되려 천세를 부담시킬 수 있는 억지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천세태자는 되도록이면 샤오가 자리를 이어받지 않는 걸 원하지 않을수도 있다. 본인 과거사에서도 그 부담감을 어릴적부터 짊어졌다는걸 생각해보면 그 고생을 동생이 하게 하고싶지는 않을 테니까.][* 그리고 샤오가 천세태자에게 명령을 했던 건도 팩트를 말하자면 천세태자는 과거엔 태자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폐출된 것마냥 기록말살형은 당하는 등 천계에서는 그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다시피 했으며 천마대전 당시조차 그는 아직 천계 측에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었으며 당시 그가 부여받은 직위도 대장군이지 태자가 아니다. 즉 천세태자가 오빠고 샤오가 동생이라 할 지라도 천마대전 당시조차도 지위는 '''샤오가 더 높았다.''' 그나마도 난세대장군이라 불리게 된 것도 천마대전 초기였으니 샤오는 마음만 먹으면 천세태자에게 명령을 내릴 수도 있었다. 시간과 활약에 따라서 천세태자와 샤오의 관계가 다시 역전될 수 있다.] 그리고 차기 황제로 샤오가 즉위하면서 위의 추측이 들어맞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