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샤나메 (문단 편집) == 의의 == 샤나메는 중동에서 이슬람교 신학 분쟁과 투르크인들의 대이주에 밀려 조로아스터교 교세가 급격히 약화되던 시절에 나온 작품이다. 현존하는 아베스타 분량이 사산 왕조 시절 1/20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무슬림 시인 피르다우시가 샤나메에 조로아스터교/페르시아 신화를 담지 않았다면 고대 페르시아의 신화와 문화 상당 부분이 그대로 소실되었을 것이다. 샤나메의 의의는 단순히 페르시아 신화를 보존했다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사산 왕조 시대 창작된 페르시아 신화가 황실의 귄위를 자랑하기 위한 목적에서 다소 평면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는 단조로운 형태였다면, 샤나메는 반골 기질이 강했던 피르다우시 개인의 창작품으로서 이란 왕들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풍자와 비판을 담아 인물을 묘사하였다.[* 야사가 아니라 실제 기록 상으로도 피르다우시는 술탄 마흐무드가 고용한 시인 중 마흐무드에 대한 아첨, 찬양시를 짓는데 전혀 관심이 없었던 유일한 시인으로 기록되어 있다.] 샤나메가 단조롭게 생소한 인물 목록만 나열한 시였다면, 방대한 분량이 오늘날까지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실전되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