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생귀니우스 (문단 편집) === [[대성전(Warhammer 40,000)|대성전]] === [[https://wh40k.lexicanum.com/mediawiki/images/0/0f/YoungSang.jpg|width=500]] >생귀니우스가 군단에게 한 첫 번째 말은, 후대의 역사가들이 기록하는 것과는 달리 그다지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 >"자네 이름이 무엇인가?" 생귀니우스는 가장 가까운, 첫 번째로 얼굴을 마주한 군단원에게 물었다. 그의 목소리는 부드럽고도 확고했고, 진정으로 상대의 이름을 묻고자 하였다. 상처투성이의 전사는 비에 젖은 입을 열어 대답했다. > >"이다마스입니다." 생귀니우스는 남자의 검은 눈에서 존칭을 더해야 하나 망설이고 있는 것을 읽을 수 있었다. > >"고맙구나." 생귀니우스가 대답했다. 그리고 다음 전사를 향해 몸을 돌리었다. "그렇다면 자네는? 자네 이름이 무엇인가?" > >"[[나시르 아밋|아밋]]입니다." 또 다시 같은 망설임이 보였으나, 아밋은 마음을 다잡고 잠시 후 "주군." 이라고 덧붙였다. > >"고맙구나. 자네는?" > >그렇게 질문이 계속되었다. 얼마안가 생귀니우스는 한 명에게만 묻지 않고, 군단에게 손짓하여 대열을 깨고 자신 주위로 모여들게 하였다. 모든 군단원이 자신에게 이름을 말할 때마다 생귀니우스는 그들의 모습을 눈에 새겼다. 분위기가 고조되자 군단원들은 서로 서로 생귀니우스를 향해 자신의 이름을 말하였고, 생귀니우스는 그들 모두의 이름을 자신의 천부적인 기억력으로 외웠다. 그들 모두가 그의 1번째 아들들이었고, 생귀니우스는 이들을 자신이 죽는 그 날까지 기억할 것이었다. 이후 [[황제(Warhammer 40,000)|인류의 황제]]가 찾아왔으며 생귀니우스는 첫 눈에 자신의 아버지임을 확인하고 여러가지 대화를 나눈뒤[* 생귀니우스는 커즈와 마찬가지로 예지 능력을 지니고 있었으며 커즈와 마찬가지로 황제를 본 순간 자신에게 닥쳐올 미래들을 예지하였다. 차이점이라면 생귀니우스는 자신이 황제를 따른다면 [[대성전(Warhammer 40,000)|수많은 세계를 짓밟고 불태울 것]]이라는걸 알았으나, 카오스 타락으로부터 인류를 사수하기 위해서 황제의 뜻에 따르기를 선택한다. 반면에, [[대성전(Warhammer 40,000)|대성전]]뿐만이 아니라 [[호루스 헤러시]]까지 미래를 보자, 그 미래가 찾아올 것이 두려워서 자신의 두 눈을 찌르려 했다.] 자신의 아버지이자 황제에게 무릎을 꿇었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93189&search_head=20&page=1|#]] 인류의 황제는 생귀니우스와 그의 뒤에서 묵묵히 주인을 기다리는 돌연변이 거주민들을 보고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거둬들였고, 곧 생귀니우스에게 그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제 9호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의 지휘권을 하사하였다. 생귀니우스의 9군단은 특유의 호전성 때문에 여러 전장에서 충격 보병으로 활약하느라 생귀니우스의 소집령에 응해 모든 군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까지 꽤나 시간이 걸렸다. 그 사이 생귀니우스는 교육 겸 실전 경험을 쌓을 목적으로 호루스의 동의하에 루나 울프 군단과 함께 연합작전을 경험하고 있었고, 9군단이 집결을 명령받은 테가 펜타우루스 행성에 모두 모였을 때 생귀니우스는 루나 울프의 호위를 받으며 현장에 도착하여 자신의 아들들을 처음으로 마주한다. 군단원들은 생귀니우스의 화려함에 순간 감동을 받지만 이내 자신들의 망가질대로 망가진 모습에 저 천사가 실망하지 않았을까 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혔으나, 생귀니우스는 피폐해진 상태였던 자신의 군단원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일일이 따뜻하게 군단원들의 이름을 물어보고 역으로 군단원들에게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이면서 자신을 받아줄것을 정중하게 부탁했다.[* 다른 프라이마크들은 군단의 지휘권을 인수받으면 자신과 함께 하겠냐고 외치며 군단원들이 머리를 숙이게 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때문에 당사자인 9군단은 물론이거니와, 생귀니우스를 수행하러 온 루나 울프 군단원들도 프라이마크가 저렇게 낮은 자세로 군단원들을 대할 필요가 있나 하면서 괴리감을 느꼈다. 이는 생귀니우스가 얼마나 고결하며 따뜻한 인물인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감동한 군단원들은 자신들의 프라이마크에 대해 자발적으로 충성을 바치게 되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94047&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A.B7.B8.EB.8C.80.EC.9D.98&page=1|#]] 생귀니우스는 자신의 군단을 '블러드 엔젤'이라 명명하고 곧 황제의 [[대성전(Warhammer 40,000)|대성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생귀니우스는 블러드 엔젤 군단을 이끌고 고속 기동전을 통한 강습으로 대성전 동안 그 이름을 드높였다. [[콘라드 커즈]](커즈가 가장 증오한 상대는 [[코르부스 코락스]]였다)와 [[모타리온]] 같이 성격이 배배 꼬인 프라이마크들조차도 생귀니우스를 질투했을 뿐 증오하지 않을 정도로 생귀니우스는 형제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았다. [[워마스터]] 선출 당시 생귀니우스는 [[호루스 루퍼칼]]에 이어 두번째 후보로 추대되었으며, 장자를 선호하는 여론이 적용되지 않았다면 생귀니우스가 워마스터에 올랐을 수도 있었다. 호루스 역시 그를 매우 신임하여 다빈에서 반란을 진압하던 도중 마검 [[아나테임]]에 맞아 자신의 목숨이 경각에 달하게 되자 의식이 끊기기 직전에 생귀니우스를 차기 워마스터로 지명하기도 했다. 대성전 당시 생귀니우스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07311&list_num=100&search_head=20&page=33|전투 장면 번역]].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07836&list_num=100&search_head=20&page=33|리멤브란서와 독대하는 생귀니우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08007&list_num=100&search_head=20&page=33|2번째 독대]]. 생귀니우스는 대성전이 끝날 때는 군단에 만연한 레드 써스트를 치료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자신이 살아있는 한 지켜줄 것이라고 맹세했던 이 리멤브란서도 레드 써스트의 진상을 기록했다가 결국 나중에 생귀니우스와 블러드 엔젤의 고결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한 조치로 상관에게 [[입막음|살해당했다]]. 통합을 거부하는 이들에게 절멸 선언하는 생귀니우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07004|번역]].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