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색연필 (문단 편집) === [[스위스]] === [[스위스]] 회사인 카렌다쉬([[CARAN D'ACHE]])의 Luminance와 Pablo. 카렌다쉬는 까렌다쉬나 카랑다슈로 표기하기도 한다. 까렌다쉬 색연필은 가장 고가의 전문가용 색연필로 플래그쉽 포지션인 루미넌스는 120색 세트가 약 30만원 정도에 낱색으로 구매해도 자루당 최소 3천원 후반~4천원 후반 사이를 호가하는 색연필의 에르메스라 할 수 있다. 루미넌스는 그림을 그렸을때 안료 색상이 바래는 현상이 미연에 방지된 '''내광성'''을 가진 최고급 안료를 사용하였다.[* ASTM D-6901이란 품질인증을 받았는데 루미넌스를 구성하는 각각의 색연필이 LF I ~ LF II 수준의 내광성을 보유하여 최소 수십년에서 최대 백년 이상 색상변화가 없다는 보증이다.] 예전에는 까렌다쉬 색연필의 국내 구입이 어려웠으나 요즘은 쉽다못해 가격도 예전보다는 많이 내려간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용 색연필들 중에서는 여전히 제일 비싸다.) 오일 베이스지만 필감은 부드러운 프리즈마 색연필과 단단한 폴리크로모스 색연필의 중간 정도의 느낌으로, 심지의 내구성과 발색과 혼색 및 레이어링이 모두 평균 이상으로 뛰어나 프리즈마 색연필과 폴리크로모스 색연필의 장점을 골고루 모두 합친 느낌이고, 색연필의 마감과 나무 재질 또한 흠잡을 곳 하나 없이 뛰어나다. 하지만 까렌다쉬 색연필의 단점은 뛰어난 안료와 나무의 질에 비해 색조 분배가 비실용적이라는 점이다. 파버카스텔이나 프리즈마처럼 원색계/보조색계/파스텔톤계/무채색계 등이 명확히 나누어져 있지 않고 전반적으로 원색도 파스텔이나 보조색도 아닌 살짝 애매한 색조로 넣어둔게 많으며, 루미넌스는 아예 대놓고 이런 타입의 색상으로만 대부분 이루어져 있어서 루미넌스의 설명 페이지에는 자연에 가까운 [[내추럴]]톤이라고 광고하지만, 초보자가 다른 색연필 하나 없이 오직 루미넌스만 구입해서 쓰게된다면 막상 뭘 어떻게 섞어야 원하는 색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감조차 잘 오지 않는다. 색을 남다르게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아니면 루미넌스는 처음부터 잘 쓰긴 쉽지 않다. 파블로는 루미넌스보다는 원색을 더 표방하기 때문에 그나마 덜한 편이긴 하지만 파블로도 원색이어야할 색조들에 조금씩 파스텔톤 느낌으로 톤다운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특징은 때에 따라 단점이 되기도 하고 또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보통 프리즈마나 폴리크로모스를 기존에 쓰는 색연필화 전문가들이 여기에 더해 기존 색상과 살짝 다르지만 이질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질만한 다른 더 좋은 색상을 찾고자 한다면 까렌다쉬 색연필에서 찾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아예 처음부터 루미넌스만 단독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다른 색연필과 섞어서 개별색상이나 세트를 사라는 조언들까지 많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아무리 120색이라고 하더라도 세상 자연 속 색조 자체가 수천 수만가지가 넘기 때문에 그중에 대표되는 색감을 120색이라는 한정된 숫자 안에 담아내야하는데, 이걸 어떻게 밸런스있게 골고루 담아내느냐가 색조 배분을 좌우할텐데 아무래도 까렌다쉬에서는 이를 제대로 고려하지 못하고 설계한듯하다. 또는 이미 기존 색연필에서 정형화된 색조 분포 패턴을 찾아내 그대로 적용하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인데 까렌다쉬에서 의도적으로 기존 색상 분배와 겹치지 않도록 이렇게 만들어서 판매하는듯하다. 정식으로 밝혀진 이유 중에 하나는 색상의 내구도 때문에 컬러가 제약받는 문제도 큰데 까렌다쉬 최상급 제품군이라 '''초장기간 색상이 보장된다는 강점을 내세우므로 안료 사용폭이 크게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이것은 다른 색연필 제조사의 고급 제품군도 해당되는 문제며 고가형에 빠진 색이 오히려 저가형에만 있거나 같은 고가형 내에서도 수성/유성 중 한쪽만 특정 색상이 있다면 대부분 안료 문제다. 까렌다쉬의 경우 이런 특색있는 색상은 기존 색채 구성과 혼색 패턴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고 또는 반대로 인물화나 사실화 등을 전문적으로 그리는 작가들에게는 혼색을 덜 하더라도 오히려 맞춰쓰기 좋은 색상이 여럿 보여지기도 하는 등 각기 장단점이 있는 편이다. 루미넌스와 파블로 외의 다른 유성 색연필로는 최대 30색까지 존재하는 중간 가격대 포지션인 Swisscolor 색연필과 18색까지 있는 School Line 색연필이 있는데 스쿨 라인은 이름과 같이 어린이용이고 (어린이용 이라기엔 갯수에 비해 가격이 심히 비싸서 성인 초보자용에 가깝다.) 스위스컬러는 사실상 스쿨 라인과 같은 색연필에 색상수만 더 추가한 것으로 루미넌스나 파블로보다 발색과 혼색 및 레이어링이 조금씩 떨어지는 편이다. 한국에선 어중간한 가격과 품질 특성상 원래 목적인 어린이용으론 거의 쓰이지 않고 준전문가용으로도 다른 색연필에 밀려 많이 쓰이지 않는 편이다. 고급형인 까렌다쉬 루미너스 등을 사려는 사람들이 테스트를 겸하면서 거쳐가는 용도로 써보는 경우는 많다. 수성 색연필도 비슷한 구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용으로 만들어진 저가의 제품인 Classicolor는 비행기에서 면세품으로 자주 접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Prismalo는 중간 정도의 가격대를 지닌 제품으로 발색은 좋지만 심이 상당히 단단하여 사용하기 조금 불편한 면이 있다. Supracolor는 Pablo의 수성 버전이라는 느낌이 강하며, 역시 다른 경쟁사의 제품들보다 비싸다. 최근에는 색이 바래지 않는 수성의 Luminance 포지션이라 할 수 있는 Museum 라인도 출시하였는데 타사 최고급형과 비교해도 2~4배 이상인 초고가라서 세트를 구입하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할 수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