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상투 (문단 편집) === 중국의 속발 === || [[파일:/pds/200703/02/06/b0031106_05030282.jpg]] || || [[한족]] 전통 헤어스타일 || [[중국]]에서는 위와 같은 형태가 [[한족]]의 전통적인 머리 형태였다. 다만 무슨 대단한 의미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단순 패션에 가까운 정도였기 때문에 철저하게 지키지는 않았다고 한다. 특히 머리카락 자르는 걸 금기시하는 유학이 확고히 뿌리내리기 전에 흔히 알려진 [[변발]]은 [[선비족]], [[거란족]], [[여진족]], [[몽골인|몽골족]], [[만주족]] 등 북방 이민족의 머리모양새였다. 둥그스름하게 뭉친 모양이라는 점에서는 [[한민족]]의 전통 상투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세세하게 살펴보면 묶는 방식과 남는 머리 처리 등에서 차이가 있었다. 삼국지나 여러 중국 배경 매체에서 나오다시피 중국 것은 한국 것과 비교하면 만두처럼 크고 둥글게 만들어 천으로 감싸는 형태였고 물렁해서 관을 [[비녀]]로 가로지를 수 있게끔 흠을 내고 관을 쓸 때 관과 머리카락을 비녀로 꿰어 고정했으나, 한국의 상투는 위의 사진과 같이 비녀로 뚫을 수 없는 단단한 매듭이었기 때문에 일반 비녀보다 길이는 짧지만 더 튼튼한 동곳이라는 남성 전용 도구를 사용하여 상투를 고정하였고[* 비녀는 가늘고 긴 고정막대가 1개지만 동곳은 길이가 더 짧고 굵은 고정막대가 1~2개인 구조다.] 끈으로 관을 죄고 [[갓(모자)|갓]]처럼 남는 끈을 턱 아래로 묶어서 고정했다. 위에서 언급한 [[위만]]이 [[고조선]]으로 올 때 머리 형태와 옷차림을 고조선식으로 바꾸었다는 점을 보아도 중국과는 차이가 있는 문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을 정복한 북방민족인 [[여진족]], [[몽골족]] 등이 호복(胡服)과 호발(胡髮)을 강요하였으나 한족들의 반발로 흐지부지 된 반면 [[만주족]]의 [[청나라]]는 '''[[변발|목을 남기면 머리털을 남기지 말고 머리털을 남기면 머리를 남기지 말라]]'''는 치발령으로 이에 항거하는 한족들에게 대량학살을 감행하면서까지 한족의 속발을 변발로 대체시켰다.[* 이는 한족들이 서로 연합해 반란을 막으려는 의도가 있었다.] 그나마 비교적 종교에는 관대한 북방민족 왕조의 특징 덕분인지 [[승려]]와 [[도사]]들은 제외되었다고 한다. 만약 청나라 시대, 그것도 한창 변발을 보급하던 초창기가 아니라 변발이 정착된 시기가 배경인 사극에서 예전 한족 옷을 입고 속발을 한 사람이 나온다면 그 사람은 무조건 도사다.[* 영화 무인 곽원갑에서도 중간에 순식간에 지나가긴 하지만 도사로 추정되는, 변발이 아닌 속발을 한 사람이 나온다. 그리고 민국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도 다른 남자들은 다 단발을 하고 있는데 도사인 듯 유독 혼자서 속발을 한 사람이 나와 뭐라뭐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비록 속발이 청나라로 인해 금지되고 일부 도사에게만 허용되긴 했지만 완전히 없어진 것은 의외로 변발이 없어진 것보다 [[문화대혁명|더 뒤일 수도 있을 것이다.]]] [[파일:66C865D9-B5F7-46AE-8A75-9A33622FCC49.jpg]] [[파일:661EC912-165B-45B5-9385-BFFB4021736B.jpg]] [[진시황릉]]에서 출토된 병마용을 보면 특이하게도 머리를 네 갈래로 땋아서 뒤통수에 고정시킨 형태인 머리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남은 잔머리들을 땋아서 위로 올린거다. 하지만 [[전한|전한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목용(木俑)에게서는 보이지 않는 머리 형태인 걸 봐서 [[진(통일왕조)|진나라]] 때 주로 유행하던 특유의 머리 형태인 걸로 추정되고 있다. [[신해혁명]]으로 변발이 폐지됐을 때 이왕 이렇게 된 바 한족 전통 헤어스타일 부활론도 발흥했었으나 더 이상 여론이 커지지는 않았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