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환신 (문단 편집) === 너프 === 삼환신이 OCG에서 활용도가 낮은 것은 당연히 원작에 비해 엄청나게 너프당했기 때문이다. 이 카드들의 원작 능력치는 OCG 11기 기준으로도 대단히 사기적이기 때문에[* 일단 공통적으로 아무리 적게 봐도 효과 파괴 내성, 대상 지정 내성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데, 각자가 가진 특수효과조차 먼치킨 수준이다. 라는 적당한 하급 3장만 바쳐도 상급 타점라인인 3000은 우습게 넘을 수 있는 놈이 자기 라이프나 필드의 몬스터를 갈아버리고 광역공격을 해대거나 코스트 없이 카드 하나를 즉시 치워버릴 수 있고, 오벨리스크는 제물 2장만 바치면 필드를 갈아버리고 게임을 끝내버릴 수 있고, 오시리스는 하급 전개 자체를 틀어막아버린다.] 그보다 훨씬 전인 2010년 즈음의 환경에도 활용 가능한 카드로 발매하기 위해서는 너프가 불가피했다. 만일 원작의 능력치를 그대로 재현한다고 가정하면 공통 패시브 효과부터가 '''거의 모든 효과에 내성'''이라서 [[아포클리포트 킬러]], [[파괴수(유희왕)|파괴수]]와 같은 강제형 룰 효과 카드 몇 가지 이외에는 유효한 대책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아이러니한 점은 당시에도 이렇게 삼환신을 치울 수 있는 강제 룰 효과형 몬스터인 [[용암 마신 라바 골렘]]이 만화에서 버젓이 소환되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소울 테이커가 발동했을 당시에 자신이 대상인 줄 착각하고 당황했던 마리크의 전적을 고려할 경우, 당시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내던 삼환신이 고작 이런 미끼 몬스터 따위에 당했다면 포스가 매우 급하락했을 것이다.] 그나마도 실질적 디메리트인 제물 3체는 빠른 몬스터 전개가 이뤄지는 2020년대 환경에서는 그닥 어렵지 않다.[* 첨언하자면 삼환신이 출시될 당시엔 [[희생의 제물]]이 금제에 올라가기 전이었으며, 이를 이용하면 순식간에 제물을 마련할 수 있었다. 물론 희생의 제물이 금제에 올라간 지금 시점에서도 패의 몬스터를 무더기로 불러내는 [[펜듈럼 소환]], 또는 아무 몬스터나 활용하는 [[링크 소환]]을 잘 이용하면 제물 마련은 쉽다.] 이를 방증하듯 개개의 신이 가진 효과도 코스트는 낮으면서 위력은 지나치게 사기적이다. 오시리스는 소뢰탄 효과만으로 번 덱, 파괴수 덱을 제외한 적의 플레이를 거의 완전히 봉쇄할 수 있고,[* 어떻게든 상대 패를 2장 이하로 만든 다음에 공격력 2100 이상의 몬스터를 소환해서 때리거나, 라의 익신룡 같은 완전 내성 몬스터를 소환하는 게 그나마 가능한 파훼법의 전부다.][* 특히 일반 소환으로 전개를 해야 하는 후완다리즈 같은 카드군은 내성이 떡칠된 원작 버전 오시리스를 보는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오벨리스크는 갓 핸드 임팩트로 적의 필드를 클린+번 데미지 4000, 혹은 전무후무한 수치인 무한대의 타점 상승, 라의 익신룡은 갓 피닉스로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몬스터 1체를 완벽하게 치울 수 있으며, 역대 최강의 원턴킬 몬스터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너무나 손쉽게 공격력 폭증이 가능하다. 삼환신보다 더 소환이 어려운 여러 대형 에이스 몬스터들 또한 생각보다 소환이 나름 쉽고 효과나 타점 등이 위력적일지라도 짊어지는 리스크가 너무 커서[* 삼환신은 아무 몬스터나 3마리 모아도 되지만, 그렇게 재료가 널널하지 않은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게이트 가디언]]이나 [[미라지 나이트]] 같은 메인 덱 최상급 몬스터들도 거의 대부분 소환에 필요한 소재가 2~3개는 넘어가면서 지정한 속성/종족/카드명 등을 따진다. 당연히 이 소재들도 서치 수단이 매우 적거나 대부분 패 말림을 유도하도록 안 좋은 성능의 카드이다 보니 마련하는 동안 상대한테 견제당할 확률도 높고, 기껏 소환해 놨더니 바운스, 제외, [[파괴수(유희왕)|릴리스]] 등 파괴 이외의 온갖 제거법이 난무하는 현 환경에서 다음 턴에 견제 효과를 맞고 필드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 실전성을 포기한 로망 덱으로만 남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소환 무효화 내성까지 갖춘 삼환신이 원작 그대로 나올 경우는 말이 필요 없다. 현실의 OCG에서 '''단일 카드로''' 삼환신에 근접한 내성과 파괴력을 실전성까지 갖추도록 겸비한 카드는 그나마 [[진룡검황 마스터P]]와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 정도뿐이었으나, 이들도 얼마 안 가서 모조리 금지당했다.[* [[No.86 H-C 론고미언트]]도 저 둘과 동급 이상의 강력함을 가진 카드지만, 저 둘과는 다르게 어느 덱에서도 사용 가능할 정도로 소환이 간단한 몬스터는 아니고, 그나마도 TCG에선 금지당했고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는 4~5소재 론고미언트를 쉽게 뽑게 해주는 [[혹란의 가십 섀도우]]가 금지를 당했다.] 또한 한 가지 더 골때리는 점은, 삼환신들의 기동효과는 '''프리체인에, 상대 턴에도 발동 가능하며, 1턴에 1번 제약이 없다.''' 즉, 라의 익신룡은 상대 턴에도 라이프를 1000씩 째고 몬스터를 원하는 만큼 갈아버릴 수 있다. 가장 압권은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으로, 어떻게든 소환한 뒤에 토큰 등을 꺼내 몬스터 4체를 준비해놓으면 갓 핸드 임팩트 2연타로 '''선공 원턴킬'''이 가능하다. 어떻게든 기동효과에 대항하려고 해도 삼환신들은 완전내성을 지니며, 삼환신의 효과의 대상이 된 몬스터를 다른 카드의 효과로 노리려고 해도 발동횟수 무제한에 프리체인 가능이라 그 효과에 체인해 1번 더 발동하면 그만.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진룡검황은 삼환신과 비슷하면서도 좀 더 쉬운 소환법, 이론상 삼환신과 거의 동급인 효과 내성과 막강한 타점, 상당한 견제 효과를 갖춘 완전체 에이스로서, 진룡 덱은 물론 오만 가지 덱에 용병으로 쓰였다. 내성은 좀 낮지만 준수한 타점에 퍼미션과 번 데미지, 제거 효과로 동 내성을 가진 몬스터들 중에서 압도적인 견제 효과를 갖춘 드라군은 오로지 이 카드만을 원툴로 운용한 덱이 승률 1티어에 군림할 정도였다.[* 티어 덱 중에서 전개가 느린 [[엘드리치(유희왕)|엘드리치]]조차 드라군 파츠와 추가적인 내성을 부여하는 호프 제알, 소환 윤활유인 누메론 등 전혀 따로 노는 카드군들을 모조리 합쳐 '''드라리치'''라는 희대의 메타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그런데 삼환신은 이들보다 훨씬 강력하고 범용성이 높다. 따라서 삼환신의 능력치가 원작 그대로 재현되는 일은 앞으로도 불가능할 것이다. 특히 라의 익신룡의 경우 본체를 서치하는 고대의 주문과 원작에서 라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핵심 카드였던 죽은 자의 소생의 서치 및 재활용 능력이 있는 천년의 계시의 출시로 인해 원작 버전으로의 에라타 등장은 완전히 불가능해졌다. 다만 그걸 감안해도 원작의 압도적인 포스를 기억하던 팬들 입장에선 절대 주류가 될 수 없을 정도로 약하게 출시된 성능은 너무 비참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원작급의 완전 내성까지는 무리더라도 최소한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 수준의 효과 파괴 / 대상 지정 내성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으며, 이렇게 출시될 거였다면 차라리 원작 효과를 재현하되 [[유언의 패|공식 듀얼에서]] [[매치킬 몬스터|사용이 불가능한]] [[기적의 창조자|카드]]로 내서 원작의 위엄을 지키던지, 아예 OCG화하지 말고 프로모션 카드로서 작품의 상징적인 존재로만 남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오시리스의 천공룡]] 소환반응 내성 외의 모든 내성을 전부 잃었고, 소뢰탄도 약화되었지만 최소한 '오시리스의 천공룡'이란 이름을 대면 가장 먼저 떠오를 법한 효과들은 대부분 유지되어 정체성은 유지되었다는 것이 중론. 패 1장당 공격력 1000 증가 효과가 그대로 살았고, 소뢰탄 또한 어느 정도 재현되어 있다. *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내성을 일부분 잃었지만 소환반응 내성은 온존됐고, 신들 중 유일하게 필드에 나와서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 대상 지정 내성 능력이 남았다. 또한 갓 핸드 크러셔 자체는 유지되었지만 무한의 타점을 얻는 효과는 당연하게도 삭제됐고, 필드 클린 효과도 번 데미지 삭제 및 효과를 사용한 턴에 공격할 수 없고 상대 턴 발동 불가에 1턴에 1번만 발동 가능이라는 디메리트가 붙었다. 파괴 내성은 없지만 당시 출시 환경을 고려하면 공수 4000의 국밥같이 든든한 능력치, 대상 지정 내성, 소환 반응 내성이 달린 것만으로도 꽤 쓸만했기 때문에 3장의 삼환신 중 그나마 쓰이는 편이었다. * [[라의 익신룡]] 원작에서는 가장 강력한 신이었지만, 그래서 OCG에서는 가장 크게 약화되었다. 정체성과도 같던 효과들이 대부분 잘려나가고 괴상한 디메리트만 덕지덕지 붙어버려서, 웬만한 입듀얼도 못 꺼낼 만큼 삼환신 중에서 가장 구린 카드가 되었고, '후라이드 치킨'이라는 멸칭으로까지 불릴 정도였다. 이후 세 삼환신 모두가 발끝만도 따라가기 어려울 만큼 OCG의 파워 인플레가 커지자, 뒤늦게서야 코나미는 어떻게든 라의 위상을 재현해보겠다는 듯이 구체형을 비롯해서 당시 잘려나간 라의 효과를 담은 카드들이나 서포트 카드들을 부분적으로 계속 출시했지만, 상술한 것처럼 이미 이런 류의 파워카드들의 위상 자체가 사멸된 지 오래다 보니 별 의미를 갖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서포트 카드들이 대량으로 출시된 덕분에 나머지 둘과는 상황이 뒤바뀌었다. 현재로서는 삼환신 전용 덱을 짤 때 '''그나마''' 실전성이 가장 높은 신이다. 특히 라의 익신룡 - 구체형의 경우에는 환경권에서도 후공 돌파용으로 사이드 덱에 채용하는 경우가 매우 많으므로 뒤늦게나마 최강신의 이름값은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지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