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삼합회 (문단 편집) === [[홍콩]] === [[홍콩]]의 경우 [[1950년대]]-[[1960년대]]는 삼합회의 입김이 극심했다. 이 당시에는 영국 왕립 [[홍콩 경찰]]마저도 삼합회와 결탁하여 삼합회는 양지에서까지 고개를 들이밀었다. [[홍콩 영화]]의 [[홍콩 느와르]]물이라고 하는 장르는 [[1950년대]]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거나 혹은 이 시기가 아니더라도 이 시기의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1980년대는 홍콩경찰이 강화되어 홍콩 느와르 영화에서 묘사된 것처럼 조폭이 백주에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는 일은 불가능했다. 홍콩의 건설업, 물류업, 연예사업은 거의 삼합회가 좌지우지했을 정도였다. 이때는 영화판에 자주 삼합회가 끼어들어 연예계에 야쿠자가 활개치는 일본을 방불케 했다. 하지만 [[1975년]] [[염정공서]]의 설립으로 [[홍콩 경찰]]내의 삼합회 결탁세력들이 줄줄히 짤리며 뿌리가 뽑히자 [[1980년대]]부터 경찰이 제대로 삼합회를 단속하기 시작했으며 아예 삼합회를 잡기 위해 중안조 등의 특수팀을 대거 투입했다. 이렇게 [[구룡성채]]도 밀리고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자 신변에 위협을 느낀 주요 조직들이 대거 거점을 [[마카오]]로 옮기고 남은 조직들은 일상에서 조용히 살면서 삼합회는 더이상 양지에서는 입지를 잃고 음지에서만 활동하고 있다. 대대적이고 지속적인 소탕으로 삼합회의 세력이 크게 약화되었으며 사실상 와해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인권 탄압과 친중파 경찰 간부 득세 등으로 말 많은 [[홍콩 경찰]]에 대해 반대파 진영조차도 삼합회 소탕은 업적으로 인정할 정도다. 더욱이 [[홍콩 반환]]으로 중국의 입김이 커지자 삼합회는 더이상 고개를 내밀기 힘들어졌다. 이것은 범죄방지의 목적도 있지만, 공산당은 사회 전체에 대한 자신들의 통제력이 약화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그런 의미에서 공권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삼합회를 가만두지 않는 것이다. [[구소련]] 시절 [[러시아 마피아]]가 [[KGB]]의 등쌀에 고개를 못 들던 게 이러한 사회주의 국가의 특성 덕이었으며 소련이 무너지자 러시아는 마피아와 각종 강력범죄자들로 몸살을 앓게 되었다. 1996년 홍콩 제일의 재벌인 [[리카싱]]의 아들이 이택귀가 장자강이 두목으로 있는 삼합회에 납치되었는데, 리카싱은 10억불을 장자강에게 지불하여 아들을 구할 수 있었다.화가 단단히 난 리카싱은 홍콩경찰이 아니라 중국 당국에 보복을 부탁했고, 리카싱의 부탁을 받은 중국당국은 본토로 나온 장자강을 급습해 체포하여 본토에서 재판, 사형을 선고하고 1998년 처형했다. 전술했듯이 홍콩은 삼합회원들이 현재 멀쩡한 직업을 가져 평범하게 살고 있다. 일반 서민이 삼합회원이 누군지 구별도 못 하고 볼 일도 없다. 되려 친절한 동네 식당 주인 아저씨가 삼합회 중간보스이기도 하고 에어컨 고쳐주러 온 전기기사가 삼합회 행동대원이기도 하고 택시기사로 일하는 인자한 할아버지가 삼합회 행동대장이기도 하고 그렇다. 당연히도 이들이 불법행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더이상 경찰도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일상 속에서 조용히 숨어서 산다. 무엇보다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으로 홍콩 경찰이 국가안전처를 신설하면서 삼합회도 국가보안법에 의해 활동이 제약되어 버렸다. 잘못하면 불법무기 소지 하나만으로도 중형감이라서 이제는 진짜로 몸을 사려야 할 때다.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과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에서는 삼합회의 활동이 두 갈래로 갈려져 있었다. 하나는 정부와 유착하면서 행동하는 경우였고 반대로 시위를 지지하는 파(派)가 나눠져 있기도 했다. 특히 과거 홍콩에서 일어난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 흔히 우산 시위로 알려진 시위운동에서 알 수 있듯이 몇몇 삼합회는 시위대에 동조하기도 하였다. 물론 대부분은 시위대에 백색테러를 가해 [[조슈아 웡]] 등이 폭행당했다. 그리고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에서도 정부를 옹호하는 삼합회와 반대하는 삼합회가 나눠졌다. 7월 21일 [[윈롱역]] 집단 폭력사건의 경우도 중국 무경부대 장교의 지휘를 받은 삼합회의 백색테러라는 의혹도 존재한다. 그리고 친중파에서는 폭력시위 노선을 벌이는 용무파의 정체가 삼합회원들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실제로 용무파들은 일반 학생들이라고 보기에는 잘 훈련되어 있고 사제 투석기나 급조폭발물[* 2019년 하반기 시위 기간 중 사제폭발물이 몇 번 발견되었는데 폭발물 제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일이라 독립운동 세력이든 폭력배든 조직이 배후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등 수위 높은 무력을 사용한 경우도 많은지라 시위를 지지하는 파는 과격파인 [[홍콩 독립운동]] 성향 학생들을 조직화하여 용무파로 만든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현재는 [[크리스 탕]] 신임 경무처장의 초강경 진압과 [[홍콩 국가보안법]]으로 용무파는 완전히 와해되었고 시위를 지지하던 삼합회 파들도 대거 갈려나갔을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