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합회 (문단 편집) == 역사 == 기본적으로 삼합회의 명칭 자체는 직역하면 알 수 있듯이 [[천지인|천, 지, 인]] '''3'''개가 '''합'''쳐져서 만들어졌다고 설도 있으며, 옛날 반[[청나라|청]]복[[명나라|명]]을 꾀하던 [[한족]]의 비밀결사인 [[청방]](青幫), 홍문(洪門) 등의 비밀조직에서 그 기원이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비밀결사 설에 의하면 애초에 [[만주족]] [[청나라]]가 지배하는 [[중국 대륙]]에서 청과 지배층 만주족을 멸하자는 단체가 대놓고 합법적으로 활동을 할 수는 없다 보니, 당연히 이들 반청복명 조직은 지하 경제로 빠졌고, 조직 운영 자금을 얻기 위해 뒷세계의 검은 돈을 모으다 보니 처음의 취지는 온데간데없고 점차 조폭화되었다는 것. 이 때문에 음모론 연구자 데이비드 사우스웰의 조사에 의하면 '''[[쑨원]]'''도 삼합회 일원이었고 [[신해혁명]]은 삼합회들의 지원을 얻어서 한 거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이는 후대에 이르러 [[조폭미화물|스스로를 미화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며, 애당초 이권을 얻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일반적인 케이스의 [[조직폭력배|폭력조직]]이라는 게 정설이다. 전 세계적으로 오랜 시간을 거쳐 체계화된 범죄조직들은 자신들의 과거를 미화하는데 상당한 노력을 투자하곤 했다. [[이탈리아]] [[마피아]] 조직들은 세계대전 때 [[나치]]와 [[무솔리니]]에 저항했다는 식으로 자신들을 미화하였으며, 일본의 야쿠자 조직들은 자신들을 [[사무라이]] 출신의 범죄자들에 대항한 '''하층민 자경단'''에서 시작했다고 미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게 정말로 사실이라면 후대의 조직원들이 쓰레기 짓을 해먹은 만큼, 선대에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조직을 세운 선조들의 얼굴에 똥칠했다고 광고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참고로 비슷한 테크를 타는 조직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인도]] 북부 [[카슈미르]]의 [[탈레반]]으로 탈레반도 시작은 파슈툰족 중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 경험이 있던 물라 무함마드 오마르 등의 인사들이 파슈툰족 자경단이었다. 그러나 [[1996년]] 내전 승리 후 잘 알다시피 아프간에 공포의 신정정치를 펼쳐 나라를 막장화시켰고 그러면서 마약장사에 손을 대면서 [[마약 카르텔]]로 전향했다. 조금만 더 가면 안 그래도 미군의 공습과 [[파키스탄]]군의 소탕 노력에 쪼그라든 데다 이슬람 극단 폭력조직의 주도권을 [[이슬람 국가]]에 뺏긴 관계로 진짜로 정치적 명분조차 하나도 없는 단순한 마약밀매 조직으로 전락할지도 몰랐지만,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가 특유의 [[과대망상증]] 덕분에 자멸해버린 바람에 아프간에서 극단 이슬람 조직으로서의 지위를 간신히 지켜내는데엔 성공했고[* IS는 [[호라산 이슬람 국가|아프간에도 지부]]가 있는데, 국제 이슬람 테러조직인 IS와 아프간 안에서 극단주의 통치를 벌이는 걸로 안주하는 탈레반은 성향 차이로 사이가 나쁘다.] 정권도 다시 잡았다. [[중국 대륙]]의 공산화 후 [[중국 공산당]]은 삼합회를 당연히 엄청나게 탄압했다. 그 이유는 삼합회 및 상하이 깡패조직인 [[청방]] 등은 국민당과 유착하여 공산당이나 진보인사에 대한 테러를 저질렀고, 공산당은 집권하자마자 반혁명 진압운동을 펼쳐 조직폭력배를 대거 체포해 처형했다. 이 때문에 삼합회는 중국본토에서 [[홍콩]], [[마카오]] 및 [[대만]]으로 도주했다. 1983년 엄타 때는 삼합회 조직원으로 활동했던 것만 확인돼도 사형당할 수 있었고, 1996년 엄타 때는 좀 완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범죄 가담의 정도가 중한 조직원들은 가차없이 사형장으로 끌려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이 엄격하고 경찰조직의 서슬이 시퍼런 [[싱가포르]]로는 못 갔고 갔더라도 내부안전국(ISD), 중앙마약단속국(CNB) 등 싱가포르 경찰에 의해 적발되어 줄줄이 감옥으로 가고 일부는 태형까지 당하는 처지가 됐다. [[홍콩]]에서의 삼합회는 여러 [[홍콩 영화]]에서 많이 다뤄질 정도로 악명을 떨친 적이 있었다. 그러나 [[2010년대]] 현재 [[홍콩]]의 치안은 세계적으로 안전한 수준으로 삼합회는 이제 홍콩에서 설치지 못한다. [[1970년대]] 이후 [[염정공서]]가 부패 경찰들 및 법조인들을 잡아넣고 [[증인보호 프로그램]]이나 삼합회 방지 법률 등이 돌아가면서 삼합회가 설 자리가 영국령 때부터 줄어들었고 1997년 중국의 일부인 특별행정구로 흡수통합된 후에는 새로 조직한 특별행정구 소속 경무처가 [[경찰기동대]]에 [[대테러부대]]까지 동원해 다 때려잡았다. 물론 [[1970년대]]까지의 과거 홍콩은 조직범죄로 악명 높았다. [[구룡성채]] 역시 이들의 작품이자 공권력에 대항하기 위한 일종의 요새에서 시작했다. 그래도 그 시절에도 삼합회는 민간인이나 외국 관광객은 안 건드렸고 오히려 경비회사 등을 차려 보호해줘서 잡범들은 설치지 못해 민생 치안은 좋았다. 한 예로 과거 기사들이 삼합회원이 많았던 홍콩의 택시는 절대 강도당할 일이 없었고, 금은방이나 전당포 등도 삼합회원이 차린 경비회사에서 경비를 서 줘서 강도가 들질 않았을 정도다. 문제는 경찰과 조직범죄의 유착. 이 현상은 [[염정공서]] 출범 후 경찰 조직이 물갈이되면서 사라졌고 [[1997년]] 중국으로의 반환 이후에는 [[경찰특공대]]인 SDU소대까지 풀어 엄격히 때려잡아서 홍콩의 삼합회는 [[1998년]]에는 자취를 감추었고 남은 조직들도 합법적 사업인 무역회사나 주차 대행업, 배달 대행업, 물류회사 등으로 간판을 달게 된다. 그리고 중국본토나 [[동남아시아]] 주변국 등으로 터전을 옮겨 [[보이스피싱]] 등 사기나 벌이거나 [[마약]] 거래를 시작한다. 현재는 거의 한물 간 퇴물 조직이나 다름없는 처지며 조직원들도 멀쩡한 직업을 갖고 멀쩡한 일상생활을 한다. 주로 택시기사, 버스기사 등 운전기사와 청소부, 전기 수리공, 경비원, 식당 종업원, 배달대행업 직원, 주차대행 직원, 무역회사나 물류회사 임직원 등이 이들이 갖고 있는 생업이며 문자메시지로 지령이 떨어져야 움직인다. 특히 [[마을버스]]와 택시기사는 대부분 삼합회 조직원들로 홍콩 택시는 덕분에 예전부터 [[강도죄|강도]]를 걱정하지 않는다. 여기서 좀 아이러니한 게 홍콩의 최고수준 민생치안이 바로 삼합회원들이 만든 합법적 사업체 중 하나인 민간경비업 덕분이라는 것이다. 빌딩마다 경비원들이 하도 흔하기 때문에 도둑이나 강도는 침입할 꿈도 못 꾼다. 앞으로는 삼합회가 홍콩에서 대놓고 설치는 일은 영원히 없을 듯 하다. 물론 홍콩 내 삼합회 중에서 중국 공산당과 유착한 그룹이면 합법적 사업으로 빠져나갈 것이다. 중국의 개방정책 이후 당연히 중국본토에서도 생겨났는데, 행태가 한국의 용역깡패와 거의 비슷하다. 건설사의 돈을 먹은 공권력이 수수방관하는 가운데 건설사나 건물주의 철거를 맡는다는 것이다. 물론 언제까지나 철거만 하라고 한 거니까 전혀 무관한 데 힘을 쓰거나 허가한 범위를 넘어가서 대상자 외 무고한 사람이 다치기라도 하면 바로 토사구팽에 두목급은 사형. 조직원들은 감옥행이 기다리고 있다. 언제까지나 철거현장 용역깡패 수준이라는 이야기이며, 마약거래나 그밖에 보호료를 뜯는 등의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는 가차없이 처단된다. 아무리 폭력조직이 세다고 해도 공권력에는 당하지 못한다. 그리고 홍콩 및 마카오에서 쫓겨난 삼합회는 대거 [[광둥성]]으로 도망쳤다. 물론 이들 모두 예전만큼의 힘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공산정권의 탄압이 너무 심하기 때문. 사실 삼합회보다 무서운 [[중국 경찰]]이 있기에 대륙에서도 대놓고 설칠 수는 없고 대게 무역중개 등 합법적 사업을 하면서 겉으로는 회사인 척한다. 물론 간혹 도를 넘어서 경쟁자를 직접 청부살해하는 자들도 있기는 한데, 걸리는 족족 사형이다. 즉 현 시점에선 이미 [[중화권]]에선 한물 간 조직이며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치안이 안 좋거나 법이 허술한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이 주 활동 무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