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팔선 (문단 편집) === 미국의 안대로 조정되었을 경우 === 미소공동위원회 예비회담에서 미국이 제시한 안대로 경계가 조정되고 그대로 분계선으로 고착화되었을 경우, 행정구역 경계는 일반적으로 산의 능선이나 하천 등의 자연 지형을 따라 그어지기에 그를 따른 이 경계는 삼팔선보다 육상 방어가 유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군사분계선|휴전선]]에 비해선 여러 모로 불리한 점이 많다. 물론 [[개성시|개성]]이라는 상징성이 높은 도시를 포함한 [[미수복 경기도]][* 38선 때는 시내와 남부 교외지역만을 점유했다면 해당 안은 북부 교외지역까지 완벽히 가져간다. 개풍군, 장단군 북부 지역은 38선보다 북쪽에 있다.][* 1914년에 강원도로 편입된 옛 [[삭녕군]] 동부 지역은 제외]를 차지하게 되어 서울 방어가 다소 유리해지는 점[* 미수복 경기도를 송악산 포함해 완전히 확보할 시, 경계가 개풍-강화 라인으로 그려지며 김포와 파주가 현 고양시 수준으로 안전해지고 고양이랑 서울 또한 그만큼 전방에서 멀어진다. 추가로 한강 하구에 둑을 건설해 한강과 임진강 강안경계 필요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다만 철의 삼각지대에 속하여 공격과 방어에 모두 유리한 철원과 없을 시 경기만 섬들이 최전방으로 전락하게 되는 서해 5도의 상실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 자연경계를 따르게 됨에 따라 육상 방어하기 나아지는 점은 있으나 휴전선에 비해 경계선 길이가 긴 것을 시작으로 당장 [[서해 5도]]가 북한 땅이 됨[* 우도는 강화군 관할이기에 남한령으로 남았을 것이라 예상되지만, 당시 미군 지도에 연백군 관할로 잘못 기재되어 서해 5도의 하나가 된 점을 감안하면 미군의 실수로() 북한령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으로써 [[북방한계선|서해북방한계선]] 대신 북한이 1973년, 1999년 등에 주장했던 경계선과 비슷한 해상 경계선이 분계선이 될 가능성이 높고, 그에 따라 [[교동도]], [[석모도]], [[용유도]] 등이 최전선 해군 기지가 되었을 것이다. 해주는 서해 5도로 남쪽 바닷길을 확보하여 실제 역사보다 민간 항구 역할을 잘 하게 될 것인 반면, 인천은 민간 항구로서의 중요도가 실제 역사에 비해 줄어들고 군항의 성격이 강해졌을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만들어지기 힘들었을 것이고, [[김포국제공항]]도 제약을 많이 받게 되어 [[수원 공군기지]]가 민항 겸용화, 시설 확장 등을 통해 서울권의 대표 공항 역할하게 되었을지도.이어 동쪽 경계도 상당히 남하하여 [[철원군|철원]] 평야나 [[북한강]] 상류 지역[* 화천, 양구, 인제가 북한령이 되면 [[소양강댐]], [[춘천댐]] 건설이 불가능하고, 분단 이전에 만들어진 [[파로호]]는 실제 역사에서처럼 북한으로 넘어가게 된다.], [[설악산]]권은 북한령이 되고 [[춘천시]], [[강릉시]] 등이 최전방 도시가 되는[* 이렇게 되면 [[강원특별자치도청]]은 춘천이 아닌 조선시대 도청인 감영이 위치했던 원주시로 옮겼을 가능성이 있다. 북한령 강원도는 실제 역사대로 도청을 철원에 두거나, 오늘날처럼 원산 일대를 편입해서 원산으로 보내거나 했을 듯. 다만 철원에 둘 경우에는 [[연천군]]과 포천군 북부가 남한 땅이 되어 철원이 남북 경계와 바로 맞붙는 문제가 생기게 되므로 실제 역사처럼 원산을 편입해 이전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등, 전체적으로 서부의 [[서해 5도]]를 위시한 영해와 동부의 철원, 북한강 상류, 설악산 및 동해안 영토 등을 포기하고 대신 중부의 미수복 경기도를 얻는 모양새가 된다. 한 마디로 서울 방어와 개성을 얻고 나머지를 다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삼팔선과 비교하면 강원도 지역은 경계선 차이가 적으므로[* 포천, 춘천 일대는 경계선이 삼팔선보다 약간 북상하고 인제, 양양 지역은 다소 남하하는 형태가 된다.] 서울 방어와 개성을 얻고 경기만 제해권을 포기하는 형태가 된다. 다만 이에 대해서도 반론이 있을 수 있는게 동부전선이 상당히 남하한다 한들 서울이 위치한 경기도와 산악 지대로 인구가 적은 강원도의 지정학적 가치를 단순히 물리 면적만 가지고 비교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미수복 경기도가 확보되면 적어도 전선이 서울과 2배 가까이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한국사에서 개성이 점하는 위상 역시 무시 못하는 게 만약 남한이 개성을 온전히 장악하면 남북간 역사적 정통성 문제에서도 큰 우위를 점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북한의 경우 역사적 도읍이었던 도시가 평양 하나밖에 남게 되지 않아 체제 선전에도 불리함이 작용했을 것이며 또한 한국사의 고려시대 연구 역시 현재보다 더욱 진전되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개성이라는 규모 있는 도시가 최전방에 위치하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군사적 거점으로서의 효용성도 무시할 수 없다.[* 실제로 북한이 개성공단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많지는 않으나 개성 주변에 군사 기지를 여럿 운용했다.] 괜히 휴전협정에서까지 이승만과 김일성이 개성에 집착했던 것이 아니다. 이런 개성의 가치를 민족 대표의 명산인 금강산도 아니고 아류인 설악산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다. 따라서 현재의 휴전선과 비교했을 때는 양자 간의 득실이 명확하기 때문에 무엇이 낫다고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다. 육지에서는 전략적으로 더 중요한 경기 지역을 확보함으로써 현재보다 다소 유리한 입지를 가질 수도 있지만 반면 해안에서는 서해 5도, 양양 이북 동해안 지역의 부재로 인해 전선이 다소 남하하고 경기만에서의 현재와 같은 확실한 우위를 뺏긴다는 불리함이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