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촌팬 (문단 편집) == 특징 == 의외로 어르신 세대들 중에도 간혹 있다. [[심은하]]의 전성기였던 1990년대 중반에 심은하의 할아버지 팬(당시 연세가 무려 80이셨다고 전해진다)이 계셨는데, 연예인이 라디오 청취자와 전화 통화를 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심은하와 직접 통화도 하셨다. --계타셨네?-- 이 때 이분은 '''심은하 양의 육성을 들으니 기쁘다'''고 예스러운 단어로 소감을 밝히셨다. 이분은 평소 심은하에게 팬레터를 자주 보내셨는데, 훗날 심은하가 잡지 인터뷰에서 언급하기를 '''팬 레터에서 다리를 꼬지 말라고 지적하신 것을 보고 그 후로는 앉는 자세를 조심한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2016년에 SBS에서 방영 중인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에서는 [[이순재]]가 걸그룹의 할아버지 팬으로 나온다. 걸그룹 [[여자친구(아이돌)|여자친구]]의 방송 출연을 보고 넋을 잃는 장면이 나왔다. '우리 땐 저런 체형 없었어, 우리가 경제 발전시켜서 키워 낸 애들이지' 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 드라마가 방영되기 직전의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이순재는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젊은 사람들을 보면서 활력을 얻는 인물' 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삼촌팬으로 알려진, 크레용팝의 팬클럽인 일명 [[팝저씨]]들이 예외적으로 타 걸그룹 삼촌팬과 다르게 상당히 공개적으로 드러내놓고 활동[* 크레용팝 특집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레 나왔고, 단독 코너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였으며, 심지어 한 팝저씨 예술가는 크레용팝과 팝저씨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서울 한복판에서 열기까지 하였다. 팝저씨 항목 참조.]할 수 있었던 이유는 크레용팝이라는 그룹 멤버 중 최연소자가 (인기 끌 당시) 23세부터 최연장자 26세로 충분히 나이대가 높은 편이라 로리콘 누명을 걱정할 필요도 없었고, 섹시 컨셉과 거리가 먼 병맛에다 귀여운 컨셉인데다 노출을 극도로 자제하는 무대 복장 때문에 변태라는 소리도 듣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크레용팝의 무대 복장인 트레이닝복, 헬멧, 가발, 선글라스 등을 따라 착용함으로써 신분을 숨길 수도 있었고. (타 걸그룹 복장은 남자가 못 입는다.) 이렇게 신분을 감출수 있던 덕분도 있고, 가족과 친구 등 주위 시선을 극복하고 대놓고 팬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그 숫자는 적지만 충성심이 어마어마한 편이었다.[* 그룹이 활동 중단에 들어가고, 뮤지컬 배우나 유튜버로 각자 활동하는 2017년 이후에도 멤버의 공연이나 오프라인 모임에는 대한민국외 팝저씨들이 다수 출몰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30년 후에도 모일 듯.] 교류가 잦았던 일본은 물론이고 한두 번밖에 못 간 미국, 대만, 태국 등 외국의 자생적 팝저씨들 중에도 나이 지긋한 사람이 꽤 있다고 한다. 그런데 현재의 삼촌팬에 대해서는 '과거의 [[빠순이]] 한 마디로 평가됐던 극단적인 팬덤과 별다를 거 없지 않느냐?' 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팬덤의 대상인 연예인이 열애설에 휩싸이거나 구설수라도 조금 뜨면 들개떼처럼 달려들어서 물어뜯고, 좋아하는 연예인이 정당한 비판을 받아도 용납하지 못하는 빠순이와 행태가 똑같은 팬덤층도 꽤 있어서 그렇기 때문이다. 즉, 삼촌팬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들의 유동성이라는 것이다. 이쪽 걸그룹 따라다녔다가 조금 질린다 싶으면 저쪽 걸그룹으로 떠나거나 그쪽 걸그룹으로 떠나는 유동성은 혀가 내둘릴 정도다. 게다가 이 바닥이 좁아터진 고인물이라서 아이돌에 대한 애정이 아니라 연예인과 [[친목질]]을 하기 위해서 삼촌팬이라는 특이 포지션을 이용하는 자들도 다수 존재하고[* 이들의 기본 패시브가 앞서 말한 유동성이다. 2014년 말 ~ 2015년 즈음 부터는 나이가 많은 삼촌팬이 아니더라도 젊은 층에서 이러는 소위 잡덕이라 불리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다. 이런 현상은 2015년 정도 부터 신인 걸그룹이 폭발적으로 많이 나오고 있는데 예전에 비해서 대중들의 관심도 많이 사라졌고 아이돌 팬덤은 커지지 않았지만 공급이 늘어서 생긴 문제점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러한 걸그룹들 팬 사인회나 공방을 가 보면 그 놈이 그 놈인 경우도 있다.] 삼촌팬이 아니더라도 나이를 앞세워 파벌질을 하는가하면 심지어 ~~나이를 그만큼이나 처먹어놓고~~ [[군대놀이]]를 시전하기도 한다. 특히 공개방송 참여 등의 열성적인 삼촌들[* 당연히 음반구매 등의 역할만 하는 삼촌팬들은 제외한다.]의 수가 어느 순간 급감하기 시작하면서 그들 나름대로의 자정화를 하는 운동도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썩어있는 팬덤 문화의 주요 병폐가 되고 있다. 삼촌팬들에 대해 조롱섞인 시각도 존재한다. 연배가 되는 (30대 중반 이후) 남성들이 대형 남초사이트인 엠엘비파크나 PGR21에서 '삼촌의 마음으로 조카를 흐뭇하게 바라보듯' 이라며 스스로들 삼촌팬임을 자처 하지만 이 삼촌팬들은 희한하게 자신들이 좋아하는 걸그룹이 스캔, 타 남자 연예인과 교제를 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하면 썰물 빠지듯 대거 탈덕을 하고 다른 걸그룹으로 갈아타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특히 엠엘비파크에선 '무슨 삼촌이 여자조카가 남자친구 사귄다고 외면하고 다른 여자조카에게 관심이 옮겨가냐?'식의 조롱 섞인 글[* 또는 무슨 삼촌이 여자 조카 사진 올려놓고 몸매 평가를 하고 외모 평가를 하냐 식의 글] 이 간혹 올라오지만 그 많던 삼촌팬들은 그런 글에는 절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사실 아이돌은 '유사연애'사업인 만큼 그런 마음으로 걸그룹 팬질을 하고 걸그룹이 스캔, 남자와의 교제를 통해 탈덕하는건 이상할게 없다. 하지만 굳이 '삼촌이 조카 바라보듯' 이라는 말을 붙여 '유사연애 감정으로 팬질 하는게 아니다'라며 주장을 해놓고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들이 연애를 하면 탈덕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근 10여년간 보여줬기 때문에 조롱 섞인 눈이 존재하는 것. 거기에 [[트로트]] 가수들 입장에선 삼촌팬은 눈엣가시로 보일수 밖에 없는게 삼촌팬 연령대 특히 50대는 주로 트로트를 듣는다는점을 감안해보면 트로트 가수들에게 삼촌팬은 괘씸하게 보일수도 있다. 서브컬쳐 계통에서는 비슷한 사례로 여아대상의 애니메이션(ex. [[프리큐어 시리즈]], [[프리티 시리즈]], [[아이카츠]] etc)을 좋아하는 성인 남성들이 삼촌팬에 상응하기도 한다.[* 다만 한국에서는 여아용 서브컬쳐 삼촌팬의 경우 서양인의 시각만큼 이미지가 나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