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천포시 (문단 편집) ===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 [[1956년]] [[7월 8일]] 사천군 삼천포읍과 남양면이 통합 및 삼천포'''시'''로 승격되어 사천군에서 분리되었다. 당시에는 어거지로 승격되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로 승격되기에 지역 규모가 너무 부족했다. 이 때문에 당시 사천군의 중심지였던 [[사천읍]]과 [[지역감정]]이 꽤 있다고 한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지정학적으로 '''풍부한 어족자원의 청정해역'''을 끼면서도 인근 섬들 사이에 [[갯벌]]도 많이 있어서 매우 다양한 [[어패류]]를 수확할 수 있기에 [[수산업]]에서 상당히 경쟁력이 있던데다,[* 대표적인 전통 어업으로 경남 남해와 더불어 유이하게 존재하는 '죽방렴'이다.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얕은 곳에 대나무 발 그물을 세워 물고기를 잡는 원시어업의 형태로 이를 통해 [[멸치]]를 많이 잡아 죽방멸치로 유명하다.] 삼천포를 연결하는 도로망 또한 [[3번 국도]]의 실질적인 종점으로서 항구거점 역할을 하며 이득을 보았고,[* [[2003년]]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이전까지 창선에서 [[남해]]로 이어지는 [[3번 국도]] 나머지 구간은 연결 교량이 없어서 삼천포항에서 차량 운송용 선박을 타고 이동해야 했다.] 특히나 [[진삼선]]이라는 철도망까지 부설되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항구도시로 손색이 없는 인프라 조건'''이었다. 하지만 [[1970년대]] 경제개발이 진행되고 [[경부고속도로]] 및 [[구마고속도로]] 등의 고속도로망과 [[울산시]], [[창원군]] 등지에 조성된 산업단지들이 동부경남권에 편중되어 건설되자 경남 경제의 중심축이 동부지역으로 쏠리며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서부경남권에 위치한 삼천포는 상대적으로 소외되며 지역 발전이 정체되기 시작한다.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1980년대]]부터 삼천포를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였던 진삼선이 수익성 부족을 이유로 운행이 중단되고[* [[1990년]] 최종 폐선. 현재는 [[사천선]]이라는 이름의 화물철도로 부활했지만 삼천포까지는 안 들어오고, [[사천공항]]의 항공유 수송에만 이용되고 있다.], 결정적으로 싱싱한 수산물이 즐비한 청정 해역을 자랑하던 삼천포 연안 인근에 [[화력발전소]]가 건설되면서 어획량이 급감하는 치명타를 입으며 많은 손실을 보게된다.[* 결국 삼천포 지역 어민들이 이를 근거로 [[한국전력]]에 소송을 걸어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2007년]] 490억원 상당의 보상금을 지급받는 것으로 최종 승소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292525|기사링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