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연벙 (문단 편집) == [[포풍]]이 지나간 자리 == 시간이 지나 과열된 분위기가 가라앉고 그의 피해자 이미지가 벗겨지자 삼연벙 역시 수많은 콩까 떡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사실 당연한 것이 [[벙커링]]은 [[얼라이마인]] 같은 것과 달리 그 어떤 시스템적 허점을 이용하는 전술도 아니고 게임 상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전술이다. 또한 해당 전략에 말려 연패를 당했다면 당연히 그 시점에서 홍진호 스스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전략적 피드백이 있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홍진호는 아무리 기습적으로 당해서 당황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임요환의 SCV 컨트롤에 비해 드론 컨트롤도 좋지 못했고, 1, 2세트에서 연달아 벙커링에 당하고도 끝까지 앞마당을 가져가는 등[* 정확하게는 1세트에서는 [[12앞]], 2세트에서는 9오버앞, 3세트에서 다시 [[12앞]]을 시전했다.] 피드백은 커녕 안일하게 그냥 하던 그대로 했고, 결과적으로 졌다. 더구나 벙커링 자체가 대응 불가의 밸런스 붕괴 전략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삼연벙 사태 이후엔 박성준을 중심으로 결국 파훼된 전략이다. 결국 사족을 떼고 본론만 보면 '''임요환이 잘해서 이겼고, 홍진호가 못해서 졌다.''' 또는 '''홍진호가 못해서 광속으로 셧아웃당했다.'''로 정리된다. 애시당초 명색이 프로간의 대결인데다 홍진호는 당시 임요환과 정말 여러 차례 붙어본 임진록이라 불리던 라이벌인 베테랑이면서 그런 임요환의 똑같은 패턴에 대응도 못하고 3번이나 속수무책으로 털린 상황을 피해자라 포장하는 것부터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 스포츠에선 한쪽이 다른 쪽을 일방적으로 관광태우는 경기가 종종 있다. 2007년 NBA 결승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취재하던 기자들이 몰래 드라마를 볼 정도로 상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압도적으로 쳐발라서 경기를 재미없게 만들었지만, 이를 두고 스퍼스를 비난하는 사람은 없다. (물론 스퍼스를 다른 이유로 비난할 순 있겠지만 잘한다는 이유만으로 욕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냥 맹렬 안티질이다) 최전성기 [[마이크 타이슨]]은 펀치 한방으로 상대를 바로 끝낸 적도 있었는데, 팬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고 욕먹어야 했을까? 스포츠에서 합법적인 방법으로 상대를 압도적으로 관광태운 자가 있다면, 그건 그 사람 혹은 팀이 대단한 것이고 팬들의 실망의 대상은 그 상대가 되어야 옳다.] 사실상 삼연벙이 부끄러운 것은 변명의 여지없이 홍진호 혼자의 몫. 임요환의 "그래도 한 번은 막을 줄 알았다."라는 발언은 이 삼연벙에 속절없이 당한 홍진호에게는 그야말로 '''[[팩트폭력]]''' 그 자체다. 결과적으로 이 사건 정리 이후 그에 대한 과도한 실드에 대한 반감과 더불어 홍진호 본인의 성적 부진 문제까지 겹쳐 '''콩까 세력이 급증하는 결과를 낳았다.''' 콩깍지가 벗겨지니 그냥 졌다는 사실 하나만 남았기 때문. 물론 콩까 자체가 문화라는 가면을 썼을 뿐 실제론 그저 안티세력의 공격과 다를 바가 없었기에 원인에 비해 심한 원색적 비난이 많았던 문제는 있었다. 세월히 흐른 지금은 오랜만에 한번씩 커뮤니티에서 삼연벙 떡밥이 돌 때면 "지금 다시 생각하면 임은 왜 욕먹었는지 모르겠다", "지금 생각해보면 웃기지만 그때는 그런 시절이었다" 같은 반응이 큰 공감을 얻는 등 임요환에게 책임을 지우는 분위기는 거의 없어졌다. 스타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 등으로 e스포츠에 입문한 팬들은 삼연벙을 그저 '1등이 2등을 3번 관광태운 명경기' 정도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으며, '그때 임요환이 더 욕을 먹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이해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래도 많은 시간이 지나고 두 선수가 이젠 e스포츠 업계에서 원로급 대우를 받는 현재에는 본인들은 물론 팬들 사이에서도 가끔씩 웃으며 주고받는 떡밥 정도가 되었다. 프로리그 09-10시즌 올스타전에서는 임요환과 홍진호가 특별 해설을 한 2세트 경기에서 관객들이 치어풀에 '추억의 삼연벙'이라 쓰고 벙커를 그려놓은 것이 카메라에 잡히는가 하면 임요환이 해설 중 "'''그렇죠, 벙커링을 한번 먹여줄 때가 됐죠.'''"라고 말하고 홍진호는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숙이며 "'''말문이 막혔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대화를 주고받아 [[스덕후]]들이 빵 터졌다. 2016년 5월경에 [[용산 e-Sports 스타디움]]이 폐쇄되고 [[서울 OGN e스타디움]]으로 옮기면서 OGN의 프로그램인 게임플러스에서 [[전용준]] 캐스터와 특별 인터뷰를 가졌는데, 자신이 캐스터로써 중계했던 경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경기'''로 삼연벙을 꼽았다. [[http://tvcast.naver.com/v/855888|2분 28초경부터]] 2020년 유튜버 theScore esports는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플레이 '''4'''위로 임요환의 삼연벙을 꼽았다. [[https://youtu.be/stjp3h38HCM|관련영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