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국지연의/수혜자 (문단 편집) === [[손권]] === [[삼국지연의|연의]]에서도 연전연패하고 다녔다는 점은 [[정사 삼국지|정사]]와 똑같지만, [[장소#s-3|장소]]와의 불화나 '''[[이궁지쟁|말년에 저지른 병크]]'''는 나오지 않는다. 거기에 실제로는 화해시키지 못했던 능통과 감녕이 연의에서는 화해하고 의형제 같은 사이가 되도록 기지를 발휘한 창작까지 넣어줬다. 하지만 이는 [[삼국지연의|연의]] 자체가 [[제갈량]] 사후에는 내용을 대폭 생략하였기에, 엄밀히 말하면 덕을 봤다기 보다는 [[투명라인|'''관심을 못 받았다''']]고 하겠다. 나관중이 손권을 깔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했으면 피해라고 볼 수 있을지도? 작품론적 관점에서 보면, [[이궁지쟁]]은 구도가 굉장히 복잡한 궁중 [[막장 드라마]]이기 때문에 군담 소설이라는 기본적인 연의의 주제에 맞지 않아서 편집되었다고 봐야 할 듯. 온갖 대영웅들이 화끈하게 싸움질하는 이야기 책에다가 늙은이가 [[반부인|젊은 새아내]]와 [[손노반|나쁜 딸]]에게 넘어가서 아들들 죽이고 하는 에피소드는 영 안 어울린다. 사실 삼국지 후반부에서는 이궁지쟁 뿐만 아니라 다른 군담 및 영웅담의 비중은 현격히 떨어지고 대신 정치극이 많아지는데, 위나라가 사마씨에게 넘어가는 과정에 치중했기 때문이다. 즉 퇴색된 영웅이라는 관점에서는 괜찮긴 해도 후반부의 실질적 주인공은 사마씨이기 때문에 손권에게 더 비중을 줄 필요가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 [[관우]]를 죽인 일 때문에 초대형급 악역이 될 수 있었음에도 [[이릉대전]]의 실패와 [[도원종언]]을 통해 유비 삼형제가 더욱 부각된 것도 같은 원리에서 나온 것이다. 즉 암군으로 말년을 마친 인물이 마지막까지 명군으로 살다 죽은 셈이 되었다. 물론 까이는 것도 있는데, [[합비 공방전|합비성 쳤다가 적군이 놀리는 거에 빡쳐서 무리하게 진격했다가 애꿏은 병사나 장군들만 죽었다]].[* 그러나 손권은 정사에서도 걸핏하면 만용을 부렸다고 나온다. 손권의 가장 큰 패배 중 하나인 합비 공방전에서도 얼른 퇴각할 생각은 안 하고 가장 뒤에 남아 몸소 적을 막는답시고 굴다가 진무가 전사하고, 능통은 손권 호위하다가 자기 식객이 다 전사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