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국지연의/수혜자 (문단 편집) === [[왕보(삼국지)|왕보]] === 정사에서는 이릉대전에서 전사하는 걸로 나오지만, 연의에서는 맥성이 함락되는 시점에서 관우의 죽음을 알게 되어 자결한다. 수명이 거진 3년 가까이 단축된 셈. 다만 수명이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충의지사 마냥 관우의 죽음을 알고 성벽 위에 뛰어내려 자살하는 게 굉장히 임팩트 있기 때문에 수혜자로 볼 수 있기도 하다. 추가로 그냥 죽은 이릉전과 달리 형주전에서는 무려 형주군 수군도독이라는 거창한 직함을 달고 있으므로 위치도 격상. 거기에 반준이 배신할 것을 알아차려 그를 기용하지 말라며 간언하는 장면도 있으므로 수명이 3년 단축된 댓가로 충의, 지모, 군사적 위치, 존재감 등이 수직 상승했다고 볼 수도 있다. 따지고보면 소설에서 왕보가 3년 일찍 죽었다고 해서 그게 역사상 실존인물 왕보의 수명을 단축시킨 건 아닌데다 소설적 측면에서 보면 어차피 형주에서 죽지 않고 역사대로 갔었더라도 형주공방전에서도 존재감 없는 문관이 운 좋게 살아남았지만 이릉에서 죽었다는 역할 밖에 안 된다. 이릉에서는 황충 같은 노장 + 명장도 죽음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데 유비랑 접점도 거의 없었던 왕보가 여기서 죽어봤자 임팩트도 없을 것이다. 아니, 애초에 형주공방전에서 관우의 조언역 + 임팩트 있게 죽은 걸로 나와서 그나마 왕보란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지 역사상 행적대로면 나관중이 굳이 소설상 등장시킬 이유도 없었던 인물이다. 그럼에도 과거에는 단지 저 '원래보다 3년 일찍 죽었다'는 부분에 집중해서 피해자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 수혜자 목록에서 애매한 경우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주연처럼 원래 족적을 많이 남긴 인물이 다른 인물(조운)을 1회성으로 띄워주기를 위해 허무하게 죽고 족적이 사라진 것이 피해를 입은 것이지 원래부터 족적이 거의 없었던 사람이 본래 수명보다 먼저 죽되 매우 능력있는 인물로 묘사된데다 특급 충의지사로 비극적 연출로 생을 마감해 사람들에게 크게 각인되었다면 이를 피해자로 보기 힘들다. 오히려 수혜자로 보는 게 맞다.[* 이게 안 와닿는다면 실제 역사상 그저 그랬던 인물이 왕보와 같은 식으로 표현됐다고 상상해보라. 예컨대 [[유선]]같은 경우는 실제 역사상 등애가 오자마자 항복하고 천수를 누렸고 연의에도 그렇게 묘사된다. 근데 반대로 연의에서 등애에게 결사항전을 하였으나 중과부적이라 이길 수 없었고 결국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눈물을 흘리며 유비와 (검각에 있는) 강유에게 사죄를 한 뒤 성벽에서 스스로 목을 찔러 자결했고 남은 신하들이 촉을 갖다 바치는 식으로 항복한거라 표현됐다면 원래 누려야할 천수보다 일찍 죽은 걸로 나오겠지만 이게 유선을 피해자로 만든건지 띄워주려고 묘사한건지 단박에 알 수 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