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각김밥 (문단 편집) == 역사 == [youtube(PfbuYJnLAoU)] 일본에서 주먹밥, 즉 [[오니기리]]가 현대의 삼각김밥과 같이 삼각형에 김을 두른 형태가 된 것은 [[에도 시대]] 혹은 [[1930년대]]라는 설이 병존한다. 이 둘 중 기록으로써 실체가 좀 더 명확한 것은 [[1930년]] 설이다. 에도 시대에 김이 일본에서 자체 생산되기 시작하긴 했으나, 오니기리에 김을 두르는 레시피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삼각김밥의 형태는 일본의 [[쇼와 시대]]인 [[1978년]], [[도쿄도|도쿄]] 내 [[편의점]]에 처음 등장하여 즉석식품으로서 인기를 얻은 것이 시초이다. 현대에 들어 오니기리를 유통하기 위한 특유의 포장 방식이 개발되었는데, 겉면의 김이 필름 형태인 비닐에 싸인 모양으로 김과 밥 사이를 가로막아 김이 밥에서 나오는 물기에 눅눅해지는 것을 막고, 이후 개봉하면서 자연스럽게 밥과 김이 붙게 되는 방식이 바로 그것이다. 이후 즉석식품으로서 크게 성공하였고, [[대한민국|한국]]에도 소개되어 지금까지 꺼지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대한민국|한국]]에 건너온 것은 [[1990년대]] 초기이다. 당시 우리나라에 갓 들어온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에서 [[명란젓]]이 들어있는 삼각김밥 "파리코"[* 당시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팔던 “파릿코”의 이름을 그대로 들여온 것으로, 파릿코는 김이 눅눅하지 않고 바삭바삭(일어로는 파리파리 パリパリ)하다는 의미의 제품명이었다.]를 판매한 것이 국내 최초이다. 그러나 도입 초기에는 그다지 대중화되지 못했다. 생산이 자동화되기 전에는 하나에 '''1,000원'''이라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짜장면]]이 1,000원, [[담배]]가 600원, [[맥주]] 1캔이 500원 정도였으니 지금으로 따지면 삼각김밥이 6,000원 정도 되는 셈이다.[* 짜장면과의 가성비로 봤을 때 요즘의 [[충무김밥]]과 비슷한 가격에 팔렸다고 생각하면 되는 수준이다. 게다가 파리코는 거의 전부 밥이고 속(명란젓)은 한가운데에 아주 조금 들어있어, 요새 삼각김밥에 비해 부실한 느낌이었다.][* 참고로 1990년도 경남지역 충무김밥가격은 2,000-3,000원으로 짜장면과 가성비를 비교하기에는 정부가 1980년대말까지 짜장면의 가격을 억제한 영향이 커서 짜장면은 다른 식사류에 비해 매우 저렴한 축에 속했다. 당시 다른 종류의 식사를 예로 들자면 분식집 밥메뉴가 2,000-2,500원, 라면이 1,000-1,500원수준이고 일반 밥집의 식사 종류가 3,000-4,000원 수준이었다. 프렌차이즈와 비교한다면 데리버거 세트가 2,000원, KFC치킨과 코울슬로가 각각 950, 900원이었고 버거킹 와퍼가 2,500원이었다. 피자헛의 피자가 보통사이즈 8,000-10,000원수준으로 상당히 비싼 축에 속했다.] 게다가 당시에는 김과 밥을 나눠 포장하는 비닐 포장이 지금처럼 잘 만들어지지 않아서(담배 포장처럼 포일로 된 끈을 잡아당겨 여는 방식) 불편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남과 동시에 삼각김밥 제조 설비 기술이 발전하며 생산성이 대폭 향상되고 다른 물건들의 물가는 오르는 와중에 삼각김밥의 가격은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삼각김밥이 없는 편의점이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편의점의 간판 상품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