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살파 (문단 편집) == 상세 == [youtube(iZFuP2LVp5M)] 살파는 [[척삭동물]]로서, 다른 대부분의 [[척삭동물]]처럼 [[심장]], [[아가미]], [[체강]]을 가진다. 신경절도 발달하여 투명한 신체 내부에 있는 것을 맨눈으로 볼 수 있다. 몸 뒤쪽은 둥근 [[창자]]가 선명히 보여서 눈에 띈다. 아가미주머니(gill sac) 근처로 내주가 있어 여과 섭식에 사용되는 [[점액]]이 분비된다. 내주(endostyle) 주변에 아경(stolon)이 있어 [[젤라틴]] 성분의 투명한 피낭이 몸을 두른다. 체벽 안으로 근육 띠가 여럿 있어 불투명한 고리로 확인할 수 있다. 전면과 후면의 개구부를 열고닫으며 체벽의 [[근육]]으로 물을 뿜는 방식으로 [[제트]] 추진을 하여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체강을 지나는 [[물]]을 [[아가미]]로 걸러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는다. [[먹이]]인 [[식물성 플랑크톤]]이 풍부하면 빠르게 불어나며, 성장 속도가 매일 자기 체적의 1/4 이상으로, [[다세포 생물]] 중 가장 빠르다고 알려져있다. [[먹이]]가 너무 많으면 체강이 막혀서 가라앉아버린다. 살파의 [[배설물]]과 [[사체]]는 [[해저]]로 가라앉아 해저의 탄소 순환에 중요한 위치를 가진다. 해표와 [[심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종들이 여러 [[바다]]에 분포하는데, [[남극해]]에서 가장 개체수가 많다. [[물고기]]나 [[해파리]], [[바다거북]] 등의 [[먹이]]가 된다. 하늘옆새우가 살파의 체강 내부에 기생하기도 하고, [[입주영리옆새우]]에게는 [[내장]]이 먹힌 다음 남은 껍질인 피낭이 집으로 쓰인다. 놀랍게도 이렇게 내장을 파 먹힌 뒤 껍질만 남은 피낭은 세포가 그대로 살아있어 튼튼하게 유지가 된다고 한다. 이 피낭 껍질이 교체가 되는 것도 부패나 내구력 저하 문제가 아니고 단순히 입주영리옆새우가 성장해 크기가 작아져서라는 이유 때문이라고. 같은 미삭동물아문에 속하는 [[멍게]], [[미더덕]]이 유체 시기에는 [[안점]], 후각계, [[근육]], [[지느러미]], [[신경]], 척삭, [[뇌]] 등의 상당히 고등한 기관을 가지다가 이후 정착하면서 그 모든 기관들을 스스로 소화시키고는 그대로 고착화해버리는데 반해서, 살파의 경우에는 끝까지 고등한 기관들을 유지한 채로 성장해 번식해 나간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