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산낙지 (문단 편집) == 해외의 인식 == [[회]]를 평소에 즐겨먹고 산낙지만큼은 아니지만 갓잡은 활어회도 잘 먹는 [[일본인]] 정도를 제외하면 그 외 거의 모든 외국인들은 산낙지를 먹는 [[한국인]]을 보면서 신기해 하거나 징그럽게 생긴 바다 생물을 산 채로 먹는 모습에 경악을 한다. 영화 [[올드보이(2003)|올드보이]]가 국외에서 방영되었을 때 관객들이 영화에서 가장 잔인한 장면을 유혈이 낭자하거나 폭력이 나오는 장면이 아니라 초반 산낙지 먹는 장면을 꼽았다 한다. 올드보이에서는 일반 식당에서처럼 잘게 잘라서 나오는게 아니라 통으로 뜯어먹는다. 한때 [[거스 히딩크]] 감독도 '''"2002 한일월드컵 결승전에 한국팀이 진출하면 산낙지를 직접 먹어 보겠다."''' 라고 공약까지 걸었을 정도다. 물론 결승 문턱에서 내려왔으니 없는 일이 되었지만. 보통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외국인들이 혐오하는 한국음식 중 하나인 [[번데기(음식)|번데기]], [[홍어]], [[개불]]만큼이나 산낙지를 혐오스러워한다. 유튜브에 "Koreans Eating Octopus"와 같은 것들을 검색해 보면 외국인들이 산낙지를 바라보는 시선을 알 수 있다. 특히 북-서유럽 문화권에서 [[문어]]와 같은 두족류 생물에 대한 이미지는 대단히 좋지 않다. 당장 [[크라켄]] 같은 괴물은 무엇을 모티브로 했는가?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존재들의 모습은? 이에 더해 디즈니 [[인어공주]]의 악역인 우르슬라,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데비 존스]], [[마블 코믹스]]의 [[히드라(마블 코믹스)|히드라]]와 [[닥터 옥토퍼스]], [[007 시리즈]]의 스펙터 문양 등 북-서유럽 및 이 지역 사람들이 이민하여 사회 구성원의 대다수를 차지하게 된 미국에서 제작된 창작물에 등장하는 두족류 캐릭터는 악역이다. 북-서유럽권에서는 처음부터 두족류를 이용한 음식이 별로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남유럽 지역에서는 두족류 음식이 흔한 편이나, 이들 역시 산낙지처럼 살아있는 것을 그대로 먹는 건 굉장한 거부감을 나타낸다. 그런데 호기심에 의해 반대로 먹어보고 싶은 사람들도 많은지라 해외에 위치한 한식당에서도 하나둘씩 취급하기 시작했다. 단, [[유럽 연합]] 의회에서 정한 동물보호법 중 수산물 도축 규정에 의하면 갑각류 및 낙지같은 연체류등은 반드시 끓는 물에서만 도살이 가능한 [[https://www.gesetze-im-internet.de/tierschlv_2013/__12.html| 규정]]으로 인해 이런 방법으로 완전히 죽이지 않는 이상 손님에게 서빙될 수 없기 때문에 유럽 연합의 한식당에선 산낙지를 볼 수 없다. 여튼 이제는 [[한류]]가 꽤나 많이 퍼졌는지라, 외국에서 올라오는 유튜브들을 보면 한국 관광 중 거의 필수 코스로 광장시장이나 목포 등 지방 해안도시 어시장에 가서 산낙지를 먹어보는 경험이 들어가 있다. 물론 산낙지에 ''''도전''''한다라고 불릴 정도로 아직은 큰 마음 먹고 시도하는 코스 같기는 한데, 막상 먹어본 사람들의 반응은 과거의 불호감 일변도에선 많이 바뀌어서 사람마다 다양하다. 특히 일반 산낙지보다 더 잘게 자른 낙지탕탕이는 대부분 잘 먹는 걸 볼 수 있다. 산낙지 반응에서 일본만큼은 예외인데,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한국 관광을 와서 산낙지를 접하는 영상을 보면 일본도 원래 회가 보편화된 문화라 그런지 그저 새롭고 색다른 재료로 만든 사시미로 보며 큰 거부감 없이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본식 사시미는 주로 숙성된 살점을 이용하는 선어회지만 일본에도 활어회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며, 산오징어 회는 제법 흔하고[* 일본의 경우 산오징어뿐만 아니라 뱅어나 새우 등도 살아있는 채로 먹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런 취식법을 '오도리구이(踊り食い)'라고 한다.] 아주 마이너하게는 '사백어 생탕'처럼 어린 물고기를 살아있는 채로 뜰채로 떠서 먹거나[* 일본 서부의 향토 요리라서 도쿄 등 일본의 다른 지방 사람들은 잘 모른다. [[아빠는 요리사]]에도 등장한다.] 심지어는 개구리까지 회로 썰어서 먹기 때문에 산낙지쯤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일본에서는 이케즈쿠리처럼 생선을 살아있는 채로 회를 뜬다. 일본 산오징어회 역시 산채로 회를 뜨며, 즉석에서 회뜨는 요리사가 고객들에게 몸통이 잘려나간 다리만 남아있는 오징어를 도마에 적당히 문대서 몇초간 스스로 꼿꼿이 서있게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