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산고 (문단 편집) === 성격 === 평상시에는 차분하지만 감정 표현이 분명하고 화낼 때는 한 성격하는 스타일이다. 퇴치사 생활을 하며 전장에서 오래 활약했기에 터프한 면이 있다. 적어도 카고메보다는 확실히 괄괄한 성격이다. 연애나 인간관계에도 감정을 분명히 표현하는 편이다. 이누야샤가 키쿄우를 볼 때마다 흔들려도 속으로만 전전긍긍하는 카고메와 달리, 이쪽은 [[미로쿠]]가 바람을 피우면 즉각 폭력으로 응징하거나 살벌한 말로 협박한다. 31권, 150화에서 키쿄우 때문에 갈팡질팡하는 이누야샤를 보고 본인 같았으면 '''절벽에서 확 밀어서 팔다리를 분지르고 아무데도 못 가게 할 것'''이라고 한 적도 있다. 미로쿠는 이 말을 듣고 식겁했다. 의외로 질투심도 있는 편인지 미로쿠와 썸을 타기 전부터 미로쿠가 다른 여자와 붙어있는 것을 목도하고 분노하기도 하고 대놓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미로쿠에게 마음이 있었고 산고가 먼저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면들이 의외로 많은 편이다.] 이렇듯 일견 강인하고 침착해보이지만, 알고 보면 상당히 감정적이고 유리멘탈이다. [* 아버지와 동료를 눈앞에서, 그것도 동생의 손에 잃고, 마을은 전멸당하고, 동생은 죽은 줄 알았다가 원수의 손에 꼭두각시로서 조종당하니 정신이 멀쩡하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긴 하다.] 이렇게 감정이 풍부하고 정에 약한 바람에 자신이 아끼는 사람이 위기에 휘말리면 즉시 이성을 잃고 사고를 친다. 이누야샤 일행과 다니면서도 코하쿠 문제로 사고를 친 것만 여러 번이다. 오히려 자신이 한 살 어린 동생인 카고메한테 엉엉 울며 위로받는 신세일 때가 많다. 이런 성격은 그녀의 남편인 미로쿠와는 정반대이다. 미로쿠는 평소에는 헛점투성이로 보여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냉정하고 침착함을 유지하는 외유내강형이다. 반면, 산고는 평소에는 침착해보여도 결정적인 순간에 감정에 휩쓸리는 외강내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나라쿠에게 쉽게 걸려드는 면이 있는데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선 희생자가 나오는 것을 마다하지 않기 때문'''이다. [[몽환의 뱌쿠야|뱌쿠야]]도 이 점을 비웃었다.[* 나라쿠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뱌쿠야가 만든 나라쿠의 환상을 보고 비래골을 던지려 했는데, 나라쿠는 링을 잡아두고 있었다. 이때 미로쿠가 풍혈을 열까봐(미로쿠도 나라쿠의 환상을 보고 있었다) 마음이 급했고 코하쿠가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그 얘기를 듣지 못했다. 문제는 '''[[셋쇼마루]]가 다 보고 있었다는 것'''. 그래서 본인도 살려달라는 말 대신 어떻게 하든 상관은 없지만 나라쿠를 물리치고 법사에게 걸린 풍혈의 저주가 풀릴 때까지는 봐달라고 했다. 셋쇼마루는 말없이 지켜보다가 길을 열고 나서며 용서해주긴 했다. 물론 이는 카고메가 급히 손을 써서 링이 무사했기 때문으로 링이 해를 입었다면 그 자리서 뼈도 못추렸다. 말은 하지 않았을뿐 셋쇼마루의 분노는 커서 비래골을 집어 사태의 원흉인 몽환의 뱌쿠야에게 집어던졌다. 셋쇼마루도 이누야샤 일행이 '''환술에 제대로 낚여서 쌩사람 잡을뻔한 상황'''정도는 정황상 짐작하고 있었다. 그래서 따로 해코지를 하지는 않았다. ] 다른 한편으로는 거기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제대로 상황을 읽지 못하기도 한다. 가령 나라쿠의 말을 믿고 철쇄아를 훔쳤던 일이라든가, 코하쿠를 감싸다가 카고메가 죽을 뻔하자 정 반대로 코하쿠를 죽이려 했었다든가. 이누야샤 역시 키쿄우로 인한 문제가 있긴 했지만 일행을 위기로 몰만한 행동은 하지 않은 것과 대조적이다. 키쿄우는 코하쿠와 달리 나라쿠의 손에서 벗어나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말이다. 화를 잘 내는 성격은 아니지만 제대로 화가 나면 정말 무서워지는 타입. 이누야샤조차 열받은 그녀의 기세에 눌려 쫄아버릴 정도다. 대표적으로 자신을 사랑한 영주가 나온 에피소드[* 참고로 근데 영주를 처음 만났을 당시 요괴퇴치 하러 온 산고는 '''10대 초반이었다.''']였다. 미로쿠가 산고는 자신보다 더 나은 금수저 영주를 만나는게 행복할거라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과 이별을 하려고 하자, 화가 나서 자기가 요괴를 상대하겠다고(무지하게 열 받았다고 했다) 해서 상대했는데, 퇴치는 뒷전이고 마구 두들겨 패고 있었다. 그걸 본 이누야샤 왈 "지금의 산고를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없을 거야..." 거기다 머리에 피가 몰리면 앞뒤 안 가리는 스타일이라서 가끔씩은 폭주하는 경우도 있다. 주 피해자는 원인 제공자인 미로쿠. 그나마 친한 사이인 [[히구라시 카고메|카고메]] 정도만이 유일하게 말릴 수 있는 인물. 물론 원인 제공자인 미로쿠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누야샤도 힘으로는 가볍게 누를 수는 있지만 애초에 산고 본인이 막나가는 것은 미로쿠와의 연애 때문이고 본인도 누군가에게 연애 문제로 이의를 제기하거나 훈계를 할 입장이 아니기에 가만히 있는 것. 그래서 평소 헤실대면서도 빈틈이 없는 미로쿠와는 대조적으로 뜻하지 않게 사고를 치는 일이 잦다.[* 물론 미로쿠도 여자 문제에서는 사고를 일으키지만 겉보기와는 다르게 여자 문제 빼고는 빈틈이 없다.] 동생 [[코하쿠(이누야샤)|코하쿠]]가 나라쿠의 수하로 잡혀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시한폭탄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이누야샤의 배척을 받았었다. 주로 사고친 일 중 태반은 코하쿠 때문인데, 코하쿠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동생인데다가 유일한 가족이다. 평소에도 코하쿠를 매우 아꼈다. 그런 동생이 죽었다가 적 아래에 붙어있고 그 일로 협박까지 당하니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애니 159화에선 코하쿠의 잘못을 인지하고 있으며 용서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도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다며 우는 모습이 나왔다.[* 정작 본인은 이누야샤의 여자 문제에 한심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이누야샤는 아버지를 닮아 워낙 고집이 센데다 강한 상대와 붙는걸 마다하지 않아서 한 판 붙겠다고 난리치는걸 동료들이 수습하느라 고생하기도 했다.] 이 성격 때문에 위기를 겪은 적도 많은데, 위에 나온 78화에서도 곰요괴를 때려눕히고 비래골로 마무리 지었지만, 방심했다가 역으로 당할 뻔했고, 애니 131화에서 미로쿠가 바람을 피우는 모습을 보고 화나서 밤에 어딘가로 향하는 여자들을 홀로 쫓아갔다가 역으로 붙잡혀[* 물속으로 사라져서 산고는 어디로 사라졌나 하며 물가로 갔고, 물에 들어가려 했지만, 그 전에 수많은 여자들이 뛰쳐나와 산고의 '''전신을 붙잡고''' 물속으로 끌고 간다. 산고는 어떻게든 빠져나오려 버둥대지만, 전신을 붙잡힌 상황이라 떨쳐낼 수 없었고, 결국 숨에 한계가 와 정신을 잃고 끌려간다.][* 당시 장소가 물가였다는 점이 문제였다. 육지였다면 산고의 신체능력상 간단히 빠져나올 수 있었겠지만, 하필 물 속으로 끌려들어가는 바람에 무력할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이 때 가슴과 엉덩이(!)까지 잡혔다.] 도룡뇽 알을 강제로 먹고 조종당하는 일이 있었다.[* 이들의 본거지에서 물에 젖은 상태로 눈을 떴는데, 두목격인 여성을 보고 분노해 달려들지만, 이미 사슬에 양쪽 팔이 묶여서 산고는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황이였고, 도리어 여성에게 비웃음만 듣는다. 이후 너도 우리 동료로 만들어주겠다며 여성이 꺼낸 어떤 알을 먹고 조종당하게 된다. 산고는 거부하려 했지만 여성에게 '''턱을 잡히며''' 강제로 고개를 돌려졌고 결국 먹게 된다.] 요괴 퇴치사가 일반인에게 간단히 붙잡혀 조롱까지 받으며 조종당했다는 점에서 이 에피소드는 산고 최악의 흑역사라고 할 수 있다.[*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말에 따르면 평상시 산고였다면 그런 실수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 때의 산고는 미로쿠가 바람을 피우는 걸 보고 머리에 피가 몰려 있었다고 한다. 미로쿠의 바람끼 때문에 산고가 최대의 피해를 본 에피소드.] 이후 161화에서도 미로쿠가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해 홀로 있다가 웬 잡몹 메기 요괴에게 간단히 붙잡혀 그 요괴의 첩이 될 뻔했다! 처음엔 [[미로쿠]]의 여자만 보면 껄떡대는(이유가 있다지만)[* 나라쿠를 없애기 위해 대를 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인듯. 할아버지와 아버지 대에선 풍혈의 저주를 해결 못해서 풍혈과 함께 두 사람이 다 사망했다. 다만 저 여성편력은 사실 미로쿠 집안의 유전이기도 한데, 미로쿠의 할아버지는 '''여자로 변한 나락에게 낚여서''' 풍혈의 저주 크리를 먹었다.] 모습 때문에 이래저래 마음고생이 심하긴 했지만, 소년만화 특성상 점점 관계가 좋아진다. 애니판 161화에서 [[히구라시 카고메|카고메]]가 이걸 보고 "산고는 정말 마음이 넓네"라고 하자 옆에 있던 [[싯포]]가 "카고메 너랑 막상막하야"라고 대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