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후세계 (문단 편집) == [[종교]]적 시각 == 과거부터 많은 [[종교]]에서 사후세계를 믿어왔고 지금도 믿고 있다. 동아시아에서는 음양론적으로는 죽은 뒤의 혼은 하늘로, 백은 땅으로 들어가[* 이를 네 글자로 줄이면 다름 아닌 "혼비백산"이 된다.] 3년간 머무른다고 믿었으며 특히 조상신은 후손을 수호한다고 믿었다(3년상의 근거). 죽은 귀신은 '죽은 자가 [[성불]]하여 사후세계로 간다'고 믿으며, [[성불]]하지 않은 [[영혼]]은 [[귀신]]이 되어 구천을 떠돈다. 혹은 이러한 시기 영혼은 저승으로 들어가 심판받으며 이에 따라 윤회하거나 [[천국]], [[지옥]] 등으로 배정받기도 한다. 이는 [[불교]]의 영향이 크다. 사후세계의 존재는 죽음을 맞이해도 거기서 '''끝이 아니라 [[영혼]]으로서 존재할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지게 된다. 때문에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은 그 자체만으로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공포를 크게 달래 주는 존재가 되었던 것이다. 죽음으로써 본인의 의식이 아예 끊어지며 세상에서 사라진다는 것에는 많은 이들이 공포를 안고 있기에 '내가 지금 이 모든 것을 인식하고 있는데 이 의식이 아예 사라진다는 것은 대체 어떠한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 혹은 과학적 물음들이 많았고, 어떠한 것도 사후세계만큼 명확한 이미지로 사람들에게 안심을 주는 해답이 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이는 사후세계의 개념이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추앙받는 이유가 되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영생]]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그려지며 어떤 종교도 인간이 사후세계에서 죽는다고 설명하지 않는다. --정작 [[영생]]이란 개념에도 그 자체의 문제가 많다는 게 함정--[* 다만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교리상 죽으면 일단은 그것으로 끝이다. 기존 기독교계의 천국과 지옥은 성경을 단어적으로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하며 죽으면 그냥 무(無)인 상태가 된다. 그런데 최후의 심판의 날이 도래하면 선택받은 이들만 기존 기독교계의 영적인 천국같은 공간이 아닌 [[지상낙원|이 물리적인 지상에 부활하여 천국을 이룬다]]고 성경을 해석한다. 선택받지 못한 자들은 그냥 그렇게 영원히 죽어버리는 것이다. [[불교]] 같은 경우는 정말 완전히 사고 체계가 달라서 내가 사라진다는 공포는 고사하고 오히려 그렇게 되어 버리려고 노력하는 종교인데 사후세계가 윤회의 형태로 존재해 [[영생]]과 같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게 고통이라고 여기며 완전한 자의식의 소멸, 다시 말해 무(無)로 없어져 버리는 것을 목표로 하며 그것이 곧 [[열반]]이다. 그리고 그것은 가능하다고 본다. 이렇듯 종교에서도 사후세계에서 완전히 죽어버려서 존재가 소멸한다는 개념이 존재한다.] 결국 이러한 연유로 아름답게 꾸며낸 사후세계를 통해 [[종교]]를 크게 성횡시키는 데도 일조했고, 더불어 전생에서 지은 죄는 사후세계에서 심판을 받는다고 믿어 사람들에게 더욱 도덕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도록 하였다. 또한 명예롭게 싸우다 죽은 전사는 천당에 갈 수 있다고 여겼기에 전장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싸울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는 종교색이 옅어진 현대 사회에서도 짙게 남아있는데, '죽으면 말짱 끝' 이라거나 '[[자살하면 그만이야]]' 같은 사후세계를 부정하는 듯한 발언이 금기시되며, 사후세계에서 안식/심판을 얻을것이라는 발언은 쉽게 공감을 사는것을 흔히 볼 수 있다. [* 사회 집단의 관점에서 보면, 죽으면 그만이야 라는 사고방식을 통제할만한 방법이 사후세계 말고는 사실상 없다. 남은 가족이 고통스러울거라는 협박조차, 어차피 죽고나서 그 광경을 보고 괴로워할 자아가 없다면 의미가 없으니까.] 다만 그다지 좋지 않은 결과도 불러내게 됐는데 [[임사 체험]] 경험담[* 임사 체험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식과 다르게 과학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분야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로.]과 [[면벌부|천국행 티켓]] 등 종교와 관련된 각종 사기 행각들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사후세계에서 보상이 약속되어 있다고 달래어 하찮은 명예를 위해 죽음을 강요받는 피해자들 또한 발생하였다. 가장 극단적인 경우는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진 사후세계를 너무나 동경하여 [[자살]]을 행하거나 다른 이에게 추천하는 사람들까지도 나타나게 된다.[* 자살 이론을 정립한 인물 중 하나인 에드윈 슈나이트만(E.S.Schneidman)은 이를 두고 "죽음의 무시자"라고 부르기도 했다.] 좋은 일 했으면 편하게 놀고, 나쁜 일 했으면 고통받는 세계로 그려지기도 하지만, 종종 차별이 없고 평등한 [[이상향]]으로 그려지기도 하며, 주로 선악 구분이 크게 발달하지 않은 [[샤머니즘]]에서 이런 경향이 강하다. '하던 일 그대로 사후세계에서도 일한다'라는 이야기도 있다. 음식을 남기면 그 음식들을 비벼서 준다는 '''[[도시전설]]'''도 있다. 물론 이는 밥 남기는 아이들을 혼내기 위한 이야기다. 일부 문화권에서는 영혼과 몸을 안 나누고 몸이 그대로 사후세계로 간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 사후세계도 해당 지역의 문화를 영향을 받는지 종교나 풍습, 자연환경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며 이는 임사 체험 한 사람들에게 도 적용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