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회유기체설 (문단 편집) == 상세 == 사회유기체설에서 [[사회]]는 곧 거대한 유기체, 즉 생명체와도 같아서, 그에 속한 개인들은 생명체를 이루는 세포와 같다고 해석한다 (또는, 사회를 세포로 보고 개인들을 [[미토콘드리아]]와 같은 세포 성분으로 보는 수도 있다). 각각의 세포는 서로 분업하고, 또 서로의 역할에 따라 협력하며, 전체 사회가 원활하게 유지되는 요소가 된다. 이 설에 의하면 '''전체는 부분보다 우선한다'''. 생물의 특정 세포를 떼어 놓으면 생명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고 죽어 버리듯이, 사회가 붕괴되어 개별 구성원이 유기적 사회로 뭉치지 못하면 그 기능을 상실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전체 생명체의 생존이 곧 부분 또는 개체의 생존이 된다는 논리로 귀결된다. 이는 자칫 개인의 자유가 국가의 안녕을 위해 제약될 수 있다는 [[전체주의]]적 해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실제로 이 주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것이 북한으로, 북한에서는 나라 전체를 유기체로 설명하면서 혁명적 수령관과 이를 결합, 수령을 뇌수로, 당을 척추로 규정하고 수족에 해당하는 인민들은 뇌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사회는 거대 유기체처럼 조직적으로 이어져 있고, 분업에 따라 특히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개체들이 있는데, 이러한 소수 개체(특히 중요 개체)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그 여파가 마치 생명체에서 장기 부전이 심각한 병증으로 이어지듯 유기적으로 이어진 사회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방향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가령 사회적 시스템에 의한 폐단, 각종 [[권위주의/병폐]](가령 [[대침체]]나 [[저 새는 해로운 새다]] 등)를 비롯한 인간 사회 시스템의 붕괴에 따른 전 사회적인 혼란을, 특정 생명체 부분의 오작동으로 인한 전반적인 기능 손실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는 (책임론적으로 볼 때) '''부분이 전체보다 우선하는''' 경우에 속한다고도 볼 수 있다. 한편 법[* 세포의 사멸 주기]을 무시하고 [[이기주의|사회에 피해를 입히면서까지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이 생명체에 대응하는 부분은 바로 '''[[암세포]]'''인데, 이런 사람이 많아지면 [[암#위험성|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생명체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를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듯이 어느 사람이 암세포에 대응되는지를 정확히 짚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여러 개체가 모여 있는 곳에서 서로 간의 분업과 협동이 생기고, 그 결과로 개체의 집합이 거대한 유기 생명체처럼 동작한다는 가설이라는 점에서 [[가이아 이론]]과 유사한 측면도 있다. 가이아 이론이 '지구'를 생명체로 가정하고 본다면, 사회유기체설은 가이아 이론에서 지구의 자리에 '사회'를 놓고 본다는 축소판이라고 생각하면 대충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