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회민주주의 (문단 편집) === 동아시아 === [[파일:헌법의 자유민주주의와 사회민주주의 근거 조항.jpg]] 한반도에서는 해방 정국에 사회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1946년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70%가 온건 사회주의 노선을 지지했다고 한다.[* 북한식 극단적 공산주의도 싫지만, 무자비한 자유방임주의에도 거부감을 느낀 대중들이 일종의 중도적 느낌인 온건 사회주의 노선을 지지했다고 보면 된다. 당시 글로벌 분위기도 [[케인즈주의]]로 대표되던 온건좌파 노선이 대세로 떠오른 시기였고.] 그러나 [[대한민국 제1공화국|제1공화국]]부터 강력한 [[반공주의]] 정책으로 사회민주주의는 거의 멸망하다시피 했다. 그나마 [[조소앙]]의 사회당이나 [[조봉암]]의 진보당이 어느정도 전진을 보이기도 했으나 각각 조소앙의 납북, 조봉암의 사법 살인으로 세가 크게 위축된다.[* 다만 [[조봉암]]의 경우 2020년 구소련의 기밀 문서에서 그가 김일성과 내통했다고 의심할 수도 있는(조봉암이 사망하고 세월이 흘러 김일성이 자기 위상을 드높일겸 소련한테 떠든 소리를 기록한거라 김일성이 소련에 친 뻥카로 보는 의견도 있다. 항목 참고.) 내용이 나와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기에는 두번째 배우자인 [[김조이]]를 내다 버린 쓰레기라 칭하고 싶으면, 이런 기밀문서 운운할 필요도 없다. ] 그 이후로는 사회민주주의는 금기의 대상이었다. 그나마 제2공화국 시기에 [[사회대중당]]이라는 혁신정당이 창당되어 나름 진전을 보이기도 했었으나 [[제5대 국회의원 선거|7.29 총선]] 때 심각한 내분과 민주당의 압승에 가려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고 사라졌다. 이후 [[김철(1926)|김철]]의 [[통일사회당(1961년)|통일사회당]]이 사회대중당을 이어받아 1960년대 제도권에서 유일하게 좌파 정당으로 활동했으나, 이 역시 공안 정국 속에 정상적인 활동은 못 했다. 2020년 기준 대한민국에서 사회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대한민국 국회|원내]] 세력은 [[정의당]](강령에 사회민주주의를 명시)이다. [[북한]]에선 [[8월 종파사건]]과 그 이후의 숙청 작업으로 인해 사회민주주의자의 씨가 말랐다. 해외 사민주의 정당들과 교류를 위한 [[구색정당]]으로 [[조선사회민주당]]이 존재하긴 하나 실제 사민주의와는 별 상관이 없다. [[일본]]에는 [[사회민주당(일본)|사회민주당]]이 있다. 지금 사민당의 입지는 舊 [[일본사회당(1945년)|일본사회당]]과 사민주의자들의 리즈시절이었던 50년대 중반이나 80년대 말~9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인데, 90년대 중반에 의원들 다수가 사민당을 탈당하고 지지기반인 노조가 빠져나가는 바람에 당세가 악화, 군소 정당으로 전락했다. 일본은 1901년에 아나키스트 운동가 [[고토쿠 슈스이]], 사회주의운동가 가타야마 센 등이 모여 결성한 '[[사회민주당(일본)|사회민주당]]'이 일본 사회민주주의 정당의 시초였다. 그러나 당시 일본은 '[[제국주의]]'바람이 대세였던 때라 사실상 묻혔고 일본 당국은 창당 당일 곧바로 탄압해 강제 해체시켰다. 그래서 일본 자료를 보면 창당일이 1901년 5월 18일인데, 해산일은 1901년 5월 20일이라고 쓰여있다.[[http://ja.wikipedia.org/wiki/%E7%A4%BE%E4%BC%9A%E6%B0%91%E4%B8%BB%E5%85%9A_(%E6%97%A5%E6%9C%AC_1901%E5%B9%B4)|#]] 그 이후 1945년 [[일본의 항복]] 이후 재야에서 활동중인 합법적 사회주의 세력들이 창당한 정당이 舊 [[일본사회당(1945년)|일본사회당]]이다 [[대만]]에선 [[민주진보당|민진당]]이 영국 노동당의 신노동당 시기처럼 [[제3의 길]]을 추구하며 신중도 노선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민진당은 한국과 일본의 리버럴 정당보다 좀 더 진보적인 사민주의적 정책을 부분적으로 받아들였다. 한국과 대만 등 자유주의 체제를 채택한[* 물론 냉전기 때 한정 이 나라들은 말만 자유주의였지 사실상 권위주의 독재 국가였다. 상대적으로나마 경제적으로 자유롭긴 했다.] 동아시아 국가에선 오랜 기간 동안 뿌리 깊은 [[반공]]사상 또는 반대로 원리주의적 공산사상[* [[에릭 홉스봄]]이 극단의 시대에서 묘사한 '동양으로 건너 오면서 아시아의 신비주의, 미륵 신앙과 이상하게 결합했던' 문화대혁명 시기의 중국, 주체사상의 북한, 캄보디아의 크메르 루주 같은 이념적 광신성과 반지성주의 현상. (다만 아시아권의 문제라고만 보기엔 동유럽이나 스탈린 치하 소련도 만만친 않았다. 역으로 당시 서구에선 매카시즘 광풍이 불 때였기도 했다.)], 사회의 보수성 등 사회민주주의가 뿌리내리기가 힘든 요소를 가지고 있다. 또한 시민노동조직이 약하고 및 노동 계급과 진보 정당과의 연계가 매우 부족한 것도 사회민주주의의 성장을 어렵게 한다. 역사적으로 뿌리 있는 사회민주주의 정당들은 모두 '''20세기 초''' 노동 운동이 활성화되던 시기에 성립되어 조직 노동을 통한 조직표를 기반으로 성장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