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케 (문단 편집) ==== 다이긴조(大吟醸) ==== 긴죠의 최상위 카테고리로 정미율 50% 이하의 쌀로 빚어낸 긴죠라 보면 된다. 그 이상의 규정이 없기 때문에 40% 이하, 30% 이하도 일단은 이쪽으로 분류되는데,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정미율 1%. 야마가타 현에 위치한 [[http://www.tatenokawa.jp/ja/sake/products/products.html?category=3|타테노카와 양조장(楯の川酒造)]]에서 만든 것으로, 주조호적미로 유명한 야마다니시키(山田錦)의 겉면 99%까지 깎아낸 것으로 덕분에 가격은 무려 216,000엔[* 또 다른 주조호적미인 데와산산(出羽燦々)으로 빚은 버전은 108,000엔.]....이었으나 미야기 현의 니자와양조점(新澤醸造店)에서 999병 한정으로 내놓은 [[https://niizawa-brewery.co.jp/item/182/|零響 -Absolute0-]]가 0.85%로 기록을 갱신했다. 가격은 378,000엔. 다만 이 도정 역시 무조건 많이 깎는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기본적으로 쌀알을 깎아내다보면 쌀알이 충격을 입어 깨지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는 보통 40% 이하의 고도정미 단계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고도정미는 단순히 깎아내면 끝나는게 아니라, 쌀알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열을 식히는 과정이 반복되고, 또 그렇게 세심하게 한다고 해서 쌀알이 안깨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간간히 품질이 일정치 못하다는 단점도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일반적인 양조장에서 양조장을 대표하는 플래그쉽 다이긴조를 만든다면 보통은 35%~40% 정도를 가장 흔히 볼 수 있다.[* 40% 정도까지는 그나마 쌀알의 파손율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품질을 추구하는 양조장들에겐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긴죠와 마찬가지로 양조알코올이 첨가되지만, 양조알코올을 첨가하지 않는다면 준마이다이긴조(純米大吟醸)라 부르고, 최상위급 사케로 분류된다. 물론 준마이다이긴죠라고 해서 모두 다 좋은 술도 아니고, 말도 안되는 3등급의 저질 쌀로 일단 싼 가격 맞춘다고 엉망으로 만든 술도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조미료 때려넣어 만든 술보다 일단은 맛있긴 하다. 술 자체는 어쨌든 긴조와 아주 크게 다르진 않고, 동일한 조건에서 빚어냈을 경우, 좀 더 차분한 긴조향, 더 부드럽고 잘 정돈된 맛과 벨벳과도 같은 섬세한 감촉 등이 특징. 일본에서 최초로 다이긴조를 상품화한 메이커는 본(梵)레이블로 유명한 후쿠이(福井)현의 [[http://www.born.co.jp/|가토 기치베 쇼텐(加藤吉平商店)]]이고, 다이긴조라는 명칭을 최초로 사용한 메이커는 아오모리(青森)현의 [[https://www.momokawa.co.jp/|모모카와주조(桃川酒造)]]로 알려져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