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이타마현 (문단 편집) == 개요 == '''사이타마현'''([ruby(埼玉県, ruby=さいたまけん)], {{{-1 ''Saitama-ken''}}})은 [[도쿄도]]의 정북쪽에 위치하는 [[사다리꼴]] 모양의 현이다. 2020년 기준 인구는 약 730만 명으로, [[일본]]의 [[도도부현]] 중 5번째로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곳이다.[* [[도쿄도]] > [[가나가와현]] > [[오사카부]] > [[아이치현]] > 사이타마현 순이다.] 바다가 없는 도도부현 8곳[* [[도치기현]], [[군마현]], 사이타마현, [[야마나시현]], [[나가노현]], [[기후현]], [[시가현]], [[나라현]]] 가운데는 인구가 가장 많다. 현청 소재지는 [[사이타마시]](구 우라와시). 단 도시의 이름은 현 이름처럼 [[한자]]로 쓰는 것이 아니라, [[히라가나]]로 그냥 "さいたま市"라고 한다. 또한 현 이름 자체를 한자 대신에 [[히라가나]]로 さいたま県이라고 쓰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이타마현을 히라가나로 적는 이유는 2010년 [[상용한자]] 개정 전에 埼 자가 포함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상용한자만 사용할 경우 사이타마현을 부득이하게 히라가나로만 표기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埼가 상용한자에 포함돼서 현 이름을 굳이 히라가나로 적을 필요가 없다. 오히려 이제는 굳이 이 현의 이름만 히라가나로 적을 근거가 사라진 셈. 그러나 사이타마시의 경우는 정식 표기가 히라가나로 결정돼서 사이타마현과 달리 히라가나로 적는다.] [[수도권(일본)|수도권]]에서 비슷한 입지조건을 가진 가나가와는 경제특구 [[요코하마시]] 등 3개의 정령지정도시를 끼고 있는 데 비해, 사이타마는 빈 공터만 많아서 [[도쿄도|도쿄]]의 [[베드타운]] 이상으로 발전할 기미가 안 보인다. 때문에 지역 발전보다는 인접한 [[도쿄]]에 경제기반을 두고 사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한국 상황에 대입한다면, '''[[용인시]], [[남양주시]], [[양주시]], [[고양시]]와 같은 동네가 서울 시계 전역을 따라 [[경기도]] 전체에 펼쳐져 있다'''고 생각하면 크게 다르지 않다.[* 근데 사실 저 네 도시가 경기도에서 차지하는 면적이랑 비교해도 만만치 않다...] 이런 이유로 [[가나가와현]]에 비해 부동산 시세가 전체적으로 싸다. 가나가와현청 소재지인 요코하마는 [[도쿄]] 23구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비싼 편에 속하며, 그 외 지역도 전체적으로 부동산이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다. 그러나 사이타마는 [[도쿄]]에 인접해 있어도 행정구역 선 하나 넘으면 갑자기 싸지는 묘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유학]]이나 워킹 홀리데이 등으로 주거지를 잡을 때 집값이 부담된다고 생각하면, 통학/통근 거리를 조금 더 늘리더라도 사이타마 쪽을 알아보면 [[도쿄]]보다 싸고 괜찮은 집을 찾을 수 있다. 집값 뿐만 아니라 물가도 도쿄보다 확연히 싸기 때문에 사이타마에 살면서 도쿄에서 교통비 지원을 받고 일을 한다면 통근시간은 좀 걸릴지언정 상당히 넉넉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 [[오미야역|오미야]]의 경우, [[신주쿠역]]까지 [[사이쿄선]]이나 [[쇼난신주쿠라인]]을 타고 35분~40분 정도 걸리므로 충분히 통근 가능 범위에 들어가고 오미야 이남 우라와, 카와구치, 토다 지역의 경우 통근하기 훨씬 수월하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오미야 이남과 토코로자와 등 도쿄까지 40분 안에 접근 가능한 지역에 국한되며, 아래에서 서술하겠지만 오미야 이북은 도쿄 나가는 데 상당히 오래 걸리고 교통비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2012년 기준 총 생산량은 21.8조엔으로 40위권 국가의 경제 규모를 가지며. 사업장의 수도 도쿄, 오사카, 아이치, 가나가와에 이어 전국 5위이다. 도쿄가 워낙 경제 규모가 크고, 사이타마가 도쿄의 베드타운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사이타마도 상당히 탄탄한 경제력을 갖춘 지역이다. 이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스포츠 구단으로는 [[일본프로야구]]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와 J리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통칭, 우라와 레즈), [[오미야 아르디자]]가 있다.[* 그러나 현내 스포츠의 인기는 축구가 압도적. 일단 우라와만 해도 일본 최고의 인기 축구팀이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이 열렸던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는 '''일본 축구의 성지'''라고도 불린다. [[종합격투기]] 메이저 단체였던 [[Pride]]의 연고지이기도 하다. 사이타마시 주오구에 위치한 다목적 경기장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さいたまスーパーアリーナ)'는 아레나 급 시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시설과 [[도쿄]]와의 인접성 등으로 이름이 높다. 그 외에도 농구팀 코시가야 알파스, 여자배구팀 아게오 메딕스 , [[재팬 럭비 리그 원]]의 사이타마 파나소닉 와일드나이츠 등의 구단이 존재한다. 요즘은 뜸해졌지만, 사이타마를 다사이타마, 쿠사이타마라고 놀려먹는 [[지역드립]]이 있다.[* 서울부심을 가진 일부 서울--촌놈--시민들이 경기도를 낮춰보는 분위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듯.] 촌스러운(다사이 ださい) 사이타마, 냄새나는(쿠사이 臭い) 사이타마의 합성어. 사이타마 현청에서는 여기에 대응하여, 완전 내륙지에 강이나 숲이 많아서 도심치고는 자연이 풍부하다고 해서 사이노쿠니(彩の国)[* 직역하자면 '색채의 나라'. 埼玉(さいたま)의 埼(さい)와 彩의 음독 さい가 같다는 것을 이용한 언어 유희.]라고 어필하고 있는데 도시와 자연의 묘한 언밸런스에 이도저도 아닌 애매함 때문에 이 또한 오히려 놀려먹는 목적으로 많이 쓰이는 단어가 되었다. [[지못미]]. 사실 [[일본]] 전체에서 보면 [[나름]]대로 번화한 곳이긴 한데 바로 아래에 넘사벽 [[도쿄]]가 들어앉아 있어 도쿄도민(東京都民) 입장에서 보면 많이 황량해 보이기 때문에[* 물론 이건 [[도쿄]] 23구민 관점에서의 이야기. 타마 지역(도쿄도에서 23구 외의 지역. [[도쿄]] 서부)은 구민 입장에선 [[이케부쿠로]]와 함께 사이타마 취급이라 카더라.] 사이타마 하면 촌스럽다는 이미지가 많이 강하다. 특히 [[파타리로]]의 작가 마야 미네오는 자기 작품 내에서 이 사이타마 네타를 마르고 닳도록 써먹는다. 이를테면 사이타마에서 [[지역드립/전라도|도쿄로 들어가려면 여권이 필요하다든지]], [[도쿄]]에서는 정기적으로 사이타마인을 사이타마로 강제 송환하는 것이 있다든지. --근데 왜 비슷한 포지션인 가나가와는 안까일까 거기는 산업도시라서 좀 덜한가-- 요즘엔 촌스럽다기보단 사이타마는 도쿄에 비하면 아무것도 없다는 식으로 놀리는 경우가 많다. 워낙 [[도쿄]]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한때 사이타마현에서는 [[도쿄]]에서 근무하는 사이타마현민들의 [[여권]] 신청[* 일본에서는 원칙적으로 자신의 주민등록지에서만 [[여권]] 신청을 할 수 있다.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한 대로 신청할 수 있는 대한민국과는 다르다. 따라서 도쿄 소재 직장에 다니는 사이타마 현민이 근무시간 중 짬을 내서 [[도쿄도청]]에서 [[여권]] 신청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등 편의를 위하여 [[신주쿠]]에 '사이타마현 영사관'을 둔 적이 있었다. ~~신주쿠출장소라는 멀쩡한 표현은 냅두고 왜 영사관이라는 표현을 썼을까??~~ 1996년에 설치했다가 2005년에 폐지. 물론 타 지역에 비해 [[도쿄]]랑 가까운 편이긴 하다. 유학박람회가 열리면 [[도쿄]]랑 가깝다는 것을 메리트로 광고하는 지역 중 하나. [[짱구는 못말려]]에서는 [[노하라 세마시|짱구의 큰아버지]]가 [[노하라 히로시|짱구아빠]]에게 "도회지에 나가 살고 있으니 농촌을 모른다"라고 타박하자, 옆에서 듣던 [[노하라 신노스케|짱구]]가 "사이타마는 도회지가 아니예요!"라면서 반박하는 장면이 나온다. 관동 7현 어딜가나 마찬가지겠다만 여름에는 엄청 덥다. [[도쿄]]의 지옥같은 습기에 내륙성 기후의 온도를 살짝 더한 형태. 여름의 날씨는 [[도쿄]]의 날씨에서 기온만+ 2~3도 더하면 얼추 맞는다. 2011년 6월 24일 벌써 사이타마현 [[쿠마가야시]](熊谷市)는 최고기온 39.8도를 기록했다. --신체 자연발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あついぞ!熊谷'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는 쿠마가야는 2007년 8월 16일 40.9℃를 기록한 전례가 있는데 2018년 7월 41.1℃로 역대 최고 기온을 갱신했다.[[http://news.donga.com/list/3/02/20180723/91179658/1|##]] 이 때문에 [[간토]] 지역 방송국에서는 날씨 예보를 할때 아예 여기를 여름 더위 시작의 기준점으로 본다. 예를 들면 뉴스에서 "오늘 쿠마가야가 39도를 기록했습니다!" 라는 식으로... 한국 방송국에서 "오늘 [[대구광역시|대구]]는 XX도까지 오르는 등..." 이라고 하면 "아 더운 날이구나"라는걸 연상하는 거랑 비슷하다. 현 내에 시(市)가 40개가 있는데, 이는 일본의 [[도도부현|전체 행정구역]] 중 가장 많은 수다. [[경기도]](27개)보다 많다. 이것은 원래 사이타마가 인구가 많기도 하거니와, 시로 승격될 때 면적이 자잘자잘한 시가지를 그대로 다 시로 승격시켜놓고 나중에 합병을 안 해서 면적 작은 시들이 난립하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도 [[도농복합시]] 제도가 도입되지 않았다면 현재의 [[용인시]]나 [[화성시]], [[남양주시]]처럼 1995년 이후 도농복합시로 승격된 시들 지역도 면적 작은 시들이 난립했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으로 치면 경기도의 [[부천시]], [[시흥시]], [[광명시]], [[하남시]], [[구리시]] 같은 도시가 좋은 예다. 여담으로 사이타마현의 [[와라비시]](蕨市)는 2018년 기준 일본 전국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시(14,409.00명/km2)이다. 단, 이건 와라비시가 극도로 면적이 좁아서 그런 것이기는 하다. 참고로 2006년에 폐쇄된 일본 [[소니]] [[워크맨]] 공장이 있던 곳이기도 하고, 공장이 해외와 외곽으로 점차 이전하면서 사이타마 남부에 있던 많은 공장이 폐쇄되었다. 대표적인 예가 카와구치시의 사이타마 방적 공장이다. 현재 이 부지를 포함한 많은 공장 부지가 이온 쇼핑몰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사이타마현은 땅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트러플]]의 일본 내 최대 생산지이다.[* 이 외에 [[군마현]] 쪽으로도 살짝 걸쳐있다.] [[태고의 달인 시리즈]]에 입문하여 조금만 파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 이름을 듣게 된다. 밑의 항목에서 [[사이타마2000]] 참조. [[성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의외로 성우 배출량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유명한 성우중에 사이타마현에서 출생한 사람들이 꽤 있다. 아래에 나와있는 성우 항목 참조. 그래서 성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한번쯤은 듣게 되는 지역. 도쿄권 [[중파방송]] 송신소들이 사이타마현에 몰려있다. 도쿄권을 커버하는 NHK 중파 송신소도 여기에 있다. 눈썰미 좋은 특촬덕들은 알겠지만 슈퍼전대, 가면라이더 등 특촬 촬영지로도 자주 쓰이는곳이다. [[수도권 외곽 방수로]](首都圏外郭放水路)가 생겨난 이래 각종 SF물의 로케이션지로 각광받고 있다.[[http://www.ktr.mlit.go.jp/edogawa/gaikaku/index.html|링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