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이베리아 (문단 편집) == 사이베리아 3 == [youtube(dBD_P8KpSAw)] 2000년대 후반엔 3편을 제작한다는 루머도 꾸준히 나왔다가 2011년 베누아 소칼 본인에 의해 부정되었지만 개발개시를 알렸다.[* [[https://bbs.ruliweb.com/news/board/300007/read/1188362|[정보] 사이베리아 3 개발 개시, 2013-09-06, 루리웹]]] 2015년 초반까지 별 다른 소식이 없다가 스크린샷과 BGM등이 올라와 개발 소식을 전했다.[* [[https://bbs.ruliweb.com/pc/board/300007/read/1484698|[정보] 사이베리아 3 개발중 스크린샷, 2014-08-14, 루리웹]]] 전작과 달리 풀 3D로 개발되었다. 그러다 2017년 4월 21일에 3편이 PS4/XO/PC 버젼으로 '''한글화'''되어 발매되었다. 그런데 게임플레이 면에서는 전체적으로 퇴보하여 올드스쿨 어드벤처의 형식을 안좋은 의미로 잘 지키고 있다. 대화 구성이 엉성하거나 선택지에 따른 문맥이 안 맞는 경우가 다반사고, 연출 역시 구시대적이라고 느낄만한 카메라 무빙과 시점이 자주 나오다보니 옛 느낌이 물씬나는 그래픽을 제쳐두고서라고 상황이나 이야기 흐름의 개연성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한글화 역시 여기에 한 술 거드는데, 번역 퀄리티는 몇가지 사소한 오역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이지만 캐주얼 캐릭터게임도 아님에도 캐주얼게임 식의 둥글둥글한 귀여운-_- 폰트를 써서 진중한 분위기인 본작 스토리와의 괴리감으로 몰입도를 해치며 가독성 역시 상당히 저해시킨다. 글씨 크기 역시 작아서 어지간히 가까이 붙지 않으면 보기가 힘들며 시스템적으로도 대사가 3줄이상 넘어갈 시, 일시에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세 줄 분량의 텍스트 박스 안에서 위로 스크롤 되기 때문에 좌우 여백을 꽉 채운 대사라도 나올 시에는 다 읽기도 전에 대사가 슥 올라가 버리는 일도 발생한다. [[어드벤처 게임]]성의 부재도 한 몫 한다. [[어드벤처 게임]]이라고 한다면 흔히 퍼즐, 탐험, 그리고 스토리로 대변되는 게임 장르라고 할 수 있는데, 스토리는 상술한 대로며 탐험을 말하자면 일단 사전에 알린 배경 중 대부분이 등장하지 않고 등장인물의 관계도 단조롭다. 인게임 속에 구현된 것만 따진다고 해도 잦은 프레임 드랍과 [[데빌 메이 크라이 2|데메크]]를 능가하는 고정 카메라 시점 때문에 맵을 이동 하다보면 탐험 할 마음이 조용히 사그러든다. 퍼즐 역시 스토리와 맞물려 등장과 존재에 대한 개연성이 부족한 게 많으며 퍼즐 자체도 난이도 보다는 개연성 없는 단서와 시스템적으로 찾기 힘든 덕분에 푸는 재미보다 지겨움과 짜증을 유발하는 요소로 여겨진다. 퍼즐만 안다면 플레이 시간이 1/3수준으로 떨어질 수준.--어디까지나 푸는 게 아니라 무슨 퍼즐인지,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 기준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바로 기술적인 부분이다.(프레임, 로딩, 버그 등) 특히 콘솔판은 플레이가 힘들 정도로 프레임 드랍이 심한 편인데, 어느정도냐면 단순히 프레임이 떨어져서 끊기는 느낌이 드는 수준이 아니라 행동이 밀려서 효과음이나 대사가 전혀 맞지 않는다. 예를 들어 걸어 다니는 신이 나온다고 하면 발소리가 나고 1초 뒤에 발이 땅에 닿는 것이다. 버튼 역시 상호 작용이 안 눌리는 버그가 빈번하고 때에 따라서는 프레임드랍과 맞물려 멀쩡하게 눌리던 버튼도 화면이 밀려서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로딩이 느린 것을 넘어 일부 오브젝트나 맵이 로딩이 안 돼서 강제 리셋을 해야 하거나 해당 맵을 클리어 하는 필요한 키 아이템이 획득 되지 않는 등, 불편함을 넘어 플레이에 치명적인 버그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2010년대 출시한 게임이라고 믿기지 않는 그래픽과 그런 그래픽에서 믿기지 않는 프레임 드랍과 로딩이 일어나는 가운데 그런 게임에서 나올거라고 믿기지 않게 콘솔의 팬 소음과 과열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어느 정도냐면 동년에 출시한 AAA급 게임들에서도 겪지 못한 과부하가 거의 게임하는 내내 일어나서 게임 하는 도중에 '이러다 콘솔이 망가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정도다. 이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2017년에 나온 게임이 아니라 2002년의 1편, 2004년의 2편에 맞춰 2006년에 나와야 했을 게임이라고 성화를 내고 있다. 더불어 컷신의 생략이 안 된다거나 세이브가 자유롭지 않다거나 자유도가 떨어지는 등 2010년대 후반에 나온 게임이라곤 믿기지 않는 불친절한 게임 플레이까지 합쳐져서 평가가 상당히 좋지 않다. 스토리도 진부하고 구멍이 많은데다[* 특히 악역이 이 문제가 두드러지는데, 일단 군인들은 정체도 밝혀지지 않고, 동기도 '유콜의 이주를 막으려 한다' 외에는 그 누구도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을뿐더러, 전부 빼버려도 스토리 진행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비중이 없다. 특히 올가는 커크에게 '이주 그만두고 부족들 이끌고 학교도 세우며 정착생활하라' 라고 세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걸 진정 악역이라 봐야 할지도 의문.(...) 그나마 말이 되는 악역인 사설탐정도 따지고 보면 악역이라고 볼 수도 없는것이 계약서를 직장에 제출하지 않아 기업인수 계약을 파토낸 것은 사실이고, 한스도 케이트와 같이 있다가 어느 순간부터 실종되었기 때문에(사이베리아 섬은 설정상 전설로 취급된다) 제3자 입장에선 케이트가 죽인것 아니냐고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 엔딩도 그야말로 이게 뭐냐 싶을 정도로 찝찝하기 짝이 없는데 연출까지 너무 심심해서 어떤 감정 전달이 전혀 되지 않아 플레이를 마친 유저의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다. 유려한 스토리로 유저를 사로잡았던 전작의 후광을 제외하고도 평작이하의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스토리다. 이런 게임 상태임에도 출시 당시에는 일반판이 49,800원, 콜렉터즈판이 139,000원이나 했는데, 전작들을 이끌었던 베누아 소칼의 명성이 있었던 만큼 믿고 구매한 예약구매자들이 많던 상황이었다. 그들이 피눈물을 흘리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