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이버펑크 (문단 편집) === 2020년대: 사이버펑크 르네상스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matrix-resurrections-01.jpg|width=100%]]}}}|| || '''[[매트릭스: 리저렉션]]''' [br]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에 SF 열풍을 일으킨 영화 매트릭스의 귀환은 다시금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 * '''웹진 wired.: [[https://www.wired.com/story/cyberpunk-mike-pondsmith-interview/|사이버펑크의 아버지는 장르가 다시 돌아오는 것에 놀라지 않는다]]''' 사이버펑크라는 장르는 한때 케케묵은 것으로 취급받았지만 2020년대 들어 '''장르로서의, 혹은 현실로서의 사이버펑크가 다시 돌아와 활력을 찾고 있다.''' 비록 여러 심각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비디오게임 [[사이버펑크 2077]]은 분명히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사이버펑크 장르 영상매체 작품인 [[얼터드 카본]], [[웨스트월드(드라마)|웨스트월드]],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등이 성공하는 등 새로운 사이버펑크 붐을 일으키고 있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경우에도 비록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으나 사이버펑크 장르 자체에 대한 관심을 활성화시키는 데엔 성공했다. 이에 대해 [[사이버펑크 2020]]의 원작자이자 사이버펑크 장르의 개척자인 마이크 폰드스미스는 웹진 인터뷰에서 놀랍지 않단 반응을 보이며 도리어 "사이버펑크 세계에서 기술은 기적을 만들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생존을 위해 투쟁하며 미래는 불확실하고, 기업은 절대적인 권능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어느 때보다 사이버펑크에 가까워졌다"고 이야기한다. 폰드스미스가 사이버펑크 TRPG를 만들 때는 블레이드 러너의 비주얼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에 목적을 뒀었고, 그는 사이버펑크의 탄생에는 블레이드 러너의 미학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현실 세상은 그런 미학과 맞닿아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정치인들에게는 투표할 수 있지만, 기업이 만드는 것은 투표하지 못하고, 결국 그것을 사용하게 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기술에 이용당하는 것은 아닌지 질문하게 되며, 그것이 대중들이 사이버펑크를 다시 찾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밝힌다.[* 기술기업 중 사업 방식의 특성상 개인정보와 특히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페이스북]] 같은 경우 감시와 대중 통제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기업 이미지를 깎아먹는 일이 잦고 창업자 겸 CEO인 [[마크 저커버그]]와 기업의 2인자인 셰릴 샌드버그는 거의 연례행사처럼 미국 국회 청문회의 [[욕받이]]로 끌려나오고 있을 정도로 사이버펑크적 사회적 불안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무력해지는 세상에서 거대한 흐름에 저항하는 사이버펑크 장르물은 희망을 내재하고 있다고 폰드스미스는 설명한다. 사이버펑크의 희망은 비단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전위적 저항만이 아니더라도, 많은 이들이 크고 작은 삶의 희망을 가지며 뭉개진 삶의 조각들을 품에 안아서 다시 일어나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일찍이 사이버펑크의 선구자들은 장르의 태동기에 대중들에게 경고했지만 대중들은 소설·영화나 게임 등에서만 일어날 거라고 생각했었던 일들이 이제는 현실에서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 폭력적이거나 지나치게 탈선주의적인 형태의 사이버펑크 이외에도, 작은 삶의 희망을 가지고 이를 위해 성실히 살아가는 비폭력적인, 즉 소시민적인 심리가 기반에 깔린 형태로 이뤄지는 전개를 통해 위로받을 수 있는 여러 사이버펑크 장르물들의 흥행으로도 이어진 것이다. [[대침체]]와 [[대봉쇄]], AI의 등장으로 인한 노동 시장의 위축, 과학 기술에 대한 [[과학만능주의|낙관]]과 비관, 부의 독점과 자본주의의 폭주, 사이버 전쟁과 해킹의 일상화 같은 문제들이 터졌고, 이를 예언하고 실감시키던 사이버펑크라는 장르는 앞으로도 계속 남아 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