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이다(클리셰) (문단 편집) ==== 소비자들의 태도 문제 ==== 사실 생각보다 사이다물 자체가 욕을 먹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물론 사이다물이 아예 억울하게 욕을 먹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사이다물의 주요 비판점은 사실 타 장르라도 해당된다면 비판받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날림 전개나 원패턴 반복 등은 타 장르라도 충분히 욕 먹기에 딱 좋은 문제인만큼, 사이다물이라고 특별히 더 욕을 먹거나 타 장르라고 옹호받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사이다물이라는 용어가 더 뒤늦게 나온 개념인만큼 예전 작품이라고 사이다물에 해당하는 작품이 없을리가 없다. 진짜 문제는 사이다만 열광하고 빌드업을 위한 조금의 갈등이나 서사는 절대 용납하지 못하는 독자층에 있다. 이러한 독자층에게는 주인공의 서사나 갈등, 성장 등은 그저 답답함만 유발하는 [[고구마(클리셰)|고구마]]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66282|취급]]을 당하고, 주인공이 넘어서야 할 대척점으로서 빌런이 쌓아야 할 서사는 악역 [[미화]], 세탁질로 비하하기 일쑤다. 이런 독자층은 오로지 강력한 주인공이 문답무용으로 모든 것을 깨부수는 결과를 원하며, 악당은 철저하게 이해할 수 없는 악으로서 주인공에게 처참하게 죽는 결말만을 바라고 있다. 그래서 그런 소비자들은 주인공이 조금만 갈등이 있으면 왜 [[고구마(클리셰)|고구마]]만 먹이냐고 사이다가 필요하다는 댓글도 많이 단다. 사이다가 터지는 장면에서는 아예 [[개연성]]을 신경쓰지 않으면서, [[내로남불|고구마 장면에서는 개연성을 칼같이 따진다.]] 특히 주인공에게 주변인물들이 조금만 방해가 되어도 고구마라고 욕하거나, 심지어는 혼자 무쌍 찍는 주인공은 사이다라고 좋아하면서 주인공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딱히 방해조차 하지 않은 주변인물을 욕하기도 한다. 작중 전개상 개연성은 충분한데도 강한 주인공이 나서서 다 박살내지 않는다고 고구마 소리를 들으며 욕을 먹기도 하고, 남도 아닌 가족에게 뭔가를 베풀어도 호구, 고구마라고 비난하는 어처구니없는 댓글이 달릴 정도다. 이런 전개가 문제가 되는 [[먼치킨(클리셰)|먼치킨물]]은 보통 주인공이 너무 강해서 갈등 요소가 주인공 자체보다는 주변인물들의 위기를 통해 나타나기 마련인데 소비자층에서 '갈등 그 자체'를 용납하지 않는 것. 정석적으로 좋은 작품을 내놓아도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그런 정석적인 작품에서 나오는 약간의 갈등관계조차도 감당하기 귀찮아하고 재미없어 한다. 이는 2010년대 들어 주요 소비자층으로 자리잡은 10~20대가 창작물 내의 경쟁관계나 등장인물이 겪는 시련 등으로 인해 겪는 [[고구마(클리셰)|답답한 상황]], 복잡한 전개 등을 매우 싫어하고 빠르게 진도를 빼는 것과 걸리적거리는 것 없는 거침없는 전개를 좋아하는 경향성이 두드러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0년 중후반 이후 [[웹소설]]이 대두되면서 2000년대 인기작, 명작들도 대거 웹소설로 재발간되었는데, 댓글이나 리뷰에서 혹평을 가하는 분위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소비자층의 성화를 작가들이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받아들이면 독자들의 입맛에 맞게 주변인물들은 등장 자체가 줄어들면서 공기가 되고, 강한 주인공이 아무런 정당한 [[개연성|이유]] 없이 다 때려부수는 막장 전개로 치달아 대충대충 스토리를 전개시키거나, 주인공에게 도덕적 우위를 제공하기 위해 척 봐도 강한 주인공에게 시비를 거는 바보들만 적으로 나오게 되고 그냥 사이다만 보여주는 작품이 나오는 것이다. 이게 심해지면 누가 봐도 기겁할 만한 위업을 세운 게 소문나더라도 '우연인 거겠지'라면서 정신승리하는 막장스런 자들이 강자나 현자 타이틀을 달고 나타나기까지 한다. 이런 식으로 질적 저하가 일어나는데도 몇몇 소비자들은 이러한 질적 저하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직 자신의 취향에 맞기만 한다는 이유로 사이다가 계속되는 상황만을 좇는다. 위에서 언급한, [[마법과고교의 열등생|마고열]]과 [[일본]]에서 범람하는 [[이세계물]]들이 작품성에서 큰 비판을 받고, 그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는데도 높은 수익을 벌어들이는 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무슨 마약 같다-- 위 문단에서 죠죠 3부의 [[쿠죠 죠타로]]와 [[북두의 권]]의 [[켄시로]]를 예시로 들었는데, 이 캐릭터들이 인상적인 사이다 장면으로 인기를 끈 것은 맞지만 동시에 그들을 큰 위기에 빠뜨리는, 사이다패스 문법으로는 '엄청난 [[고구마(클리셰)|고구마]]'를 양산하는 [[아치에너미|숙적]]이 존재했다. 쿠죠 죠타로에게는 [[DIO]]가 있었고, 켄시로에게는 [[라오우]]가 있었다. 쿠죠 죠타로는 DIO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몇 번이고 죽을 고비를 겪고 동료를 여럿 잃었으며, 라오우 또한 켄시로와 동급의 존재로서 최후의 전투까지 호각으로 싸웠다. 북두의 권의 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 해당 작품은 라오우가 나온 1부 이후로 지속적으로 인기가 떨어졌는데, '''막강한 켄시로'''에 맞서 싸울 매력적인 '''적대자'''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듯 그리 멀지 않은 과거의 [[서브컬처]]만 하더라도 주인공에게 역경을 강요하는 '''매력적인 [[악역]]'''들이 존재하며, 주인공이 그런 악역들의 흉계에 몇 번이고 당하고 꺾이면서 성장하거나, 혹은 비극적인 배드 엔딩을 맞는 작품들이 있었다. 하지만 '사이다' 문법에서는 그렇게 흉계에 당해 위기에 빠지면 [[고구마(클리셰)|고구마]] 먹는다고 욕을 박는 것이다. 그들의 문법으로 죠죠와 북두의 권을 리메이크하면, DIO와 라오우는 주인공에게 농락당하기만 하다가 추하게 몰락하는 장면만 계속해서 그려야 사이다패스들이 환호한다. 하지만 그렇게 리메이크된 죠죠와 북두의 권은 당연히 원작 팬들에겐 욕을 먹을 것이고, 알맹이 없는 사이다 작품의 주인공이 된 쿠죠 죠타로와 켄시로는 그대로 잊혀지게 될 것이다. 독자층의 지나친 '''사이다 강요와 [[고구마(클리셰)|고구마]] 비난'''은 사이다패스라는 멸칭과 함께 사이다물에 열광하는 독자층이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이다. 상술했듯 사이다물을 좋아하는 독자층[* 처음에는 편당 결제 [[웹소설]] 플랫폼에서 시작되었으나 점차 정액제 웹소설 플랫폼인 노벨피아나 심지어 무료 작품이나 팬픽도 많은 조아라 같은 곳에서도 이런 성향의 독자들이 많이 생겼다.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4796366|댓글]]. 그리고 나중에 웹소설 뿐만 아니라 다른 매체에서도 이런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은 사이다물 또한 하나의 문화적 경향성이며, 이러한 취향을 가진 독자층이 원하는 사이다물이 나오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이는 분명히 맞는 말이다. 문화 산업이 커지며 저마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여러가지 작품들이 나오고 있는 현실에서 사이다물을 좋아하는 독자층은 사이다물을 향유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거센 비판을 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카카오페이지]]는 남성향 작품과 [[여성향]] 작품이 공존하는 플랫폼이다. 그러나 해당 플렛폼 내에서 [[로맨스 판타지]]같은 여성향 작품을 두고 남성향스럽지 않다고 비판하는 독자나, 반대로 [[무협]]같은 남성향 작품을 두고 여성향스럽지 않다고 비판하는 독자는 보기 힘들며, 보이더라도 바로 다른 독자들의 비판을 받는다. 사이다물 또한 하나의 장르이며 좋아하는 계층이 확연히 구분되는 경향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사이다물을 지나치게 사이다만 추구한다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사이다물이 싫다면 다른 작품을 봐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사이다물에 대한 비판을 차단했던 사이다물 독자층은 정작 사이다물이 아닌 작품에 대해서는 사이다물이 아니라고 격렬하게 비판한다. 이렇게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취향을 존중해달라 말하는]] 사이다물 독자층은 정작 사이다물이 아닌 작품에 대해서는 [[취좆|거센 비판을 가하며]] 작품을 사이다물로 [[내로남불|바꾸려고 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왔으며, 이러한 행패들이 사이다물이 취향에 맞지 않아 그렇지 않는 작품들로 눈을 돌린 독자층의 눈에 계속 들어왔다. 이런 이들을 [[https://slownews.kr/74924|비판]]하는 데 생긴 용어가 바로 '''사이다패스. 사이다와 [[사이코패스]]를 합친 말이다.''' 심지어 예술만화나 피카레스크 작품에도 고구마 운운하는 독자들도 많은데, 에초부터 그걸 노리고 만든 작품으로, 취향에 안 맞으면 안 보면 된다.[* 다만 안 보면 된다고 해도 운운하지 않을 리가 없는것이 안 보면 된다는 말을 듣고는 '''아예 보지도 않고 까대는 종자들이 더 많다는 점'''이 있다는 것이다. 여성향 여덕/남성향 남덕이 '''하렘물/BL물을 서로 보지도 않으면서 까는 것과 비슷한 원리.'''] 이렇게 평범하게 통쾌함을 원하는 심리를 넘어서서, 비정상적이거나 기형적인 수준으로까지 요구하는 일부 독자층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단순히 통쾌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거슬리는 모든 요소를 때려부수려는 경향을 보인다.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자. *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타인에게 친절을 베풀면 '호구같이 퍼준다'라며 비난한다. * 이성 캐릭터가 주인공에게 조금만 관심을 보이면 '전개는 안하고 연애만 줄곧 묘사할 것이냐'며 비난한다. 이러한 연애 혐오론자들을 대표하는 단어가 바로 '''히'''로인이 되기 '''전'''에 '''죽'''입시다, 통칭 [[히전죽]]이다.[* 단 [[로맨스 판타지]]를 비롯한 [[여성향]]에서는 반대의 경우가 나타나기도 한다.] * [[주인공]] 근처에서 등장인물이 약간의 위기에 빠지면서 주인공에게 난관을 부여하면, 주인공의 행보를 막거나 느리게 만든다는 이유로 해당 인물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민폐]]라고 간주한다. 이는 소설의 기본 구조를 파괴하는 웹소설의 극단적인 주인공 중심 서사의 폐해이다. * [[주인공]]의 승리와 보상, 강화를 위해 고난을 부여하면 쓸데없이 분량을 잡아먹는다고 비판한다. * 적대 인물을 살려서 보내거나 적당한 선에서 무마시킨다면, 왜 죽이지 않느냐고 비난한다. 심한 경우엔 그다지 죽을 만한 짓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죽이라고 댓글을 달곤 한다. 이를테면 겨우 소매치기 정도의 죄만 지어도 죽여버리고 싶어한다.[* 형벌이 가혹한 국가조차도 일부 예외를 빼면 소매치기의 손목을 자르는 정도였지, 찢어죽이려고까지 하지는 않았다.] 적대 인물의 과거사를 묘사하면 무조건 세탁질이라는 소리가 나오며, 주인공 측이 속죄의 기회를 주거나 그 인물이 주인공에게 감화되어 아군이 되면 악역 [[미화]]라고 욕설을 퍼붓는다. 이는 주인공 진영이라고 다를바가 없어서 주인공이 고구마를 먹이는 행위및 빌런 행위를 하는 [[악역보다 문제가 더 많은 주인공]]및 [[주인공/악인형|악인형 주인공]]에 대해서도 미친놈이라 욕부터 박고 보며 이들이 최종적으로 적측 진영에게 사망하면 사이다라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나중에 특정 인물들이 이들을 불쌍하게 여기는 대사를 하면 미화 논란을 들이댐과 동시에 이런 주인공이 메인인 작품은 망작이나 핵작품이라 비난을 하고, 동시에 이들을 옹호하는 시청자들 역시 미화하며 감싸려 든다며 취좆을 시전하거나 본인의 비판, 인터넷에 널려있는 리뷰의 비판 문서는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다보니 덕질도 마음대로 못하거나 탈덕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물론 이경우만은 어쩔수 없다는 옹호 의견도 있다. 애초에 이런 경우는 작품의 개연성의 문제가 지적되고 공감조차 어려운데더가 요즘 시대는 악인을 불쌍하게 바라보는 교정주의나 자비심이 아닌 [[엄벌주의]]가 대새인 만큼 빨리 죽는게 스토리 전개가 편하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 현실은 시궁창이라고 이 부분을 비판하는 덕들은 왕따 당하기 쉽다. [[철화단|가장 까이는 집단]]및 [[애비 앤더슨|인물]]들이 [[최준우|한명]]도 아니고 [[고우(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여려명]]인데 이들을 옹호하거나 불쌍하게 보는 사람이 있을까? 당연히 없으며 항목의 예시같은 주역이나 빌런을 옹호하면 그 순간 덕질은 끝이다. 애초에 평가나 비판은 절대적이고 취향은 존중 받을수 없기 때문. 즉 이들은 안좋은 결말을 당해도 시청자들이 신나하는 사이다 취급을 받아도 딱히 이상할게 없는 대표적인 예시이다.] 이들은 과거 인터넷 소설처럼 댓글을 통해 작가를 압박하기도 하지만, 유료화 작품의 경우 회차 단위 결제인데다 1일 1회를 연재하기 때문에 한 화의 전개가 마음에 안 든다고 바로 결제를 중단함으로써 다음 전개에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이러한 독자들의 기호에 맞춰 극단적으로 사이다만 추구하는 사이다패스 소설들이 범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내용적으로 다양함이 없는, 승승장구하는 이야기만 남는다는 것. 상업적인 컨텐츠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돈이며, 만일 사이다가 돈이 되지 않는다면 사이다물에 대한 유행도 자연스럽게 사그라들 것이라지만 그게 사그라드는 것을 기다리려면 한참은 걸릴 것이다. '''[[카카오게임]]이나 [[양산형 게임]]도 같은 현상을 겪고 있다.''' [[카카오게임/비판과 논쟁점]] 문서에도 있듯이 이런 식의 질적 저하가 만연한 것도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저 소비를 할 뿐인 독자들의 책임 또한 상당히 크다. 오로지 사이다만을 과하게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작가들 역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이런 독자들에게 끌려다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까. 심하다면 주인공 및 주변 인물들의 내면 묘사나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1/03/218166/|과거 회상]]도 좋아하지 않는 독자들도 있다. 이 심리 상태 묘사도 작가가 [[필력]]이 떨어지면 내용이 지루해지고, 독자들에게는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이 생각만 하느라 전개를 질질 끌어 페이지에 쓴 돈이 아까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내면 묘사는 [[개연성]]과 인물의 특징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가능하게 하는데, 그것도 싫어하고 빨리빨리 내용 전개로 갔으면 좋겠다는 독자들도 좀 있다. 특히 한국 남성향 [[웹소설]]은 노맨스, [[히전죽]]과 같이 등장인물 간의 인간관계와 감정교류 등을 가급적 최소화하는 작법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 남성향 웹소설의 고객층 입장에서 볼 때 인간관계란 그저 감정노동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한국 웹소설의 주고객층에게 있어선 연인 간의 사랑은 물론이고 친구 간의 우정 같은 것도 그저 불필요한 감정노동일 뿐이다. 그렇기에 한국 웹소설에서는 이러한 감성적인 요소들이 가급적 배제되는 관행이 있다. [[웹소설]]이 웹툰화된다면 [[웹툰]]만 보는 사람보다 웹소설을 읽는 사람들이 비교적 더 답답함을 느낀다. 웹툰에서는 답답한 장면이나 [[떡밥]] 혹은 [[복선]]이 나오더라도 [[스포일러]]가 되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해당 원작 웹소설을 읽으러 가는 사람들이 있지만, 웹소설은 보통 해당 소설이 원작인 경우가 대대수라 다음 화가 연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셋하나둘은둘셋하나]]는 이런 식으로 오직 사이다만을 추구하고 감정노동 그 자체를 싫어하며 소설의 기본 서사적 구조까지 무시하면서 스토리를 망가뜨리고 작가들을 괴롭히는 독자들의 행패를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artoon&no=550016|작가는 없습니다]]와 [[https://blog.naver.com/spdlqjzhql/222411072180|기억 조작기에 대해 알아봅시다]]라는 단편을 그려가면서 비판했다. [[일본]]의 [[웹소설]]도 점차 한국식 사이다 성향으로 가고 있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1048305|링크]] [[중국]]의 [[웹소설]] 내의 클리셰는 5000년 중화의 기상답게 [[대한민국|한국]]과 많이 다른 편인데 사이다 성향이 너무 [[https://www.typemoon.net/freeboard/2025505|과도]]해 주인공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 대다수가 [[사이코패스]]이다 보니,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한국이 사이다라면 중국 웹소설은 [[염산]]이라고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1048305|비유]]하기도 한다. [[https://www.dogdrip.net/309568344|링크]]. 중국 웹소설의 유사 정서로는 솽원(爽文)이 있다. 사이다와 본질적으론 비슷하나, 한국의 (현대 판타지 부류의)사이다 서사가 사법체계, 경제논리 등 공적 시스템의 신뢰 내에서 상대적으로 온건한 사이다를 추구한다면, 솽원 즉 중국식 사이다는 사적 시스템이 공적 시스템보다 우선하며 폭력, [[꽌시]] 등의 불법, 사적 사회 시스템을 통해 악역을 더 가혹하고 영구적으로 처벌하는 경향이 있다.[*ㅊ] 한편 [[개연성]]을 의도적으로 파괴하는 장르(코미디, 호러물)는 특성상 개연성([[떡밥 회수]])이나 명확한 결말하고는 인연이 없을 수밖에 없는데 해당 작품을 평론할 때 사이다를 주지 않았다며 비판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개연성이 작품 평가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장르에서만큼은 예외라는 게 전혀 알려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이 위키에서는 코미디, 호러 장르인 작품을 두고 떡밥 회수를 안 했다고 비판하는 경우도 많은데 [[떡밥]]의 회수를 안 하는 것은 코미디, 호러의 기본적인 작법 중 하나이다. 그런데 떡밥 회수를 안 했다고 뭐라고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해당 장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다. 자성이 필요한 부분이다. 떡밥 혹은 [[복선]]은 주인공이나 주변 인물이 답답하게 행동하는 것보다는 내용의 흥미를 이끌 수 있어 비교적 일시적인 답답함을 참기가 쉽기 때문에 사람들이 떡밥이나 복선이 생겼다고 '하차합니다' 소리를 할 확률이 낮다.[* 게다가 사이다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스토리가 [[떡밥]]이나 [[복선]]에 지나치게 치중된 작품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뜻이지, 떡밥이나 복선이 아예 없는 것을 좋아한다는 뜻은 아니다. [[웹소설]] 독자가 다른 작품보다 비교적 [[개연성]]을 안 따진다 하더라도, [[떡밥 회수]]의 카타르시스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한국 서브컬처 특성상 여전히 떡밥 회수나 복선이 드러나는 것, 개연성이 맞는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웹소설 아카데미 얼굴천재가 되었다는 워낙 결말 관련 떡밥이 없어서 독자들 사이에서 그래도 중간에 복선들을 넣은 판타지 소설인 샤이닝 로드가 훨씬 낫지 않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단 무료분만 보는 사람들이 유료분을 먼저 본 사람에게 [[스포일러]]를 해 달라고 조르기도 하기 때문에 스포일러를 보기 싫은 독자라면 댓글창을 주의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