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이다(클리셰) (문단 편집) ==== 작품 질 저하 문제 ==== >1. 등장인물의 성공 그 자체보다는 노력을 하는 부분을 더 중요시해야 한다. >#1: You admire a character for trying more than for their successes. >2. 작가로서 풀어나가기에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관객으로서 흥미로울 만한 것이 뭔지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 이 두 가지는 크게 다를 수 있다. >#2: You gotta keep in mind what’s interesting to you as an audience, not what’s fun to do as a writer. They can be v. different. >16. 무엇이 걸려 있는가? 우리가 등장인물을 응원할 이유를 만들어라.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가? 성공을 어렵게 만들어라. >#16: What are the stakes? Give us reason to root for the character. What happens if they don’t succeed? Stack the odds against. >---- >[[픽사]]의 스토리 아티스트였던 엠마 코츠. >"먼치킨 주인공의 단점은 주인공이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설정 때문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승부 그 자체가 주는 재미는 점점 떨어져 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유(더 복서)|--아무튼 얘가 다 이김--]]),, 그렇기에 적 캐릭터의 매력과 전략, 싸움이 벌어지기까지의 갈등이 재미의 중요한 요소지요." >-웹툰 [[더 복서(웹툰)|더 복서]]의 작가 정지훈 사실 사이다물이 욕을 먹는 이유는 사이다 때문만은 아닌 것이 문제다. 사이다물의 대표 주자들을 예로 들어보자. [[원펀맨]]의 경우, [[사이타마(원펀맨)|주인공]]은 말도 안되는 최강자에 갈등 요소도 거의 없고, 무쌍의 극치를 보여주는 걸어다니는 사이다 제조기다. 하지만 원펀맨이 비판받는 일은 거의 없다. 사이다물이지만 작가가 최대한 신경써서 성의있게 [[개연성]]을 맞춰 체계적인 스토리텔링을 하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너무 강하니까 주인공 이외의 인물들로 일인극과 군상극을 디테일하게 그리다가 주인공은 클라이막스에서 막타를 쳐주는 식으로 조절을 하며 조연, 악역들도 다들 개성적이다. 1980-1990년대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북두의 권]],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를 예로 들어보자. 북두의 권은 복잡한 갈등구조보다는 [[켄시로|힘세고 강한 주인공]]이 악당들을 멋지고 통쾌하게 쳐부수는 전개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어 흥행했다. 특히나 켄시로가 악행을 일삼는 [[모히칸(북두의 권)|모히칸]]들을 통쾌하게 쳐부수며 일갈하는 "네놈들에게 내일을 살 자격은 없다!!!", "돼지는 도살장에나 가라.", "인간의 탈을 쓴 짐승놈들!", "아아, 오물은 소독해야지" 등의 촌철살인급의 대사와 호쾌함은 놀라울 정도의 희열을 가져왔다. 물론 되레 인물관계를 어거지로 집어넣고 설정을 배배 꼬다가 [[수라국]]편에 들어서는 평가를 깎아먹기도 했지만. [[쿠죠 죠타로]] 또한 마찬가지다. "심판하는 건 나의 스탠드다!", "너무나도 같잖아서... 아무 말도 안 나온다." "용서는 네가 죽인 엔야 할멈한테나 구하시지." 라면서 사정없이 비정한 독설을 퍼붓고 [[오라오라]] 러쉬로 적을 작살내준다. 비굴하게 울부짖고 자비를 구걸해도 용서는 없고, 역으로 악역들의 [[절망]]감만 한층 더 커진다.[* [[북두의 권]]은 작은 악행에도 가차없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죠죠]]와는 달리 천하의 악당일지라도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라는 전개로 마무리를 짓는 편. 그러나 결국 뒷사정이 있던 없건 어쨌든 죽는다. 보통 모든 싸움이 끝나고 대악당이 죽기 직전에 과거사가 드러나고 켄시로가 자비로운 죽음을 선사하는 식의 결말이 난다.] 또한 [[Grand Theft Auto V|GTA 5]]의 [[트레버 필립스]]는 GTA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미치광이지만 그와 동시에 켄시로나 죠타로같은 주인공에 해당된다. 또한 트레버보단 매번 수난을 겪고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는 [[마이클 드 산타|마이클]]과 [[프랭클린 클린턴|프랭클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트레버는 이 둘한테 양념을 쳐주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반대로 [[먼치킨(클리셰)|먼치킨]] 사이다물의 대표주자인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데스마치]]와 [[마법과고교의 열등생|마고열]]을 보자. 켄시로와 마찬가지로 [[사토 펜드래건]]도 [[시바 타츠야]]도 압도적인 힘으로 적을 아무런 피해없이 간단하게 쳐부순다. 하지만 호쾌함이나 통쾌함은 약하게-- 아니면 거의 없는 수준으로-- 느껴진다. 당연한 일이다. 켄시로, 죠타로와 달리 사토와 타츠야는 감정적으로 기복이 없어서 분노하거나 포효를 하거나 격한 대사를 하는 일도, 속이 시원한 독설을 날리는 일도 없고, 악역들은 비중이 없어서 악행을 저지르기도 전에 퇴장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죠타로와 켄시로조차도 평소에는 무뚝뚝하고 재미없는 군상인지라 인간미가 부족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적어도 저 둘은 화났을 때는 정말 무서울 정도로 분노를 표출하고 과격한 말을 퍼붓는 성격이다.] 사이다를 만드려면 악역들이 나와서 뭔가 악행을 하거나 비중이 있거나 하다못해 최대한 화려하고 처참하게 박살나야 하는데, 그 전에 박살나거나 간소하게 죽으니 바퀴벌레 잡아죽이는 것처럼 보인다. 악역들의 절망감과 비참함도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작가들은 악역들이 비참하고 무자비하게 박살나며 절망하는 사이다 장면에는 큰 수고와 비중을 들이지 않고 대충 쓴다. 분노를 담아 있는 힘껏 샌드백 패듯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켄시로와 죠타로에 비해 저 둘의 공격이나 대사는 무척이나 절제되어 있고 깔끔하다. 특히 사토와 타츠야는 어떤 상황에서도 전력을 다해 싸우지 않는다. 반드시 무조건 [[힘을 숨기는 주인공|힘을 숨기면서]] 여유를 부리며 독자가 보기에 답답하게 싸운다. 마치 자신이 전력을 다해 싸우지 않아도 상대를 이길 수 있다는 걸 자랑하는 것처럼 말이다. 북두의 권이나 죠죠에는 주인공이 전력을 다해 아주 상대방을 곤죽이 될 정도로 공격하는 [[오라오라]]나 [[북두백열권]]같은 기술이 있지만 저 작품에는 그런 기술이 없다. 작가가 쿨하고 냉정한 게 멋지다고 생각해서 너무 주인공의 감정과 행동을 자제하고 [[메리 수|주인공 메이킹]]에만 몰두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이다. 작가는 독자에게 최고의 사이다를 제공하는게 아닌, 자신의 분신인 주인공에 대한 [[편애|총애]]에 빠져 주인공만을 보고 있는 것이다. 다른 주인공 외의 모든 것을 발판으로 만들어가면서까지 주인공의 대단함과 훌륭함, 강함을 세상에 알리려고 용을 쓴다. 독자가 원하는 건 주인공이 적을 처참하게 박살내는 사이다지, 주인공의 멋짐과 강함을 아는 것이 아니다. 특히 대개 이런 작가들은 주인공에게 온갖 기술들과 복잡한 설정, [[떡밥]]등등을 우겨넣는데 이게 오히려 너무 장황하고 많다보니 머리를 비우고 아무 생각없이 보는 사이다물에 있어서 역으로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다. [[북두의 권]]이나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죠죠 3부]], [[원펀맨]]처럼 단순하고 호쾌한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이 인기를 끌었던 것도, 단순히 사이다라서가 아니라 누가 봐도 정의롭고 멋진 주인공이 호쾌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빛나 보였고 통쾌하고 화끈했기 때문이었다.[* 이런 스타일은 사람들의 심리 속에 내재된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영웅상을 자극한다. 단순하고 오래된 클리셰이지만, 그만큼 효과적이다.] 배트맨 시리즈의 배트맨이나 마블 코믹스의 퍼니셔처럼 법적, 윤리적으로 아슬아슬한 선을 오가는 [[다크 히어로]]가 나오는 작품 또한 단순히 범죄자를 시원하게 때려 패는 작품이라고 인기를 끈 것이 아니다. 배트맨과 퍼니셔가 시달리는 과거의 트라우마, 신념과 사회 사이에서의 갈등, [[아치 에너미]]와의 대립, 개성적인 조연과 악역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더해져 독자들을 매료시킨 것이다. 또한 주인공 설정과 기술도 간결해 생각없이 보기 어렵지 않다. 하지만 상당수의 작가들은 그런 사이다 주인공들이 '왜' 멋있었느냐, '왜' 좋은 평가를 받느냐에 대한 고찰 없이[* '즉사 치트'의 작가는 후기에서 '어차피 마지막에는 이기니까 배틀 따위는 필요없지 않나?'라는 심정으로 [[주인공]]에게 무적의 즉사 능력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 또한 주인공의 승리가 '왜' 쾌감을 주는지를 고려하지 않고서 이겼다는 결과에만 주목했기 때문이다. 사실 즉사 치트의 진짜 문제점은 주인공이 어차피 이길거면 빌런들을 다 빼버리고 일상유랑물을 해야하는데,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평가|빌런만 더 많이 넣고 더 많이 죽였을 뿐이라는데 있지만]].] 사이다 자체에만, 아니 [[주인공]]을 멋지고 대단하게 만드는 데에만 집착하게 되었고, 절제없이 점점 자극적인 장면이나 주인공이 멋지게 나오는 장면만을 쓰다가 수습을 도저히 하지 못하고 폭주하게 되곤 한다. 그리고 저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데스마치]]와 [[마법과고교의 열등생|마고열]]과 북두의 권, 죠죠와의 비교에서 알 수 있듯 제대로 된 작품과 양산형 사이다물의 차이는 당연히 작가의 역량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작품 질의 저하를 문제삼는건 단순히 갈등관계가 없다거나 주인공 무쌍이라서 문제삼는 것이 아니다. 사이다물이 문제인게 아니라, 사이다물을 쓰는 작가의 [[마법과고교의 열등생/비판|역량이 문제]]인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평가|것이다]]. '''똑같은 사이다 인기작인데도 퀄리티와 작가 역량이 하늘과 땅 차이다.''' 특히 이런 사이다물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사이다를 쓸 때마다 약발이 점점 떨어진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적을 압도적으로 해치우는 주인공의 강함에 매료된다. 하지만 그게 계속 반복되거나 똑같은 패턴으로 계속 우려먹으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질리고 무덤덤해진다. 이렇다보니 다른 요소 없이 사이다 하나만 가지고 어떻게든 독자를 끌리게 만들어야 하는데, 단순 사이다, 특히나 변화가 없는 원패턴 반복만으로는 독자들이 빠르게 질리게 되기 때문에 자극을 더하는 것만으로 재미를 유지하려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블루스트링]]의 [[참교육(웹툰)|웹툰 참교육]]의 경우 주인공이 악인들을 화끈한 주먹질로 통쾌하게 처벌해주는 사이다 전개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주인공이 작품 내 최상위급 강자이고 적은 죄다 주인공에 비해 한참 약하기 때문에 결국 원패턴만 계속 반복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세월이 흘러도 같은 전개만 나온다는 불평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거기에 더해 계속해서 자극적인 전개를 던져넣다보니 후폭풍을 생각 안해서 북미쪽에서 [[인종차별]] 문제로 [[참교육(웹툰)/논란 및 사건 사고|연재 중단을 당하기도 했다.]] 어떻게든 주인공에게 판을 유리하게 깔기 위해 무리수나 [[치트(클리셰)|치트]]를 놓고, 거의 빌런 수준까지 타락한 주인공을 [[미화]]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를 쓰거나,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다른 모든 것들을 무시해버리는 작품, 똑같은 레퍼토리만 반복하면서 뭔가 더 자극적인 것만 꺼내들며 수위가 올라가는 작품을 단순히 보기 재밌다는 이유만으로 '좋은 작품'이라 부를 수는 없을 것이다. 사이다물이 비판받는 진짜 이유는 사이다 때문이 아니라, 그저 작가가 프로의식 없이 소설을 너무 쉽게 쓰고, 그리고 퀄리티가 지나치게 떨어지기 때문일 뿐이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자료조사나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지도 않고, 조연, 악역들의 체계적인 캐릭터 구축은 도외시하며, 흔하디 흔한 [[클리셰]]까지 만들어서 베껴서 그저 비슷한 물건을 만들어내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있다. 이렇게 끝도없이 질이 떨어지다보면 결국에는 [[표절]]하는 작가까지 나와버린다. 작가는 머리를 쓰는 직업인데, 머리를 써야 할 작가가 머리를 쓰지 않는 것이다. 사실 작가들이 사이다물을 쓰는 이유 중 상당수는 사이다물이 가장 쓰기 쉽고 간편하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파워 밸런스나 악역, 조연 캐릭터의 개성, 비중, 스토리 등 신경쓰고 머리 쓸게 많은 다른 장르와는 달리 사이다물은 그저 [[먼치킨(클리셰)|주인공에게 비중을 올인하고, 내용은 주인공 무쌍만 반복해서 쓰고 나머지는 신경쓸 필요가 하나도 없어서]] 머리 쓸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 게다가 상술했듯 인내심에 금새 한계를 느끼는 독자들을 끝까지 붙들어매려면 [[빨리빨리]] 작품을 계속해서 낼 수 밖에 없다. 주인공이나 악역들이나 다 그냥 거기서 거기인 마치 판에박힌 똑같은 타입의 놈들 뿐이니, 주인공이 악역을 박살내는게 반복되어도 신선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데스마치]]와 [[죠죠의 기묘한 모험|죠죠]]를 알기 쉽게 비교해보면 죠죠 3부의 경우 다양한 타입의 악역이 나온다. 물리공격이 안먹히는 타입([[옐로 템퍼런스]]), 수중전에 능한 타입([[다크 블루문]]), 물체를 통째로 동화시켜 조종하는 타입([[휠 오브 포춘(죠죠의 기묘한 모험)|휠 오브 포춘]], [[스트렝스(죠죠의 기묘한 모험)|스트렝스]]). 거울속으로 이동하는 타입([[행드맨]])등등 똑같은 타입의 적은 거의 나오는 일이 없기에 지루함이 덜하고, 악역들이 잠깐 나왔다가 개발살이 난다고해도 독자에게 인상 하나는 확실히 남긴다. 하지만 데스마치는 다들 그냥 레벨, 스텟이 높고, 파괴력 높은 마법만 쓰는 타입만 줄곧 나온다. 특수한 타입이나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마법이나 스킬을 응용해서 쓰는 타입은 절대 안 나온다. 그냥 다 주인공 사토의 하위호환이라고 보면 된다.] 하다못해 그 사이다 터트리는 장면이라도 공과 시간을 들여서 치밀하게 만들었으면 나름대로 인정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빌런들의 서사가 빈약하니 문제가 크다. 이래서야 독자들이 빌런에 감정이입을 할 수 없게 되니 주인공이 빌런을 시원하게 때려 눕혀도 거기서 독자들이 느낄 상대적인 쾌감은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 사이다물이라고 해도 '''[[개연성]]과 퀄리티를 잘 지키고 생각을 여러모로 해서 공을 들여 스토리텔링과 캐릭터를 체계적으로 쓰면 욕을 먹을 이유는 전혀 없다.''' [[라이트 노벨]]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는 소설과 작가가 쉽게 쓰는 소설은 엄연히 다르다. 사이다 이전에 성의와 퀄리티 문제다. '''취향이 아니라 프로 작가로서의 기초적인 성의 문제인 것이다. 독자는 생각없이 작품을 읽어도 된다. 하지만 작가는 생각없이 작품을 써서는 결코 안되기 때문이다.''' 팬을 대상으로 선동질을 한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작가라는 직업이 독자와 팬을 넘어서 [[빠]][* 단순히 어떤 작가의 작품을 즐겨보는 게 아니라 작가를 아이돌급으로 좋아하는 독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가가 섣불리 특정한 사상이나 주장을 강력하게 표현하는 것이 꼭 긍정적인 결과만 낳진 않는다. 말이나 단어는 쉽게 왜곡되어 받아들여질 수 있고, 여기에 과격한 표현이 섞인다면 더욱 위험하다. 무엇보다 작가가 지닌 사상과 주장이 도덕적으로 완벽히 옳다는 보장이 없다. 그럼에도 [[빠|이들은 작가의 말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옹호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어 문제시되고 있다. 또 연출이나 묘사 또한 비아냥거리는 듯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런 점을 불편해하는 독자도 많다. 네이버 웹툰의 [[불만시대]], 레진코믹스의 [[데명의 그림일기]], 권기린툰, 저스툰의 [[썅년의 미학]] 등이 받은 비판과 유사하다. 결국 결론은 현세대가 막장이 된 것은 힘겨운 삶의 위안을 찾기 위해 돌파구를 원하는 독자와 '''별 힘을 들이지 않고 돈을 쉽게 벌고 싶어하는 작가의 안이함'''의 복합적인 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어떤 장르건 유행을 타기 시작해서 많은 수의 작품이 쏟아져나오면 질적 저하가 동반된다는 건 필연적이긴 하다. 꼭 사이다물만 그런 건 아니라는 이야기. 하지만 문제는 인터넷 사이트 특성상 진입장벽이 낮은 데 있다. [[소설가가 되자]]나 [[문피아]]를 비롯한 인터넷 창작 사이트들은 누구나 작품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러한 창작 사이트의 구조 때문에 창작의 진입장벽이 낮아졌으니 실력과 마음가짐이 부족한 사람들이 우후죽순 뛰어들게 되는 것이다. --근데 웃긴건 이래도 대여점 시절보다는 상황이 낫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