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이다(클리셰) (문단 편집) ==== 유행 및 클리셰에 대한 몰이해 ==== [[클리셰 파괴를 위한 클리셰]]라는 문서가 존재한다. 기존에 정착되어 있던 [[클리셰]]를 뒤집는 방식으로 반전을 주는 시도를 [[클리셰 파괴]]라 지칭하며, '''그 클리셰 파괴를 위한 시도'''조차 클리셰로 정착되는 것을 다루는 문서이다. 이를 따로 구분하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클리셰 파괴를 위해 만들어진 클리셰가 일반적인 경우가 되었지만, 웹소설 역시 이러한 클리셰가 굉장히 흔한 매체에 속한다. 보는 시각에 따라선 고전적인 작품에서는 위기로 다가올 [[붙잡힌 히로인]],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등의 클리셰를 아예 벌어지지 않도록 원천봉쇄하며, '뻔한 전개가 되도록 내버려둘 줄 알았으냐'며 여유를 부리는 먼치킨 주인공 그 자체가 [[클리셰 파괴를 위한 클리셰]]에 속한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사이다 역시 특별한 게 아니라 기존 [[클리셰]]에 염증을 느낀 독자와 작가가 시도했다가 정착된 것이며, '''이 역시 언젠가는 클리셰에 질린 작가들이 스스로 끝내게 될 유행에 지나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그 언젠가가 기약이 없다고 볼 수 있으나, 그렇지만은 않다. 웹소설 비판론자들이 흔히 거론하는 [[상태창]]과 [[히전죽]] 역시 다양한 요인에 의해 줄어들고 있기 때문.(상태창은 완전히 사라졌다기 보단 반감이 늘어남에 따라 그 비중이 갈수록 줄어드는 과정에 있는 편이다)] [[파일:마왕 클리셰.jpg]] 이는 여기 나무위키에 정리되어 있고, 유머로 활용되는 [[마왕]] 캐릭터의 변천사이다. 해당 변천사를 보며 단순히 현 시점의 유행을 아쉬워 하는 경우가 잦으나, 달리 생각하면 마왕이라는 창작물의 흔한 캐릭터성조차도 '왜 정복하려 하는가?', '반드시 성향이 절대 악에 가까울 필요가 있는가?', '애초에 마왕이라고 해서 무조건 악해야만 하는가?' 등의 질문을 작가들이 끊임없이 던져오며 이를 다변화하고 유행을 항상 바꿔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마왕 뿐만 아니라 [[https://collider.com/twilight-killed-vampire-movies/|흡혈귀(뱀파이어)]], 늑대인간 등도 마찬가지이다.] 웹소설을 예로 들면 [[천마/웹소설|천마]]가 포지션으로나 변천사로나 유사한 점이 있다. 또한, 흔히 고전으로[* 커뮤니티의 표현을 빌리자면 근본으로] 취급되는 '절대악 마왕', '선한 용사' 등의 요소 역시 하나의 클리셰에 지나지 않는다. [[귀멸의 칼날]] 역시 고전적인 소년만화의 정석을 너무 그대로 따랐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는 점을 생각해보면, 당대에, 그리고 현재 어떤 소재가 유행하든 그 모든 것엔 우열이 없다. 만약 현대의 [[먼치킨]] 유행이 사이다에 대한 독자들의 맹목적인 동경에 의한 일이라면, 과연 과거 소년만화 시절의 소비층은 병적으로 정의로워서 극악무도한 악인에게마저 온정을 베푸려는 주인공을 보며 일말의 답답함 없이 동경만 했겠는가? 작품의 유행은 지난 유행이 해소해주지 못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시작된다. 다양한 사례를 미루어 볼 때 웹소설계, 또한 유사한 [[라이트 노벨]] 등에서 유행이란 대부분 독자가 당대의 유행에 질리면서 [[클리셰 파괴]]가 이루어지며 세대교체가 된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유행은 항상 돌고 도는데 왜 사이다 서사에서만 사회 현상을 분석해가며 비판하느냐'''가 주요 비판점. 물론, 유행이 변화하는 기점과 그 이유는 엄연히 별개이며 '왜 유행이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는가?'를 분석하고자 한다면 사회를 분석해야 하는 것 또한 사실이기에 이 역시 새로운 요인을 제시할 뿐 완전한 반론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마왕]]의 히로인화가 40년에 걸친 다변화의 결과라는 것. 절대악, 악, 필요악이 이미 [[클리셰]]로서 굳어진 것을 미루어 보면 이는 창작물이 계속 만들어지는 한 필연적으로 한 번쯤은 유행할 수밖에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