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유(원신) (문단 편집) == 스토리 == || '''{{{#ffffff,#dddddd {{{+1 스토리 모음집}}}}}}''' || || {{{#!folding [ 캐릭터 스토리 1 ] 사유는 키가 작고, 민첩한데 이 사실이 그녀를 괴롭혔다—— 친구들의 키가 커져갈 때도, 사유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유지한 채, 키가 전혀 자라지 않았고 그녀는 초조해질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은 높아져만 가는데, 오직 자신만이 작았던 모습 그대로인 것 같았고 사유는 점점 키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잠을 많이 자면, 무조건 키가 클 거야!」 사유는 굳게 믿었고, 잠을 잘 수 있는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심지어 기회가 없으면 잠 잘 기회를 만들고, 환경이 안되면 잠잘 환경을 만들었다. 주변 사람들도 안쓰러운 마음에 사유를 방해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사유는 지금 서서 잠을 잘 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다.}}} || || {{{#!folding [ 캐릭터 스토리 2 ] 사유의 인술(忍术)은 전투력은 떨어지지만 게으름을 피우기엔 아주 쓸 만하다. 그녀는 몸을 숨기고, 흔적 지우기의 전문가로, 그녀가 숨으려고 마음만 먹으면 일반인은 절대 사유를 찾아낼 수 없다. 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수수께끼도 답은 있고, 철저하게 숨겨진 보물에도 단서는 있는 것처럼 사유도 그렇다. 사유와 친해져 그녀의 습관과 취향을 알게 된 후엔 그녀를 찾는 일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이른 아침에 사유의 방에 가서 이불을 들추면, 늦잠자고 있는 그녀를 찾을 수 있고, 점심시간엔 신사 근처 나무 위를 살펴보면 의외의 수확을 얻을 수도 있다. 밤엔 사유 찾기 난이도가 한층 더 올라가지만, 그녀의 집에 가서 기다리다 보면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키 크느라 바쁜 사유를 방해하지 않도록 꼭 조심해야 한다. 토끼도 궁지에 물리면 사람을 물고, 사유도… 어쩌면 똑같을지도?}}} || || {{{#!folding [ 캐릭터 스토리 3 ] 하지만 사유를 찾아냈다고 해서, 사유를 열심히 일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사유가 「종말번대」에서 하는 일은, 매일 고정된 형식과 내용으로 이루어진 일이 아니라 비교적 가변적이기 때문에 종종 이런 일이 생기곤 한다. 새 임무를 발표할 때, 사유는 반드시 그 자리에 없다. 어렵게 그녀를 찾으면, 임무 현장에서도 이미 더 적합한 사람을 찾은 상태다. 만약 사유 말고 마땅한 사람이 없는 경우라면 그녀는 임무에 치이지 않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도망간다. 만약… 이렇게 뛰어난 인술(忍术)을 근면 성실하게 일하는데 사용한다면 사유는 「종말번대」에서 반드시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 || {{{#!folding [ 캐릭터 스토리 4 ] 사유는 인술(忍術) 유파——「유후류」의 마지막 계승자다. 이 적을 놀리는데 도가 튼 유파에서 사유가 배운 것은 도주나 분실술 같은 인술뿐이었다. 이런 인술은 실제 전투에서는 효율이 좀 떨어지지만, 이 인술이 보는 재미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낙엽이 스치는 순간에 사람의 그림자가 사라지고, 산들바람이 불면 땅 위에 갑자기 연이 하나 더 생긴다… 이런 진기한 장면은 예술 공연이라고 불릴 만하다. 그래서 사유는 축제 때마다 다양한 곳에서 초청을 받아 신비로운 인술을 선보인다. 만약 요이미야가 찾아온다면 숨을 방법이 있겠지만. 야에 궁사님이라면 사유도 감히 저항할 순 없다. 바꿔치기 인술로도 궁사님의 눈을 피할 수 없고, 숨참기 술법으로도 궁사님의 손아귀를 벗어날 순 없다. 그냥 도망갔다 간 궁사님을 화나게 할 수도 있어서 더 불가능하고…. 다행히도 야에 궁사님이 직접 나서는 일은 아주 드물어서 기쁘게도, 사유는 거의 대부분 도망 다닐 수 있었다.}}} || || {{{#!folding [ 캐릭터 스토리 5 ] 기억이 시작됐던 순간부터 사유는 「종말번대」에서 선생님에게 인술(忍术)을 배웠다. 「종말번대」는 암흑 속에서 활동하는 조직이지만, 어른들은 상냥하게 어린 사유를 잘 돌봐줬다. 「타인에게 지나치게 의지하는 건, 닌자에게 좋은 일은 아니지」 사유가 인술을 배우다 난관에 부딪힌 순간 선생님은 그녀의 상황을 살피며 속으로 생각했다. 세월이 흘러, 사유는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선생님은 사유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게 됐을 때, 그녀를 조용히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부모 곁을 떠난 어린 짐승은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선생님도 사유에게 그런 것을 기대했을 것이다. 젊은 닌자는 선생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유는「신의 눈」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사유는 여전히 「종말번대」에서 부지런히…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 사유는 수면을 위해 사람들을 피해 다니기 바쁜데, 이런 각도에서 보면 그녀가 해야 할 일도 꽤 많다. 가끔 한가해져, 혼자서 달빛을 보고 있노라면, 사유는 깊은 아득함을 느끼곤 했다. 늘 함께던 사람이지만 결국엔 자신 곁을 떠났다….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인생인 걸까? 그래도 언젠가는 나와 평생을 함께 해줄 사람을 만날지도 몰라. 생각에 잠긴 작은 닌자는 다시 잠에 들었다…}}} || || {{{#!folding [ 너구리 옷 ] 사유의 옷은 선생님이 주신 선물이다. 모양은 작은 동물——「너구리」를 참고했고, 사유가 좋아하는 색으로 만들었다. 가볍고 활동적이라 닌자에게 딱 맞는다. 옷에 달려있는 커다란 모자가 안정감을 줘서, 사유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다. 긴 꼬리 모양이 사유가 나무 위에서 중심을 잘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유일한 단점은… 이 옷이 너무 라쿤처럼 보여서 사유가 자주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단 것이다. 사유는 처음엔 진지하게 상대방에게 설명했다. 「나는 라쿤이 아니라 사유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생기자, 사유는 라쿤이 싫어져 버렸다. 그래서 지금은 비슷한 일이 생기면 사유는 화를 낸다. 그래서 사유와 친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이 내용을 꼭 알아야 한다. 사유는 라쿤이 아니라 사유다. 사유의 옷도 라쿤 옷이 아니라, 너구리 옷이다}}} || || {{{#!folding [ 신의 눈 ] 이건 사유가 막 혼자 살게 됐을 때의 이야기이다. 작고 어린 생명들이 이 세상에서 홀로 서는 것은 걱정되는 일이 아닐 수 없지만, 그 경험의 맛은 겪어봐야만 알 수 있다. 사유 역시 그랬다. 관찰과 도망에 소질이 있고, 머리가 똑똑한 사유는 자신이 전투에 적합한 스타일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지나치게 작은 체구는, 힘에서 강점을 보이지 못했을뿐더러, 실제 전투에서 그녀의 인술(忍術) 역시 별 쓸모가 없었다. 임무는 닌자가 성장하기를 기다려주지 않고, 바로 찾아온다. 이 난세 속에서, 사유도 원래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임무 때문에 위기에 빠지게 됐다. 강한 적이 그녀를 포위했고. 그녀는 온 힘을 다하고 나서야,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 안전하게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기 위해, 그녀는 거의 모든 것을 바쳐야 했다. 탈진하고 상처를 입은 그녀는 기절할 것 같았지만, 오직 한 가지 생각뿐이었다. 「강한 힘이 있다고 해서 모든 상황에서 승리할 수 있는 건 아냐, 약자도 약자의 생존 방식이 있어. 약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힘든,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순간들을 깨달을 수 있어…. 여기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는 아주 작겠지만, 내 인술은 이런 순간을 위해서 생긴 거야.」 나뭇잎이 떨어지는 순간, 그녀는 사라졌다. 모든 추격병들은 이 작은 닌자가 바람 속의 먼지처럼 한순간에 사라져버린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다음날 아침, 사유는 깨어나기 위해서 몸부림 쳤고, 그녀의 다리를 묶고 있던 닌자 가방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리고 그 자리엔 그녀를 놀라게 할 만한 선물이 놓여있었다——태양을 맞으며 반짝이는 「신의 눈」 현재 사유는 「신의 눈」의 힘으로 자신의 키보다 훨씬 큰 양손검을 휘두를 수 있게 됐고, 난세에서의 어떤 싸움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졌다. 다만 그녀의 가장 절박한 고민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키에 대한 고민은 「신의 눈」도 해결해 줄 수 없는 것 같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