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우론 (문단 편집) ==== [[호빗]]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attachment/사우론/necromancer.jpg|width=100%]]}}} || 비록 물리적 형상과 절대반지를 잃어버리긴 했지만, 절대반지가 파괴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힘을 어느 정도 보전할 수 있었고, 약 천년 동안은 실체가 없는 영의 형태로 가운데땅 어딘가에 잠적하며 힘을 회복했다. 힘이 어느 정도 회복된 후에는 다시 물리적 형상을 취할 수 있게 되었으나, 아직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만큼 강하지는 않았기에, 요정들에 의해 버려진 [[어둠숲]] 남부를 장악하고 [[돌 굴두르]]를 건조해서 약 2천년 동안 그곳에 숨어서 힘을 키웠다. 사우론이 회복하는 동안 그의 충신이자 최고 부관인 [[앙그마르의 마술사왕]]이 그의 명을 받들며 대신 활동했는데, [[앙그마르]]를 세워 북왕국을 무너뜨렸고, [[미나스 모르굴|미나스 이실]]을 함락시켜 영토에 편입했으며, [[곤도르]] 왕가의 핏줄을 끊어버리는 등 커다란 활약을 한다. 유능하고 충직한 부하 덕분에 사우론은 직접 나서지 않고도 가운데땅에 커다란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으며, 훗날 본격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을때 곧바로 가운데땅을 장악할 수 있도록 최적의 상황을 조성했다. 물론 사우론의 간계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간달프는 일찌감찌 사우론이 돌 굴두르에 숨어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2063년에 돌 굴두르에 단신으로 쳐들어갔으나, 사우론은 간달프가 오는 것을 미리 눈치 챘기 때문에 [[카물]]에게 돌 굴두르를 맡겨놓고 자신은 동부로 피신한다. 그리고 잠시 동부에 머무르며 자신이 잠적해있던 시기 동안 분열되어 있었던 동부인 부족들을 다시 규합하고, 그들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했다. 약 400년 후 다시 돌 굴두르로 돌아왔는데, 이 시기에 사우론은 '[[네크로맨서]]', 즉 '[[강령술사]]'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간달프는 [[참나무방패 소린]]이 이 '이름 모를 강령술사'에 대해 적대감을 표하자 '''이 세상의 모든 [[난쟁이(가운데땅)|난쟁이]]들이 덤벼도 못 이긴다'''고 단언했다. 이 시기에 [[힘의 반지]]들을 하나씩 회수하기 시작했는데, 비록 절대반지의 위치는 끝끝내 확인하지 못했으며 요정들의 반지 세 개도 손에 넣지 못했지만, 난쟁이들에게 줬던 일곱 반지들 중 세 개는 얻는데 성공한다.[* 네 개는 난쟁이들이 용들의 내습에 맞서 항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화룡의 불꽃에 삼켜져 영영 파괴되었다.] 2845년에 [[스라인]] 2세를 납치해서 고문을 가했으며, 그에게서 마지막 반지를 얻어냈다. 점점 커지는 위협을 감지한 가운데땅의 현자들이 모여 백색회의를 설립했으나, 초기엔 백색회의의 의장 [[사루만]]의 반대로 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실 사루만은 이 때부터 절대반지를 차지하려는 흑심을 품고 있었는데, 진정한 주인이 힘을 되찾아야 반지가 스스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판단 하에 일부러 사우론이 힘을 기르게 놔뒀던 것이다. 자신의 경고와 제안들이 별다른 이유도 없이 계속 무시되자 분통이 터진 간달프는 2850년에 또다시 단독으로 돌 굴두르에 잠입해서 마침내 사우론의 존재를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는데 성공했고, 그 사실을 나머지 백색회의 일원에게 알리며 즉시 돌 굴두르를 공격할 것을 주장했으나, 계속되는 사루만의 반대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2941년에 가서야 사루만의 동의를 얻어냈지만, 그 때는 이미 사우론이 충분한 힘을 키운 후였다. 게다가 마술사왕의 활약 덕분에 [[곤도르]]의 세력이 크게 약해지고 [[모르도르]]의 세력은 다시 강성해진 상태였으며, 마침 [[바랏두르]] 재건축도 끝난 터라 사우론이 더 이상 돌 굴두르에 머무를 이유가 없었다. 이 때문에 백색회의가 돌 굴두르를 공략하러 가자마자 사우론은 아무런 미련도 없이 그곳을 버리고 떠났으며, 2951년에는 대놓고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의 재림을 선포한다. 여담으로 호빗 황금가지판에선 네크로맨서란 호칭이 '''[[요술사]]'''로 번역되고 말았다. 뭐 아주 틀린 번역은 아니지만 요술사란 이름이 주는 어감이 세계관의 최종보스인 캐릭터에게는 영 거시기하니... 그래서 이 판본으로 호빗부터 본 독자들 중 도대체 요술사란 놈의 정체가 뭐냐고 하다가 반지의 제왕의 최종보스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사람도 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