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어 (문단 편집) ==== [[제1언어|모어]] 화자가 없는 언어 ==== '''Dead Langauge''' [[제1언어|모어]] 화자가 없는 언어, 즉 오직 [[다중언어]] 구사자만 있는 언어를 보고 "죽은(dead)" 언어라고 부른다. 현시점에서 해당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은 다들 [[학교]] 등에서 따로 배워서 익힌 사람들밖에 없는 것이다. [[라틴어]],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한문]] 등이 그 대표적인 예시다. 이를테면 [[라틴어]]는 [[로망스어군]]이라는 직계 후손이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그 자체로서도 [[로마 제국]] 시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학술 용어와 [[가톨릭]] 교회의 공식 언어로 쓰여 지속적으로 학습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모어 화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마저도 [[입말]]은 사실상 명맥이 끊기고 [[글|글말]]로만 전승되는 경우도 많다. [[상고한어]]가 [[한문]]이라는 형태로 전승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상고한어는 그 입말이 여러 방언으로 분화한 뒤에도 [[한문|문어]]로서는 계속 남아 있다가, 베이징의 [[백화문]]을 기준으로 한 [[표준중국어]]를 문어체로 사용하면서 대체되었다. 라틴어 역시 [[민중 라틴어]]가 로망스어군의 다양한 언어로 분화됨에 따라 각 지역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발음한 긴 역사가 있다.[* '고전 라틴어의 복원'은 [[르네상스]] 시기를 즈음하여 [[에라스무스]]를 위시한 학자들이 시작한 것이다. [[가톨릭]] 교회가 로마 말기 라틴어 발음에 근거하여 '교회 라틴어'를 공인한 것 또한 20세기. 다만 교황청에서 지정한 나름의 가이드라인이 있을 뿐, 실제 발음은 가톨릭 교회 내부에서도 각 국가마다 조금씩 다르다. 한국 가톨릭은 이탈리아 학자들의 주장에 많이 영향받은 편이지만, 그대로 하지는 않는다.] 이런 의미에서의 '사어'는 "진화를 멈춘 언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왜냐면 모든 살아있는 언어는 끝없이 [[언어 변화]]를 거치지만, 이들 사어는 옛 모습 그대로 고정되기 때문이다. [[라틴어]], [[산스크리트어]], [[한문]] 등이 학술 언어 혹은 전례 언어로 쓰이는 것 또한 이런 특성과 궤를 같이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