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쓰마 (문단 편집) === 여담 === * 예로부터 일본 중앙 지역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고 밀무역으로 먹고 사는 지역이라, 반골 기질과 상무 정신으로 유명한 지역이었다. 심심치 않게 중앙정부에게 대든 적이 많다. [[메이지 유신]]으로 막부 타도를 성공시키는 한편, 근대에 들어서는 [[서남전쟁]]을 일으켜 정부에 반기를 든 [[사이고 다카모리]]가 이곳 출신이다. 심지어 16세기 말 임진왜란 직전까지 잇따른 농민난을 수습하다보니 히데요시의 징집 기한을 어겼다. 그 벌로 [[모리 카츠노부]] 밑으로 배속돼 험한 [[강원도]] 산길 루트로 조선을 침공해야 했다. 그러나 19세기 중반 [[메이지 유신]]의 주역이 되면서 현재는 보수색이 강하고 [[자유민주당(일본)|자민당]]이 강세를 보인다.[* 그러나 2016년 [[제24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제24회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이후 야권 계열이 강해지고 있다.] * 고대에는 이민족 거주지대로 [[구마소]], [[하야토]] 등이 있었다고 하고, 야마토와는 별개의 읍락국가들이 형성되어있었다. 8세기 무렵에 이들 읍락국가가 야마토 조정에 복속되면서 동화되었지만 아직도 사쓰마 사투리는 여타 규슈 사투리와 큰 차이를 보인다. 심지어 이웃 [[구마모토현]]이나 [[미야자키현]]과도 큰 차이를 보일 정도로 발음과 억양이 매우 독특하다. 사쓰마의 주민들은 스스로를 사쓰마하야토(薩摩隼人)라 부르며 지방색을 보인다. 15세기부터 일본인들이 [[스페인]], [[포르투갈]] 등 라틴 유럽을 지칭하던 [[남만]](南蠻)이란 단어는 원래 규슈 원주민들을 부르는 멸칭이었다고. * 조슈 번과 함께 한반도와는 악연이 많은데 [[조선]]을 침공해 도자기를 훔쳐가고 [[남원성 전투]]에서 사로잡은 심당길과 박평의등 도공들까지 납치한 [[시마즈]] 가문이 대표적이다. 일본 제국 외무대신이자 A급 전범인 [[도고 시게노리]](조선명: 박무덕)가 [[임진왜란]] 때 끌려간 조선 도공의 박평의의 후손이였다. 뿐만 아니라 이미 임란 이전부터 활개친 왜구 역시 사쓰마가 주요 근거지였다. * 이처럼 상무적이고 이질적인 지역답게, 지방색을 반영한 듯한 특유의 검술 유파인 [[지겐류]]가 있다. 부드럽고 세밀한 검풍의 본토 유파들과 달리 박력넘치고 야생적인 검풍을 자랑한다. * 사극에서 사쓰마 관련 인물들이 나오면 100% 사쓰마 사투리를 구사하는데, 사쓰마 사투리는 난이도가 너무 높고 억양도 특이해서 알아듣기 힘들다.[[NHK 대하드라마]] 등을 보면 [[함경도 사투리]]와도 억양이 유사하다. [[2차대전]] 당시 [[미군]]도 일본군의 암호보다 이 사투리를 더 알아먹지 못해 가고시마 출신 [[일본계 미국인]]을 따로 데려와 사투리를 해독할 정도. * 히데요시의 큐슈 정벌 시절 히데요시에게 패하긴 했지만 이 당시 사쓰마의 군대는 일본 최강이라 불릴 정도로 강했다 전해진다. 상술한 혼슈 본토를 장악한 집권 세력과의 충돌의 역사나, [[메이지 유신]] 당시 [[보신 전쟁]]당시 역할이나, 이후 [[세이난 전쟁]]을 봐도 그렇고, 독자적으로 진행한 [[류큐 정복]]이나 수많은 왜구를 배출한 대외 충돌의 역사만 봐도 사무라이가 지배한 전근대 일본의 기준으로도 상무적이고 전투적인 동네로 유명했다. [[조선통신사]]로 파견되어 전성기 에도 막부의 정치적 상황, 문화, 발전상을 기록한 신유한의 [[해유록]]을 보면 저자인 신유한이 수백년째 엄격한 문치 사회를 형성한 조선에 비해 폭력적으로 보이는 일본의 사회상이나 법 제도에 대해 소개하면서 통역 겸 가이드였던 일본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에게 "일본인들은 삶을 가볍게 여긴다던데 사실이냐?" 라고 물어보았다고 기록했다. 그리고 아메노모리의 답은 "사람이 살고 싶어하고 죽기 싫어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다만 사쓰마 애들은 성격이 독특해서 예외인데, 일본인이 삶을 가볍게 여긴다는 건 사실 사쓰마 애들 때문에 생긴 말이다." 라는 것. [[https://db.itkc.or.kr/dir/item?itemId=BT#dir/node?grpId=&itemId=BT&gubun=book&depth=6&cate1=Z&cate2=&dataGubun=%EC%B5%9C%EC%A2%85%EC%A0%95%EB%B3%B4&dataId=ITKC_BT_1379A_0030_040_0010&upSeoji=ITKC_BT_1373A|#]] [* 사실 신유한으로부터 백여년 전인 17세기 전반기에 일본을 방문했던 통신사들도 비슷한 기록을 남겼다. 이를테면 [[https://db.itkc.or.kr/dir/item?itemId=BT#dir/node?grpId=&itemId=BT&gubun=book&depth=6&cate1=Z&cate2=&dataGubun=%EC%B5%9C%EC%A2%85%EC%A0%95%EB%B3%B4&dataId=ITKC_BT_1383A_0010_050_0180&upSeoji=ITKC_BT_1373A|이런 기록]]이나 [[https://db.itkc.or.kr/dir/item?itemId=BT#dir/node?grpId=&itemId=BT&gubun=book&depth=6&cate1=Z&cate2=&dataGubun=%EC%B5%9C%EC%A2%85%EC%A0%95%EB%B3%B4&dataId=ITKC_BT_1384A_0030_010_0290&upSeoji=ITKC_BT_1373A|이런 기록]]. 다만 역대 통신사들은 일본 측과 마찰이 생길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북 차원에서라도 이전 사행록들을 읽거나 아예 챙겨가기도 했고 자신이 사행록을 쓰면서도 이전 사행록들을 대거 참고하기도 했으니, 비슷한 기록이 주욱 나오는 건 특기할 만한 사항이 아니다. 이러다 보니 개중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이 얘기는 이전 사행록들에 다 나오니 나는 생략한다]]" 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이전까지와 다른 이야기나 이전에는 없었던 이야기를 쓰는 경우 학자들의 큰 관심거리가 된다.] * 사쓰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성씨가 있는데, 바로 [[이주인]](伊集院)씨와 (동서남북)+고(郷)씨이다. 그 중에서 (동서남북)+고(郷)씨는 도고(東郷), 사이고(西郷)[* 미카와 사이고, 아이즈 사이고, 히젠 사이고, 사쓰마 사이고, 이나바 사이고, 부젠 사이고 등 여러 분가가 있다.], 南郷(난고), 혼고(北郷)[* 시마즈씨의 분가] 등이 있다. 대표 인물로는 [[사이고 다카모리]], [[도고 헤이하치로]]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