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무실 (문단 편집) === 이동 사무실 === Mobile Office (모바일 오피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무실 밖에서 회사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 출장, 외근 등으로 인해 사무실 밖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은 직원들이 이동통신기기를 이용해 사내 컴퓨터 네트워크에 접속함으로써 외부에서 회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회사 업무를 파악하고 처리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재택근무]], 현장자유시간제, 현장업무마감 등 새로운 개념의 근무 형태를 도입해 생산성 향상을 가능하게 했다. 이동 시간과 출퇴근 시간, 사무실 공간 등에 필요한 경비를 절약하고,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외국계 기업들이 먼저 선보였으며, 일부 [[대기업]]의 외근이 잦은 부서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동사무실은 오랫동안 많은 발전을 거쳐왔다. 오늘날은 '스마트폰+노트북'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1990년대에 상상한 '미래의 이동 사무실'은 휴대폰 및 서류가방에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용 [[프린터]] 및 무선 [[모뎀]]이 들어 있는 것이었다. 2017년 현재 60만원 정도면 어설프게나마 이를 모두 갖출 수 있게 되었다. 1980년대 중순까지는 중간중간에 공중전화를 통해 위치를 보고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리고 "서류 및 업무 처리->거래처로 이동하여 업무 진행->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업무처리"와 같은 비효율적인 업무처리가 이루어졌다. 메모는 수첩에 손으로 썼다. 업무보고는 종이에 그림을 그려서 했다. 이런 상황에서 몇 가지 전자기기들이 추가되면서 전자화된 사무실이 만들어졌다. [[노트북 컴퓨터]]가 만들어진 것은 비즈니스 필요 때문이었다. [[IBM 5100]] (1975)은 세계 최초의 '휴대용' (22kg) 컴퓨터였다. 이런 장치를 휴대할 수 없었던 시대에는 모든 기억과 계산을 사람이 다 해야 했다. 1980년대 초반에는 서류가방 하나에 8비트 노트북을 넣고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워졌다. 오늘날은 구글 닥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문서를 동시에 편집하면서 회의하는 등 이동 사무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휴대용 [[프린터]], 휴대용 [[스캐너]] 등도 이동 사무실을 돕고 있다. 1983년경 [[전자수첩]]이 출시되어 메모, 전화번호부를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Atari portfolio (1989)를 시작으로 [[팜톱 컴퓨터]]가 만들어졌고 [[뉴턴 메시지 패드]] (1993) 등의 [[PDA]]가 만들어졌다. 또 다른 움직임으로 1983년부터 [[무선호출기]]가 보급되기 시작해 80년대 말에는 오늘날 스마트폰만한 보급률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삐삐의 8자리 숫자 정도로 업무보고를 한다는 것은 힘들었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는 다들 휴대폰이나 PDA를 가지고 다니지 않았다. 1997년경 피처폰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전화를 이용한 업무보고가 일상화되었다. 휴대폰의 발전은 '이동사무실'을 도왔다. 1996년경 [[블랙베리(기업)|블랙베리]]가 처음으로 쌍방향 삐삐를 개발하면서 외국계 기업 및 비즈니스맨들이 블랙베리를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아이폰의 등장까지는 대부분의 직장인이 피처폰만 사용했다. 주머니에 들어가는 초소형 컴퓨터 (전자수첩, PDA, 팜톱 컴퓨터)와 이동통신기기 (삐삐, 피처폰, 블랙베리)의 두 가지 기기는 2009~2010년경 [[스마트폰]]으로 통합되었다. 스마트폰 시대부터는 카메라와 카톡을 통해 업무내용을 전달하고 위치를 확인하며 노트북의 무선 인터넷용으로 쓰는 등 다양한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퇴근 이후에도 일을 해야 한다는 열악한 노동 조건이 있는 국가에서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게 되다 보니, 퇴근 후에도 일을 해야 한다는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는 '기술의 발달이 반드시 인류의 수고를 줄이는 데 기여하지 않는다'라는 '''STS([[과학기술사회학]])에서의 제법 진지한 명제'''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세탁기]]를 발명해서 [[주부]]들이 [[빨래]] 일에서 해방될 줄 알았더니 가족들이 [[옷]]을 많이 구입해 버려서 결국엔 적은 [[옷]]을 손빨래할 때나 세탁 노동의 양이 별 차이가 없어져 버린다. [[서울 지하철 9호선|새로 뚫리는 지하철]]엔 급행 노선이 생겨서 출근이 더 편해질 줄 알았는데 '''웬걸, 더 지옥이 된다'''.[* 당신 같으면 급행 열차가 있는데 완행 열차의 시간에 맞춰서 아침 계획을 짜겠는가? 완행만 있었을 시절엔 열차를 놓쳐도 다음 열차를 타면 몇 분밖에 안 늦지만, 급행을 기다리다가 열차를 놓치면 [[수도권 전철 1호선]]처럼 완급 선로가 아예 따로 있지 않는 이상은, 당연하게도 급행이 완행보다 더 많이 다닐 리는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완행을 타야 하는데 이러면 시간이 늦어진다.] 마찬가지로, 이동 사무실이 생겨서 일이 더 편리해질 줄 알았는데, 예전엔 [[회사]] 퇴근하면 일에서 해방이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날아오는 각종 과제들 때문에 '''24시간 언제든지 일거리가 날아올 수 있게 되었다'''. [[이메일]]로 사내 직원과 연락을 하는 것도 이동사무실의 한 형태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사내 데이터와 현장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계시키는 등 보다 사내 업무 환경에 근접하는 방향으로 발전 중이다. 오늘날은 [[노트북 컴퓨터|러기드 노트북]], [[러기드폰]]이 발전하면서 150만원 정도 들이면 낮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사막, 열대, 공장 등 극한 환경에서도 휴대폰과 컴퓨터를 쓸 수 있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