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리원시 (문단 편집) == 경제 == 국토연구원은 사리원은 농업 중심의 도시였으나 최근 주민 생활에서 상업 활동의 비중이 점차 증가한다고 평가한다. 분단 체제 하에서 [[신의주]], [[청진]]보다 시장화 진전에 불리하다고 평가 받는다. 국토연구원은 농업·행정 기능 중심에서 상업 기능에의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으며, 2013년경 같은 시기에 탈북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청진에 비해 민간 주택 개발은 그리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고 평가하였다. 계층별 주거지 분화가 시작된 정도다. 그러나 큰 차이는 아니라서 2019년 인근 [[봉산군]] 등지에서 주택 건축이나 물류 사업을 하는 개인 돈주들에 고용되면 농촌에서 일하는 것보다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소위 '농민 일공[* 2010년대 후반에는 북한 농촌 지역에서는 흔한 현상으로 보인다.]'이라고 하는 일용직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농민이 이렇게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은 그 돈으로 곡식을 바치겠다고 해도 불법이다. [[https://www.rfa.org/korean/in_focus/20190410_5-04102019102231.html|#]] 주민 대부분이 장마당을 통하여 생활 물자를 조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천장이나 대성장은 국가 계획에 따른 승인된 공식장이고, 상매동 등의 소형 장마당은 도내에서 승인을 해준 것이라고 한다. 시 외곽에 장마당이 있으나 2010년대 들어 인근의 집값이 올라갔다고 한다. 평양을 수도로 하는 분단체제 하에서 꽤 재미를 보고 있다. 우선 수도 [[평양시|평양]]과 [[해주시|해주]], [[개성시|개성]] 등 남부 주요 도시를 이어주는 교통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더불어 평양과 강원도 주요 지역들 사이의 교통도 분단된 현재로서는 사리원을 거쳐야 하는 형편이다.[* 강원도 도소재지인 [[원산시|원산]]은 도내 주요 지역들과 평양을 이어주지 못하는 위치다. 이런 입지가 대일무역 중단 이후 [[원산시|원산]]의 몰락을 가속화시킨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러다 보니 북한 최대의 도매시장인 평성시장에서 황해도, 강원도로 들어가는 물자들은 거의 무조건 사리원을 경유하고 있다. 또한 원산을 통해 반입된 [[일본]]산 고급 제품들, 해주에서 강원도나 함경도로 반출되는 쌀 등의 제품들도 사리원을 경유한다. 한 마디로 평성시장의 하위호환인 셈이며, 별다른 산업 시설이 없던 사리원은 이런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서비스업이 크게 발달해 있다. 그리고 평야 지역답게 쌀이 유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만갑]]에 나온 사리원 출신 탈북자는 사리원 쌀은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다 한다. 개성과 연계 발전을 위한 관광 개발이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되어, 유튜브에 사리원을 방문한 외국인의 동영상이 있는 편이다. [[네덜란드]]인 유튜버 [[아이고바트]]도 방문한 적 있다. [[중국]]의 [[비리비리]] 같은 사이트에서도 중국어로 "沙里院"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민속놀이터'라고 하는 시설 근처에 호수가 있는 공원이 있다. [[한복]]을 대여할 수 있고 지역 특산물인 [[막걸리]][* 북한의 북쪽에서는 한동안 널리 생산되지 못한 술이다.]를 주기도 한다고 한다. 문제는 한국어를 하는 사람이 주민과 대화를 하면 감시요원이 있는지 확인하고 주민들이 도망간다는 점이다. 그런 감시요원이 없으면 주민들이 상당히 반겨준다고 한다. [[https://brunch.co.kr/@jay4f2k/10|(한국계 교포의 개성, 사리원 방문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