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나(예멘) (문단 편집) ==== 자이디 vs 타히르 왕조 ==== 한편 약해지던 라술 왕조는 결국 1454년 타히르 왕조로 대체되었다. 그 술탄 알리는 내부를 안정시킨 후 분열된 이맘국을 공격하였다. 1460년 [[다마르]]를 점령한 알리는 1461년 자이디 반군의 협조로 알 무타와킬을 축출, 사나를 점령하였다. 그후 알리는 자신의 총독 알 바다니와 함께 이맘의 아들 역시 그 영주로 봉하였다. 그러던 1464년 알 만수르의 아들 '''알 무아야드 무함마드'''가 파견한 장군 무함마드 이븐 이사 샤리브가 자신이 사나의 타히르 조 총독과 같은 이름인 것을 이용한 대담한 속임수로 사나를 점령하였다. 이듬해 타히르 군대가 진군해오자 알 무아야드는 연공을 약속하며 그들을 돌려보냈다.[* 그해 말엽 타히르 조와의 전쟁이 재개되었지만, 그 왕자 아미르가 전사한 후 철수하였다.] 이후 알 무아야드는 타히르 조와 우호를 유지하며 사힙 (영주)으로서 카우카반, 사다, 툴라 등지의 경쟁 이맘들이 호시탐탐 노리던 사나를 안정적으로 통치하였다. 그러나 1501년 타히르 군대는 사나를 포위, 투석기 등으로 맹렬히 공격하였다. 그러나 사나는 완강히 저항하였고, 5개월의 포위 후 술탄 아미르는 가져갈 수 없는 물자를 불태우고 회군하였다. 이에 자이디 군대가 추격했으나 패하였다. 사나를 지켜낸 알 무아야드는 1503년 초 사망하였다. 그의 사후 이전에 사나를 점령했던 장군 무함마드 샤리브가 도시를 지배했고, 그 동생이 이맘 알 무스탄시르 아흐마드로 선포되었다. 다만 후자는 정식으로 인정받지 못했고, 1504년 타히르 술탄 아미르는 재차 사나를 공격하였다. 대립 이맘 알 만수르 무함마드가 구원에 나섰지만, 그는 타히르 군에 패하고 사로잡혔다. 이후 사나를 점령한 타히르 조는 공포 정치를 행하였고, 그곳에 투옥된 이맘 알 만수르는 3개월 후 독살되었다. 위기에 처한 자이디 세력은 새로운 이맘 '''알 무타와킬 야흐야''' 샤라프 앗 딘 하에 뭉쳤고, 행운이 찾아왔다. 1517년 [[맘루크 왕조]]의 원정군에 패배한 술탄 아미르가 그해 5월 15일 사나 부근에서 붙잡혀 처형된 것이다. 그런데 같은해 이집트의 맘루크 왕조 역시 [[오스만 제국]]에게 멸망하자 사나의 수비대는 해안으로 철수하였다. 따라서 알 무타와킬은 수월히 도시를 점령하였고, 타히르 잔당[* 아덴에서 계속 저항하다가 자이디 군에게 포위된 후 오스만 제독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처형당하였다.]과 맘루크 군의 대립을 틈타 1534년 타이즈를 점령하는 등 영토를 확장하였다. 알 무타와킬은 그전에도 사실상의 수도였던 사나를 정식으로 자이디 이맘국의 수도로 삼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