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빙어 (문단 편집) == 설명 == 현재는 전국적으로 저수지나 댐에 분포하지만 원래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자연적으로는 동해 북부로 흐르는 하천들에 분포했었다. 1926년 조선총독부 산하 수산시험장에서, 함경남도 용흥강에 서식하던 빙어의 알을 채집하여 전국의 주요 저수지들에 나누어 부화시켰다. 그 결과 현재는 전국적으로 대형 댐호 및 저수지들에 많이 분포하며 서남해로 흐르는 하천에도 서식한다. 찬 물을 좋아하지만 30도쯤 되는 따뜻한 물에서도 적응할 수 있다. 몸 길이는 10~15 cm가량으로 가늘고 길다. 아래턱이 나오고 등지느러미 뒤쪽에 기름지느러미가 있다. 몸빛은 담회색 바탕에 황색을 띠고 몸 옆에 회색의 세로 띠가 있다. 빙어는 순수한 민물에 사는 종류, 염분이 어느 정도 섞여 있는 곳에서 사는 종류, 강과 [[바다]]를 회유하는 종류의 세 가지로 나뉜다. 빙어는 알에서 나온 뒤 몸 길이가 약 3 cm로 자라면 바다로 간다. 보통 바다에서 1년 정도 지나 몸길이가 10 cm쯤 되면 다시 민물에 올라와 알을 낳는다.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산다. 1년 정도 자란 빙어는 1-2월경에 수심 20-30 cm 바닥에 알을 낳아 모래나 물풀에 붙여 놓는다. 알은 수온 9℃ 정도에서 25-30일 정도 지나면 부화한다. 어미는 알을 낳고 난 뒤 점차 여위다가 5-6월이 되면 체력이 회복되지만, 7-8월에 죽는다. 그러나 20-30% 정도는 살아남아 다시 산란한다. 빙어는 강가에서는 여름에는 수온이 낮은 깊은 곳에서 살아가며, 수온이 낮은 겨울에는 수면 가까이 올라온다. 흔히 1급수에서만 사는 물고기로 알려졌지만 이는 잘못이다. 빙어는 수질 적응 능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등급 외 수질[* 6급수라고도 하기도 한다. 심지어 [[붕어]]조차 살지 못하는 5급수 미만 수질을 말하는데, 이 급수부턴 해충류들도 살 수 없다. 바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탁도가 심하고 물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며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기 때문에 심지어 공업용수로도 쓸 수가 없다.], 그러니까 기름이 뜨고 쓰레기가 가득한 모시 유충조차 못 사는 썩은 연못에서도 수온만 맞으면 생존할 수 있다. 심지어 하수처리장과 공장에서 폐수를 불법 투기한 하천에서도 서식하는 것이 관찰된 사례가 있다. 그러나, 빙어를 섭식하기 위해 즐기는 사람들의 주요 필드는 춘천호(지촌리, 신포리, 오월리, 원평리..), 소양호(인제대교, 늘푸른, 빙어호..), 파로호(비수구미, 천미리..) 등으로 1~2급수의 수질 깨끗한 노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여기에서 채집된 빙어가 음식점이나 빙어 낚시 대회에 공급되고 있다. 작고 날렵한 생김새와 깨끗한 얼음물 속에서 산다는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호수의 요정''' 이라는 별명이 있다. [[강원도]] [[인제군]]에서 매년 빙어 축제를 열어가며 한 해 2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0.5호~1.5호의 빙어 전용 낚시 바늘 채비가 따로 있으며, 가장 좋은 미끼는 빙어가 한입에 집어삼킬 수 있는 크기의 동물성 미끼인 [[구더기]](애칭 빙어덕이)이며 특히 조과를 높이기 위해선 미끼를 자주 교체해야 한다. 미끼용으로 양식하여 시판되는 빙어덕이는 친환경 멸균 처리되어 위생에 문제가 없으며, 까만 부분이 머리이고, 반대가 꼬리이다. 빙어덕이는 입이나 꼬리 부분이 질겨 양끝에 낚시 바늘을 끼우고 가위로 1/2로 자른다. 이것이 입질의 차이를 매우 크게 만든다. 언뜻 보면 [[멸치]]나 [[정어리]] 친척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빙어가 속한 바다빙어목과 제일 가까운 다른 어류의 목은 다름아닌 [[독사고기]], [[도끼고기]]같은 심해어들이 포함되는 앨퉁이목이다. 그 다음으로 가까운건 [[연어]]와 [[산천어]] 등이 속해있는 연어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